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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전(前) 러시아 총리가구(舊)유고전범법정(ICTY)에서 재판을 받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 측증인으로 출석할 계획이라고 이타르-타스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프리마코프 전 총리는 24일 오후 프랑스 LCI TV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구 유고 내전 당시 러시아 특사로 활동한 프리마코프 전 총리는 TV 회견에서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의 재판이 완전히 정치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서방은 밀로셰비치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이용호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이수동(70) 전아태재단 상임이사가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차정일 특검팀에 출석했다. 이상률 변호사와 건장한 체격의 경호원 1명을 대동, 검정색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씨는 현관에 모인 50여명의 취재진을 보고 다소 당황한 표정이었다. 이씨는 "포즈를 취해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성큼성큼 걸어서 로비로 들어섰으며 5천만원의 대가성을 묻는 질문에는 고개를 좌우로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친분있는 황 교수를 소개했으며, 황 교수로부터 '이용호씨에게 김영재씨를 찾아가도록 연락하라'는 전화를 받고 이용호씨에게 이를알렸다"는 도씨의 진술내용에 대해 황 교수와 김씨가 부인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알려졌다. 황 교수는 이날 오전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 전 보도진에게 "도씨와 김영재씨를 연결해준 일이 없다"며 "이수동씨와 김영재씨가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중재할 필요가 없었다"고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특검팀은 대질조사를 통해 이수동씨가 받은 5천만원의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25일 오후 차정일 특검팀에 출석한 이수동 전아태재단 상임이사는 "이용호씨의 돈을 받았으나 당시는 5천만원인줄 몰랐고 회식비정도로 생각했다"며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용호씨에게서 받은 5천만원은 청탁대가인가 ▲청탁은 전혀 없었으며 금감원 '금'자도 안 나왔다. --돈인줄 몰랐나 ▲알았는데 회식비 정도로 생각했다. 나중에 돌려주려 했다. --5천만원을 받으면서 청탁이 없었다는 것이 말이 되나 ▲1천만원짜리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연결시켜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K대 황모 교수는 25일 "이수동씨와 김영재씨는 서로 알고 지낸 사이"라며 "나는 이수동 전 이사에게 김씨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이날 오전 차정일 특검팀에 출석한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내가 이용호씨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알려진 것은 음모"라고 말했다. 다음은 황 교수와의 일문일답. -- 이수동씨와 김영재씨가 서로 알고 지냈다는데. ▲재단에 근무할 당시 수차례 그런 얘길 들었다.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25일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를 소환, 이용호씨로부터 받은 5천만원의 대가성, 금감원 청탁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이 전 이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 보도진에게 "이용호씨의 돈을 받았으나 당시는 5천만원인지 몰랐고 회식비 정도로 생각했다"며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이날 이용호씨, 도승희 전 인터피온 사외이사, K대 황모 교수를 함께 소환, ...

연합뉴스 | 2002.02.25 00:00

... 오전 10시께 봉화역에서 노조원들이 철도 민영화 반대 등이 적힌 조끼를 입지 않고 근무한다며 역내에서 소란을 피우다 역장 김모(56)씨와 역무원 권모(56)씨와 시비 끝에 이들을 폭행해 각각 전치 3주와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그러나 이들 노조 간부들은 영장 실질심사 출석을 거부한 채 오히려 자신들이 역장과 역무원들에게 상해를 입었다며 봉화역장 등을 영주경찰서에 맞고소한 상태다. (안동=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2.02.25 00:00

외국인이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지검 외사부(박영렬 부장검사)는 수지김(한국명 김옥분) 살해혐의로 기소된윤태식씨 재판의 검찰측 증인으로 채택된 홍콩 법의학자 Y씨가 재판에 출석토록 법무부를 통해 홍콩 정부와 교섭을 벌이고 있다. 법무부는 공식 형사사법공조 요청서를 금명간 홍콩 정부에 보내기로 했으며, Y씨는 이미 재판에 나와 증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상태라고 밝혔다. 외국 수사기관이 국내에 ...

연합뉴스 | 2002.02.24 00:00

차정일 특검팀은 이용호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에게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특검 사무실에출석토록 소환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새벽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이수동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압수수색을 벌여 예금통장과 수첩, 다이어리 등 라면 1박스 분량의 각종 서류를 압수, 내용을 정밀 분석중이다. 이수동씨는 자택에서 보도진에게 "5천만원 외에 더 받은 것 없고 재단에 들어간돈도 없으며 금감원에 청탁한 ...

연합뉴스 | 2002.02.23 00:00

엔론사태의 불똥이 금융회사의 산업분석가들에게까지 튀게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 J.P.모건 체이스, 리먼 브러더스,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보스턴, 시티그룹 등 4개 대형금융회사의 산업분석가들이 상원의 엔론사태 조사위원회에 출석, 엔론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이들이 엔론주 매수추천을 하게 된배경을 증언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분석가들이 소속된 4개사는 엔론이 69개 회사를 인수합병(M&A)하는 과정을도운 수십개 투자은행과 증권사 ...

연합뉴스 | 2002.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