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공민왕 시해'로 잃은 선조묘소 되찾을 길 트여

... 한수(韓脩)가몰락한 처가를 수습해 권진의 할아버지인 권준(權準)의 제사를 잇게 된 것이 1374년께의 일이다. 60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분묘 위치를 잊은 권씨 후손들은 청주(淸州) 한씨 문열공파 종중이 관리하는 경기도 파주시 서곡리 임야 분묘 2기를 찾아내 이중 하나가권준의 분묘라 주장하며 2002년 2월 분묘기지권 확인 청구소송을 냈다. 법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고고학회, 정신문화연구소 등의 사실조회를 통해 묘지에 얽힌 역사 복원작업을 해나갔다. ...

연합뉴스 | 2004.02.26 00:00

LG건설, 올해 매출액 3조6천400억원 목표

LG건설은 올해 매출 3조6천400억원, 영업이익 2천800억원, 경상이익 2천720억원, 당기순이익 1천910억원, 신규수주 6조원의 경영목표를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LG건설은 올해 LG필립스LCD의 파주 LCD(액정표시장치)공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다 기존에 확보한 재건축아파트 물량의 공사가 가시화돼 경영목표를 지난해보다 늘려잡았다고 설명했다. LG건설은 지난해 매출 3조4천600억원에 순이익 1천61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었다.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조병국, `김호곤호 리더'로 뜬다

`골 넣는 리베로' 조병국(23.수원)이 위기의 김호곤호를 이끌어갈 팀 리더로 만리장성 돌파의 선봉에 섰다. 올림픽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조병국은 3월3일 중국과의 올림픽 최종예선전에 대비해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연일 고강도 훈련에 매진하며 지친 동료들과 한두살 아래 후배들을 독려하고 있다. 홍명보(LA갤럭시)와 유상철(요코하마)이 정신적인 리더 역할을 해온 성인대표팀과 달리 올림픽대표팀이나 청소년대표팀은 비슷한 연령대의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창업성공시대] 씨네홈서비스 ‥ 창업비용 적게들어 도전할만

... 운영될 수 있다. 고객들은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거나 가맹점에 직접 전화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본사는 지난 1년간 시스템 개발과정을 거쳐 올 초 브랜드를 선보였다. 3월 초엔 서울 영등포,경기 분당,일산,수지,파주 등 20곳에서 가맹점이 영업에 들어간다. 금년 말까지 약 1백여개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깃은 20∼40대 영화 마니아들이다. 아파트 단지나 비디오대여숍이 적은 주택가가 적합하다. 본사는 3월 말까지 가맹점을 신청하는 ...

한국경제 | 2004.02.25 00:00

전경련, 일자리창출 위해 기업도시 조성 본격추진

...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전경련은 디지털TV, 디지털미디어방송, 디지털콘텐츠 등의 연계산업화를 통해 약 3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LG의 디스플레이공장 신설과 연관된 해외 부품회사, R&D센터 등을 파주에 유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조성할 경우 일자리 창출효과를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전경련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 사례별로 애로요인 해소에 나서기로 하고 3월까지 15대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올림픽축구대표팀 '다시 뛰자'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에 0-2로 참패한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내달 3일 2004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국과의 A조 첫 경기를 앞두고 24일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2.24 14:34

토공, 파주출판단지 잔여용지 공급

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파주출판단지내 잔여용지중 출판시설용지 3필지, 폐기물처리시설 1필지를 추첨 및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24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499-2번지 2천84㎡, 513-5번지 1천479㎡,520-8번지 1천33㎡(이상 출판시설), 교하읍 신촌리 718번지 1만3천779㎡(폐기물처리시설) 등이다. 다음달 15-16일 신청을 접수한 뒤 18일 추첨 또는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공사...

연합뉴스 | 2004.02.24 00:00

김호곤호, `8일간 담금질' 돌입

"이제 남은 것은 단 한가지, 만리장성 뿐이다." '오사카 치욕'을 가슴에 묻고 재결집한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24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다음달 3일 상암벌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아테네올림픽 최종예선 첫 경기에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중국, 이란 등 난적을 맞아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아테네행을 향해 첫 단추를 꿰는 중대 결전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8일 뿐. 하지만 이번 대결은 지난 주말 한일전과 달리 더이상 `시간이 부족했다'는 ...

연합뉴스 | 2004.02.24 00:00

김호곤호, `단내'나는 첫 훈련

김호곤호가 아테네행 첫 관문인 만리장성을 넘기 위해 다시 닻을 올렸다.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 태극전사 19명은 24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실시된 첫날 훈련에서 숨이 목까지 차오르는 고강도 근지구력 훈련으로그동안 떨어진 체력을 보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 프로그램은 악명높은 셔틀 런(20m 왕복 달리기)과 비슷한 강도의 단거리 왕복 드리블. 몇몇 선수들은 지난 주말 한일전에서 처음 차 본 새 공인구 로테이로를 몰고 ...

연합뉴스 | 2004.02.24 00:00

탈영병, 고속도 역주행 사고로 숨져

... 73㎞지점(목포기점)에서 역주행하던 경기55다 XXXX호 아반테 승용차(운전자 조모씨.21)가 마주오던 충남88바 XXXX호 25t 트럭(운전사 김모씨.43)과 충돌, 조씨가 숨지고 김씨가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조씨는 경기도 파주의 육군 모 부대에서 이등병으로 복무중23일 오후 5시께 탈영한 뒤 부대 인근에서 김모(35.여)씨의 아반테 승용차를 훔쳐 고향인 전북 남원으로 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승용차 주인 김씨는 "군복을 입은 군인이 집에 와 `물을 ...

연합뉴스 | 2004.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