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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동거하고 있는 독일의 한 어머니가 8살난 친딸을 e베이 웹사이트 경매에 매물로 내놓은 사건이 있었다고 경찰이 21일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바이에른주의 소도시인 레네로트의 한 인터넷 사용자(여)가 지난17일 "이 아이는 함께 놀 수도 있고 바베큐해서 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집시들에게 팔아넘길 수도 있다. 이 애는 진짜 일하는 장난감이다"는 판촉문과 함께 실린 곱슬머리 소녀의 사진을 봤다고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밝혀졌다. 출발가격은 1...

연합뉴스 | 2004.04.21 00:00

"며느리라뇨. 친딸보다 더 귀한 딸이예요" 간경화 말기로 투병 중인 시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절반도 더 떼 이식수술을 한 며느리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2년 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는 이효진(29)씨. 효진씨의 시어머니 이성숙(52)씨가 간경화 증세를 보였던 때는 지난해 10월께. 병원으로부터 `간 이식을 받아야 살 수 있다'는 판정을 받은 뒤 가족들은 모두 조직검사를 ...

연합뉴스 | 2004.03.19 00:00

2004년 새해 첫날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한국암웨이의 네번째 광고 '쇼핑갈 준비'편(제작 TBWA)도 지난해 방영된 제1,2,3편 못지 않게 호평을 받고 있다. 광고 모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세대 엄마 모델인 변정수와 친딸 채원이. 광고는 이렇게 시작된다.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변정수와 옆에서 인형놀이를 하는 딸.엄마가 컴퓨터로 오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딸이 "아빠한테 이른다"고 협박(?)한다. 그러자 엄마가 쇼핑하자고 ...

한국경제 | 2004.03.09 00:00

...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나영의 라네즈는 작년 하반기에 이어 2위를 굳게 지켰다. 이에 따라 라이벌인 4위에서 10위로 밀려난 라이벌 김남주의 라끄베르와의 순위 차를 벌였다. 송강호는 넉살좋은 연기로 국순당을 단숨에 3위로 끌어올렸고 친딸과 함께 출연한 변정수의 암웨이도 4위로 수직상승했다. 가수 비는 기존 모델 한석규를 제치고 '스피드 011'의 새 전도사로 등장, 이 광고를 SMBI 5위로 끌어올렸다. 손예진을 모델로 기용한 포카리스웨트는 지난해 10월 7위에서 ...

한국경제 | 2004.03.09 00:00

... 동거인(조카)으로 올려 함께 살면서 장양이 의붓딸이라는 사실을 숨겨왔으나 최근 가족친지들에게 이같은 사실이 탄로날 것이 두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경찰에서 "딸(장양)이 있는 이혼녀라는 사실을 부모에게 숨기고 결혼했는데 친딸이 3살이 되면서 자꾸 `언니'라는 말을 하고 우리 가족들에게도 사실이 알려질까봐 두려웠다"며 "아빠를 잘못 만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당일날 밤10시께 장양의 어머니로 부터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

연합뉴스 | 2004.03.02 00:00

... 연주한 후 창극 중 기악반주가 가장 극적으로 표현되는 '심청가'의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통해 기악과 창악의 앙상블을 극대화시킨다. 마지막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악 합주(뱃노래,신뱃노래)를 통해 봄을 부르는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거문고 산조의 연주자 최영훈은 안숙선 명창의 친딸로 어려서부터 소리와 기악을 두루 섭렵해 차세대 거문고 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02)2274-0551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2.20 00:00

성기능에 장애가 있다는 핑계로 친딸을 성폭행한혐의를 극구 부인한 70대 아버지에게 법원이 병원 진단기록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고중형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민중기 부장판사)는 16일 초등학생 딸을 수년간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77)씨에 대해 "딸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는데다 성폭행당한 상처로 볼때 범죄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딸이 초등학교 3학년 때인 지난 98년 7월부터 추행을 시작, 2000년부터지난해 ...

연합뉴스 | 2004.02.16 00:00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30대 여자가 생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판돈 90여만원 규모의 `고스톱' 도박을 한 혐의로 나모(34.여.무직)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 등은 10일 오후 5시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 H아파트 212동김모(48.여.보험설계사)씨의 집에 모여 도박을 하다 나씨의 어머니 김모(60)씨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어머니 김씨는 "2년 전 사위와 이혼한 뒤 나랑 같이 살고 ...

연합뉴스 | 2004.02.11 00:00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0일 기도를 하던중 친딸을 '마귀'라고 부르며 손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이모(32)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교회 신도인 이씨는 이날 오전 9시께 고양시내 자신의 언니집에서 기도를 하던 중 친딸(7)에게 '마귀'라고 부르며 무릎과 손으로 딸의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고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 2004.01.20 00:00

... 우리 모두 바람막기가 돼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정작 그런 사람은 곁에 없기 때문일 테지요. 한상궁에 대한 열광도 같은 맥락이겠지요. 극중 한상궁은 강직하고 자상한 품성, 탁월한 능력의 원칙주의자로 죽은 친구의 딸인 장금을 친딸처럼 아끼면서 단점은 덮어주고 장점은 키워줬지요. 타고난 재주를 격려하며 윗사람의 눈에 띄도록 기회를 만들어주구요. 늘 빙긋이 웃으며 바라보면서 눈에 띄지 않게 밀어주고 지쳐 주저앉을라치면 손 내밀어 일으켜줍니다. 무슨 수로 반하지 ...

The pen | 2004.01.13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