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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 안타까운 탄성 연발

... 안타까운 마음에 탄성이 이어졌지만 축구팬들은 `괜찮아',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박수를 치고 이운재 콜키퍼의 선방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천수 선수의 코너킥 등에서 스위스 수비수의 핸들링이 의심되는 장면이 연출됐을 때는 심판에게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후반 들어 다른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토고전에서 프랑스가 두골을 넣자 각 응원장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은 가운데 침묵이 흘렀다. (서울=연합뉴스) kaka@yna.co.kr

연합뉴스 | 2006.06.24 00:00

석연찮은 판정… 아드보호 16강 진출 좌절

... 조별리그 G조 최종전 '알프스 전사' 스위스와 운명을 건 결전에서 전반 23분 필리페 센데로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고 후반 32분 알렉산더 프라이에게 석연찮은 추가골을 내줘 0-2로 분패했다. 같은 시간 쾰른에서 열린 프랑스-토고전에서 '늙은' 프랑스가 토고를 2-0으로 눌렀다.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한국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스위스, 1승2무(승점 5)가 된 프랑스에 밀려 안타깝게도 16강이 겨룰 2라운드 문턱에서 물러났다. 주심을 맡은 ...

연합뉴스 | 2006.06.24 00:00

태극전사 '토고에 웃고, 토고에 울고'

... 떨어지는 한국으로선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로 맞아 떨어졌다. 한국은 1차전 상대인 토고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짜릿한 역대 월드컵 첫 원정경기 승리라는 귀중한 결과물을 얻어냈다. 더구나 토고전 도중에 쥐가 나서 쓰러진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을 토고의 수비수 마사메소 창가이가 곁에서 발목을 꺾어주면서 치료해주는 장면이 공중파를 타고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달되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한국 축구가 토고를 통해 ...

연합뉴스 | 2006.06.24 00:00

박주영 스위스와 '운명의 결전'에 선발 출격

... 라파엘 비키(함부르크), 트란퀼로 바르네타(레버쿠젠)가 나왔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리카르도 카바나스(FC쾰른), 수비형 미드필더에 주장 요한 포겔(AC밀란)이 섰다. 야코프 쾨비 쿤 스위스 감독은 포백의 왼쪽 윙백에 프랑스, 토고전에 나섰던 뤼도비크 마냉(슈투트가르트) 대신 크리스토프 슈피허(프랑크푸르트)를 내보냈다. 중앙에는 필리페 센데로스(아스날)와 파트리크 뮐러(리옹)가 나왔고 오른쪽 윙백에는 필리프 데겐(도르트문트)이 포진했다. 골키퍼는 파스칼 추베르뷜러(바젤)다. ...

연합뉴스 | 2006.06.24 00:00

박주영 선발.이천수 중앙 출격

... 라파엘 비키(함부르크), 트란퀼로 바르네타(레버쿠젠)가 나왔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리카르도 카바나스(FC쾰른), 수비형 미드필더에 주장 요한 포겔(AC밀란)이 섰다. 야코프 쾨비 쿤 스위스 감독은 포백의 왼쪽 윙백에 프랑스, 토고전에 나섰던 뤼도비크 마냉(슈투트가르트) 대신 크리스토프 슈피허(프랑크푸르트)를 내보냈다. 중앙에는 필리페 센데로스(아스날)와 파트리크 뮐러(리옹)가 나왔고 오른쪽 윙백에는 필리프 데겐(도르트문트)이 포진했다. 골키퍼는 파스칼 추베르뷜러(바젤)다. ...

연합뉴스 | 2006.06.24 00:00

짧지만 행복했던 아드보카트와 9개월

... 비공개 평가전을 포함해 6승1무3패(득13, 실8)의 성적을 거뒀고, 유럽 4개팀, 북중미 3개팀, 중동 2개팀, 클럽 1개팀 등 다양한 상대를 만나 적응력을 키웠다. 3월1일에는 앙골라를 불러들여 평가전(1-0 승)을 치르며 토고전에 대한 모의고사를 치렀다. 이후 5월11일 독일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확정, 발표했고 사흘 뒤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5월23일 세네갈(1-1 무), 26일 보스니아...

연합뉴스 | 2006.06.24 00:00

앙리.트레제게, 토고전 투톱..G조 상대국 25시

▲ 프랑스 =앙리.트� 앙리.트레제게, 토고전 투톱= 0...16강 탈락 위기에 몰린 `늙은 수탉'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쾰른에서 열리는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 티에리 앙리(아스날)와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를 투톱을 내세운다. 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몽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원톱으로 출격시켰던 앙리의 파트너에 그동안 교체 멤버로 벤치를 지켰던 트레제게를 낙점했다. 도메네크 ...

연합뉴스 | 2006.06.23 00:00

거리…극장…짐질방…리조트…전국이 붉은 물결

... 시청 방향 객실 80개가 지난주에 예약이 완료됐고,웨스틴조선호텔은 전체 453개의 방 중 85%가 찼다. 프레지던트호텔도 시청 방향 28개 객실이 모두 예약됐다. 주말을 이용해 야외에서 응원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콘도 예약률도 껑충 뛰었다. 한화리조트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예약률이 90%를 넘어섰다. 토고전과 프랑스전 스크린 중계가 이뤄졌던 서울 난지캠핑장에서도 응원열기가 뜨거웠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6.23 00:00 | 최승욱

월드컵 16강 추첨시, 24일 오전 6시30분 운명 갈린다

... 월드컵 조직위원회 대표와 짐 브라운 FIFA 경기위원장, 월드컵조직위원회 멤버, 베를린 FIFA 미디어담당관, 베를린 조직위원회(LOC) 미디어담당관, 취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추첨 과정은 한국-스위스전이 열리는 하노버, 프랑스-토고전이 열리는 쾰른 월드컵경기장 콘퍼런스룸에서도 화상을 통해 중계된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도 하노버에서 운명의 순간을 지켜보게 된다. 그릇 안에 두 개의 공을 넣고 하나를 뽑는 방식이다. 추첨이 필요한 때는 한국이 스위스와 비기고 ...

연합뉴스 | 2006.06.23 00:00

佛 비에라 "또 탈락할까봐 겁난다"

... 때보다 더 나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라는 그러나 "하지만 우리는 더욱 강해졌고 준비도 많이 했다. 토고를 이겨 16강에 진출하면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스스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비에라는 프랑스월드컵을 포함해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0)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공을 세운 노련한 관록의 미드필더로, 토고전에서 지단을 대신해 `중원의 핵' 역할을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hopema@yna.co.kr

연합뉴스 | 2006.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