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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웅 삼성특검 "즉각 항소하겠다"

16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삼성사건 1심 판결에 대해 조준웅 특별검사는 "무엇을 근거로 판단했는지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판단이다.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이 제3자 배정이 아니라는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절차상 하자가 있었더라도 그것이 기존 주주들에게 인수의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주식 발행이었다고 볼 수 없다'는 엉뚱한 이론을 내세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설사 주주 배정을 ...

연합뉴스 | 2008.07.16 00:00

김용철 변호사 "할 말 조차 없다"

... 대해 "국민이 승복할 도덕적 권위가 실종된 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신부는 "(삼성 수사의) 결말이 너무 구태의연하다. 흔해 빠진 시나리오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결과였다"라고 강한 불만을 보였다. 그는 "검찰과 특검수사 단계부터 제대로 된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만큼 재판 결과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며 "삼성의 절대권능의 실상을 확인한 계기이자 삼성공화국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가 무엇인지 낱낱이 드러난 계기"라고 비난했다. 김 신부는 또 "이재용씨는 ...

연합뉴스 | 2008.07.16 00:00

12년간 유.무죄 다퉈온 에버랜드 사건

... 경력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검찰은 1ㆍ2심간 논리가 다르고 피해액 계산방식도 차이가 있다며 대법원의 최종심 결과를 보고 이 회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김용철 변호사가 작년 10월29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하면서 특검 수사로 이어졌다. 올해 1월10일 출범한 특검팀은 이 회장을 두 차례 소환조사하는 등 `몸통 수사'를 벌여 4월17일 이 회장을 배임ㆍ조세포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법원은 집중심리를 벌여 공소제기 3개월 만인 16일 이 전 회장의 ...

연합뉴스 | 2008.07.16 00:00

[리포트]삼성1심판결 '안도' VS '항소'

... 송철오 기자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오늘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건희 전 회장을 비롯한 전, 현직 경영진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하자 삼성그룹과 계열사들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결심 공판에서 삼성 특검이 7년이라는 예상외의 중형을 구형했기 때문에 실형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걱정했지만 처벌이 예상보다 낮아 좋다는 반응입니다. 삼성 계열사들도 일제히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

한국경제TV | 2008.07.16 00:00

[전화연결] 이건희 전 회장 집행유예

... 매각과 관련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으며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판단했습니다. 이는 특별검사팀이 이 전 회장에 대해 구형한 징역 7년과 벌금 3천5백억원에 비해서는 경미한 수준입니다. 이로서 지난 3개월간 끌어온 삼성특검 재판이 일단락지어졌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전 열린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 징역 3 년과 집행유예 5년, 벌금 1천1백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이학수 전 ...

한국경제TV | 2008.07.16 00:00

삼성 재판부 "의도적 조세포탈 없어"…實刑 사안 안돼

이건희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과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전략기획실 해체를 불러온 '삼성 특검'에 대해 1심 법원이 일부 핵심 쟁점에 대한 무죄와 면소 등을 담은 판결을 내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는 16일 이 전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혐의에 대해 무죄 판단하고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소 판결했다. 이 전 회장의 조세포탈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인정,3년 징역에 집행유예 ...

한국경제 | 2008.07.16 00:00 | 유근석

[리포트] 이건희, 집행유예 5년 선고

삼성 사건 1심 공판에서 이건희 전 회장에게 특검팀의 구형보다 낮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천100억원이 선고됐습니다. 이학수,김인주씨에게도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각각 선고됐습니다. 현명관, 유석렬씨 등 나머지 고위 임원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났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법원이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해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CG1)(1심 재판부 선고결과) (줄별로 체인지) 에버랜드 CB 편법증여 ...

한국경제TV | 2008.07.16 00:00

삼성, 공판 앞두고 '긴장'

... 묻는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는 지난 10일 결심 공판때와 마찬가지로 오후 1시30분으로 예정된 선고공판을 방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공판 결과에 상관없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결심공판에서 이건희 전 회장에 대해 조준웅 특검팀은 징역 7년에 벌금 3천500억원을 구형한바 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

한국경제TV | 2008.07.16 00:00

이건희 전 회장, 오늘 오후 1심 선고공판

... 각각 징역 5년, 현명관, 유석렬, 김홍기, 박주원, 최광해씨 등에게는 징역 3년씩이 구형됐습니다. 변호인단은 최후진술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삼성과 이 전 회장 등이 국가경제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의 구형이 예상밖으로 강한데다 재판부가 까다롭게 심리를 진행한 점 때문에 이 전 회장에 대한 실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1심 재판부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

한국경제TV | 2008.07.16 00:00

삼성 편법 경영권 승계 논란 '전화위복'되나

... 경우 삼성은 지난해 10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이후 약 9개월 동안 '그룹 경영 공백'에 가까운 혼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헤어나기 어려웠던 경영권 승계 논란에서 벗어나게 돼 삼성과 재계는 물론 한국사회를 뒤흔들어놓았던 삼성특검은 결과적으로 삼성에 '전화위복'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게 됐다. 이번 경영권 편법승계 무죄 판결은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와 함께 삼성을 적지 않게 고무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 ...

연합뉴스 | 2008.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