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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에서 6일 승객을 가득 실은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 2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잠무-카슈미르주(州)의 겨울 주도(州都) 잠무에서 190km 떨어진 마가르 코트 마을 근처 산악도로에서 미끄러져 50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고말했다. 사고당시 25인승 버스에는 승객 36명이 타고 있었다. (스리나가르 AP=연합뉴스) kyunglee@yna.co.kr

연합뉴스 | 2003.12.08 00:00

... 나머지는 제1야당인 의회당에게 패했다. 그러나 당초 판세가 불리한 것으로 점쳐졌던 이번 주의회 선거에서 BJP가 예상을 깨고 압승함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도 BJP의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BJP는 최근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휴전으로 파키스탄과의 평화 무드가 조성되고있는데다 인도 경제가 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힘입어 이번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뉴델리 AP=연합뉴스) shpark@yna.co.kr

연합뉴스 | 2003.12.04 00:00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쟁지역인 카슈미르의 접경지대에서 전면 휴전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30일부터 1일까지 분리주의자들의 폭력사태로 모두 1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인도 잠무-카슈미르주(州)의 겨울 주도(州都) 잠무 인근 삼림지대 시드라에서 육군 병사와 분리주의 이슬람반군 각각 1명이 교전 끝에 사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30일 분리주의 무장반군이 정부 관료 차량행렬을 공격, 촉발된 삼림지대에서의 ...

연합뉴스 | 2003.12.02 00:00

인도와 파키스탄간 휴전 협정이 발효된 지 하루만인 27일 적어도 10명의 이슬람 무장세력이 인도 보안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현지 경찰이전했다. 인도 잠무-카슈미르주의 겨울철 수도인 잠무 북방 220㎞ 지점에 있는 한 마을에서 이날 새벽 총격전이 발생, 이슬람 반군 4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잠무 북방 130㎞ 우드함푸르의 산악지역에서는 인도 경찰,보안군과 교전을 벌이던 이슬람 반군 4명이 사살됐다. 또 잠무 북동쪽 160㎞ 도다 지역에서도 ...

연합뉴스 | 2003.11.27 00:00

인도와 파키스탄은 26일 0시(한국시간 오전 3시30분)부터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국경선 일대에서 전면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인도 외무부 성명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작전 책임 장성들이 (카슈미르) 접경지를 따라 휴전을 준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키스탄은 23일 카슈미르를 인도령과 파키스탄령으로 양분하는 통제선(LoC )에 대해 다음주부터 단독 휴전에 들어간다고 선포한 바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

연합뉴스 | 2003.11.25 00:00

인도와 파키스탄은 26일 0시(한국시간오전 3시30분)부터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국경선 일대에서 전면 휴전에 들어가기로합의했다. 이 같은 양국간 전면휴전은 1989년 인도령 잠무-카슈미르에서 이슬람 무장폭동이 발생한 이래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양국 군은 지금까지 거의 매일 중화기를 동원해 총격전을 벌여왔으나 앞으로는카슈미르를 인도령과 파크스탄령으로 양분하는 통제선(LoC)에서 휴전 여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면휴전이 실시되는 26일 ...

연합뉴스 | 2003.11.25 00:00

...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중국의지원 문제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중국과 파키스탄 두나라는 국방과 경제협력 부문에서 이미 긴밀한 유대관계를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원자력부문 협력 이외에 아프가니스탄과 카슈미르, 인도 등 인접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이번 정상회담은 중국에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이뤄지는 것이다. 파키스탄은 중국과 전통적 우방이지만, 지난 6월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

연합뉴스 | 2003.11.03 00:00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지방의 영유권 분쟁을 빚고있는 인도가 지난 22일 제시한 새로운 평화추진안을 조건부로 수락하기로 했다고 외무성이 29일 밝혔다. 파키스탄이 분쟁 해결을 위한 대화와 유엔의 개입이라는 조건을 달긴 했지만 평화추진안을 받아들임으로써 교착상태에 빠진 양국간의 관계 정상화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가 제시한 12개항의 관계 정상화 방안 가운데 카슈미르 지방에서의 버스 운행 재개 문제에 대해 파키스탄측은 유엔 요원의 ...

연합뉴스 | 2003.10.30 00:00

파키스탄 정부는 22일 인도의 관계개선 제의에 카슈미르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 방안이 들어있지 않아 실망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정부가 관계 개선안으로 항공노선재개와 철도 연결, 스포츠 교류 재개 등을 제의한 것 등은 파키스탄 정부도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진정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이고 조건없는 제의는 언제나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성명은 "카슈미르 ...

연합뉴스 | 2003.10.23 00:00

... 부부장과 미슈라 보좌관은 국경 분쟁을 해결할 양국 정부의 특별 대표로 각각 임명됐다. 1962년 국경 분쟁을 빚은 중국과 인도는 지난 10여년간 13차례에 걸쳐 회담을가졌지만 여전히 결론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인도는 중국이 카슈미르 지역 3만8천㎢의 영토를 점유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중국은 인도 북동부의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9만㎢의 영토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와 시킴주의 영유권을 주장해온 중국은 지난 8일시킴주를 ...

연합뉴스 | 2003.10.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