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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트럼프와 대화할 용의 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바바로에서 열린 제5회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공통 이익이 되는 이슈에 관해 정중한 대화와 협력을 추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바바로EPA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7.01.27 03:06

(한경 트럼프 강연회③) “트럼프는 자신을 링컨보다 낫다고 본다”

...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외교도 모르고, 경제도 모릅니다, 인권만 알죠. 그저 인종주의, 인권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도 임기가 끝나지만 중동전쟁 끝도 못보고 오바마케어로 많은 사람 피해보고 있고요. 얼마전에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죽었는데, 진보나 좌파쪽에 있던 사람들은 절대로 사과를 할 줄 모릅니다. 외국의 사례를 들면 김일성도 그렇고요. 절대로 사과 안 하고 후회도 안합니다. 카스트로가 50년 통치를 하면서 엉망인 나라를 만들어놓고 자기들은 너무나 호화로운 ...

모바일한경 | 2016.12.13 09:09 | 박종서

[글로벌 뉴스] 세상과 이별한 '쿠바 혁명의 주역' 피델 카스트로…"위대한 혁명가" vs "야만적 독재자" 평가 엇갈려

1959년 쿠바 혁명의 주역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최고지도자)이 지난달 25일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다섯 살 위 형에게서 2008년 정권을 물려받은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이날 밤 12시 직후 국영TV를 통해 “오후 10시29분에 피델 카스트로가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카스트로는 8년 전 건강 악화로 동생에게 정권을 넘기기 전까지 600여 차례의 암살 위기 속에서도 49년간 쿠바를 통치했다. ...

한국경제 | 2016.12.02 16:46 | 임근호

[경제·금융 상식 퀴즈 O X] 12월 3일 (538)

... 지도자인 이 사람이 지난달 25일 향년 90세로 숨졌다. 1959년 친미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쿠바 공산혁명에 성공해 반세기 동안 쿠바를 이끌면서 미국·소련 냉전체제의 한 축을 맡았던 이 인물은? ①지우마 호세프 ②피델 카스트로 ③체 게바라 ④달라이라마 3. 한번 올라간 소비 수준이 쉽게 되돌아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소비가 경기 후퇴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도 함을 의미하는 이 말은? ①승수효과 ②톱니효과 ③디드로효과 ④밴드왜건효과 4. 다음 중 ...

한국경제 | 2016.12.02 16:04

트럼프 "인권개선 안하면 관계단절"…쿠바에 폭탄선언

... 트럼프 당선자는 대통령선거 기간 줄곧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유화정책을 비판했다. 정치·종교의 자유 보장과 정치범 석방 등 미국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양국 관계를 종전으로 되돌리겠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이틀 전 타계하면서 공화당 주류에서 다시 떠오른 대(對)쿠바 기조 변화 요구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공화당 인사들은 2014년 12월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의 관계 복원을 선언한 뒤 여행, 통상 등 ...

한국경제 | 2016.11.29 19:19 | 워싱턴=박수진

[트럼프 트윗] 트럼프, "전체투표도 내가 이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26일 1건, 27일 13건의 트윗을 날렸다. 26일에는 “피델 카스트로가 죽었다(dead)!”는 짧은 글 하나만을 남겼다. 세상을 떠났다(passed away) 등의 완곡한 표현을 쓰지 않았고,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흔히 쓰는 ‘고이 잠드소서(R.I.P)’ 등의 문장도 없는 직설적인 표현이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카스트로의 쿠바와 수교를 재개하는 등 양국 ...

한국경제 | 2016.11.28 11:41 | 이상은

'쿠바 혁명의 별' 피델 카스트로, 634차례 암살 위기에도 49년 통치

1959년 쿠바 혁명의 주역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최고지도자)이 지난 25일 90세의 나이로 영면(永眠)했다. 다섯 살 위 형에게서 2008년 정권을 물려받은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이날 밤 12시 직후 국영TV를 통해 “오후 10시29분에 피델 카스트로가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그는 고인의 뜻에 따라 유골은 26일 화장될 것이라며 “항상 승리를 향해”라는 혁명 슬로건으로 ...

한국경제 | 2016.11.27 20:26 | 임근호

[천자 칼럼] 피델 카스트로

“모두 그렇듯 언젠가 떠나는 날이 올 것이다. 아마도 이 자리가 나의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쿠바 공산혁명가 피델 카스트로가 올 4월 전당대회에서 고별사를 한 지 7개월 만에 세상을 떴다. 90 평생에 52년을 권좌에 있었으니 왕족 아닌 인물로는 세계 최장기 집권 기록이다. 그는 혁명가이자 독재자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다. 무상교육과 무상의료 정책으로 지상낙원을 꿈꿨지만 ‘평등하게 빈곤한’ 사회주의의 ...

한국경제 | 2016.11.27 18:12

[여행의 향기] 궁극의 빈티지…쿠바는 보물섬이다

... 고개를 내미니 동네에서 바이올린 레슨을 받는 풍경이다. 얼굴에 이미 세월의 더께가 서려있는 노인은 인자한 얼굴로 연신 아이들의 틀린 부분을 지적해준다. 광장의 뒤로는 체 게바라 기념관이 있다. 체 게바라가 쿠바를 떠난 후 카스트로가 그를 기념해 만든 25m 높이의 거대한 청동상이다. 벌써 수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체 게바라는 쿠바인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다. 발밑에 꽃을 바치고 그의 얼굴을 진지하게 쳐다보는 눈길에는 경외감이 가득하다. 체 게바라 기념관에는 ...

한국경제 | 2016.11.27 17:54

북한 김정은, 쿠바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 앞으로 조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6일 90세를 일기로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 앞으로 조전(弔電)을 보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당 위원장과 국무위원회 위원장, 인민군 최고사령관 명의의 조전에서 "나는 쿠바혁명의 최고지도자 카스트로 동지가 뜻밖에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쿠바당과 정부와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

한국경제 | 2016.11.27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