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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분으로 접근할 것은 아니다.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인 만큼 자존심을 떠나 국익과 안보를 위해 현실에 기반한 냉철한 판단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작권이 전환되면 미군이 한국군 지휘를 받아야 한다. 2차 대전 이후 해외 파병 미군이 다른 나라 지휘를 받은 적이 없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모든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유럽동맹 최고사령관(SACEUR) 보직을 미군 유럽사령관이 겸임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3월 SACEUR ...

한국경제 | 2025.07.13 08:51 | 홍영식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파병 북한군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12일 북한 강원도 원산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2차 전략대화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영웅적인 군인들이 러시아 군과 함께 피와 생명을 바쳐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양국의 전략 협정을 '불패의 전투적 형제애의 기반'이라고 ...

한국경제 | 2025.07.12 12:30 | 안혜원

... 비롯한 중동 사태 등 국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라브로프의 방북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지난달에만 두 차례 방문해 김정은과 회담한 후에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주목된다. 쇼이구는 김정은을 만나 1000명의 북한군 공병과 5000명의 군 건설인력 파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들은 북한의 전투병 추가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09 16:45 | 이현일

... 파견을 추진 중인 가운데 캐나다에도 특사 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캐나다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올해로 수교 62년을 맞은 오랜 우방국이다. 유엔군 일원으로 6.25 전쟁에 파병도 한 혈맹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한국의 신임 대통령이 취임 후 캐나다에 특사를 파견한 전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한반도 주변 4강(미국·일본·중국·러시아)에 특사를 ...

한국경제 | 2025.07.09 14:59 | 한재영

북한이 러시아에 최대 3만 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CNN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이 몇 달 내로 2만5000~3만 명에 이르는 추가 병력을 러시아에 보내려 한다고 파악했다. 작년 10월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1차로 보낸 병력(약 1만1000명)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당시 북한은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할 명목으로 상호방위조약에 ...

한국경제 | 2025.07.02 22:55 | 임다연

지난 29일 북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예술인 공연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방북 중인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부 장관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조선중앙TV 캡처

한국경제 | 2025.07.01 01:0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도중 러시아 파병 북한 군인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배경 사진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선 파병 북한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식으로 추정되는 장면도 공개됐다. 조선중앙TV 캡처

한국경제 | 2025.06.30 19:49

국가정보원이 26일 "북한이 이르면 7~8월 러시아에 추가 파병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예측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1000명을 파병한 후 (올해 초) 4000명을 추가 파병했다"며 "쿠르스크 재건을 위해서도 건설병 6000명 추가로 투입했다고 ...

한국경제 | 2025.06.26 17:29 | 배성수

국가정보원은 26일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이르면 7∼8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국정원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방북과 최근 북한 내에서 파병군인 선발 작업이 시작된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전망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17일 북한을 ...

한국경제 | 2025.06.26 16:36 | 최수진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6.26 16:28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