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재건을 위한 양측의 이견조정 작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레머 행정관은 이날 향후 이라크 국가의회 구성작업을 지원할 `지도위원회'와회담을 갖고 향후 이라크 과도정부 구성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도위원회는 쿠르드민주당(KDP)의 마수드 바르자니와 쿠르드애국동맹(PUK)의잘랄 탈라바니, 이라크국민회의(INC)의 아흐메드 찰라비 의장, 이슬람 수니파 및 시아파 지도자 등 7명의 정치, 종교지도자들로 구성돼있다. 현지 관리들은 이라크 정치지도자들이 ...

연합뉴스 | 2003.05.17 00:00

... 스포츠채널 등을 운영했었다. 후세인의 24년간 통치때 관영 매체에만 접근할 수 있었던 이라크인들은 이제 외국 위성방송을 볼 수 있는 수신장비를 시장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이라크인들은 또 반체제 불법단체로 규정되어온 쿠르드민주당(KDP)이 북부 이라크 기지에서 운영하는 TV채널과 이란의 채널들도 시청할 수 있다. KDP가 운영하는 TV채널은 일부 프로를 아랍어로 방송하고 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smlee@yna.co.kr

연합뉴스 | 2003.05.16 00:00

터키 당국이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쿠르드노동자당'(PKK)은 11일 터키나 미국이 이라크 북부의 PKK 무장병력을 소탕할 움직임을보일 경우 무력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PKK 지도자회의 소속의 무스타파 카라수는 친쿠르드계의 메디야-TV와 가진 회견을 통해 "터키가 미국에 의지해 우리를 공격하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며 "어떠한 무력도 우리를 추방할 수 없으며 만일 무력을 행사한다면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카라수는 또 ...

연합뉴스 | 2003.05.12 00:00

... 외에 이슬람 세력은 이라크 인구의 60% 가량을 지하는 시아파와 사담 후세인 휘하에서 정권을 잡았던 수니파로 분열돼 있어 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이라크 시아파는 대부분 아랍계이긴 하지만 일부는 유랑 민족인 베두인이나 쿠르드인 혹은 이라크 인구의 5%를 차지하는 투르크인에게서도 발견되고 있다. 반면소수파로 후세인 정권하에서 득세했던 수니파는 크게 아랍계와 쿠르드계로 나뉘어져있다. 이라크 시아파는 지난 2주동안 성지인 나자프와 카르발라에서 행해진 성지순례에서 ...

연합뉴스 | 2003.05.12 00:00

... 아흐마드 찰라비 이라크 국민회의(INC) 의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말 소집될 예정인 이라크 국민회의 대표자 선정문제가 협의됐으며 기존의 5인 대표자회의 참석자 수를 7인으로 늘리기로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쿠르드애국동맹(PUK) 지도자 잘랄 탈라바니는 "우리는 기존 지도위원회에 (시아파 계열인) 다와당과 수니파 아랍계 대표 각각 1명씩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탈라바니는 또 다와당과 이라크이슬람당, 이라크공산당, 아랍사회주의운동 ...

연합뉴스 | 2003.05.09 00:00

... 의해 전후 과도 정부 참여단체로 지명된 5개 이라크 단체들은 6일바그다드에서 회의를 열어 이달말 개최되는 이라크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회의 참석자 선정 문제를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라크 이슬람혁명 최고회의(SAIRI), 쿠르드애국동명(PUK), 쿠르드민주당(KDP), 이라크국민회의(INC), 이라크민족동맹운동 등 5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쿠르드민주당측은 아드난 파차치 전 이라크 외무장관이 전후 새 정부 수립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망명 ...

연합뉴스 | 2003.05.07 00:00

... 기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앞으로볼 모습은 모두 7-9명에 달하는 각 정파 지도자들이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서로협력하는 것"이라며 "이 지도자들이 그 속에서 연정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너 처장은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민주당(KDP) 당수, 아흐메드 찰라비 이라크국민회의(INC) 의장, 잘라이 탈라바니 쿠르드애국동맹(PUK) 지도자, 이야드 알라위이라크민족화합(INA) 지도자, 이슬람혁명위원회 출신의 압둘 아지즈 알-하킴 등 각정파 지도자들이 과도정부 ...

연합뉴스 | 2003.05.06 00:00

미국 정부 대표와 이라크의 반대파 지도자들이이번주 바그다드에서 각기 다른 부족. 종교 집단들을 망라해 새 이라크를 만들기 위한 대화를 시작한 가운데 쿠르드 자치지역 문제가 난관으로 떠올랐다. 쿠르드족 지도자들은 통합 이라크의 한 부분으로 남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는 지역적으로 철저한 자치가 보장되는 쿠르드족 자치단체 건설을 조건으로 한 것이다. 쿠르드족 거주지는 현재도 자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내 시타델 초등학교에 ...

연합뉴스 | 2003.05.05 00:00

... 이라크 재건인도지원처(ORHA)의 관리들은 경찰도 비정치적 분야에서는 업무에 복구했으나 당분간 경찰의 순찰을 기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이라크국민들에게 경고했다. 한편 미국 달러화가 이라크 과도 행정부의 주요 통화로 통용될 전망인 가운데이라크의 전통 화폐인 `디나르'와 쿠르드족이 거주하는 북부지역에서 사용되는 `스위스 디나르' 등 2종도 계속 통용될 것이라고 ORHA의 관리들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

연합뉴스 | 2003.05.05 00:00

... 재건인도지원처장이 5일 밝혔다. 가너 처장은 향후 수개월 안에 7-9명의 각 정파 지도자들이 과도정부 지도부를구성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집단제도체제가 어떻게 기능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았다. 미군 퇴역 중장인 가너 처장은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 민주당(KDP) 당수, 아마드 찰라비 이라크 국민회의 의장, 잘라이 탈라바니 쿠르드 애국동맹 지도자 등이 과도정부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 반체제 정파 이외에 기독교와 이슬람 수니파도 참여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