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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 농구 '은메달'…예선서 이겼던 일본에 결승서 분패

...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중국을 74-39로 완파해 결승에 올랐다. 특히 이날 결승전에서 맞붙은 일본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어 52-38로 이겼던 상대지만,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팀이라는 점에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에이스 김동현(스포츠등급 4·제주삼다수)과 조승현(스포츠등급 4·춘천타이거즈)을 비롯해 공대영(스포츠등급 1·제주삼다수), 곽준성(스포츠등급 1·코웨이블루휠스), 김상열(스포츠등급 ...

한국경제 | 2023.10.27 19:35 | YONHAP

보치아 간판 정호원, 강선희와 장애인AG 페어 금메달

...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다"고 말했다. 강선희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정)호원이가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정)호원이가 지시하는 대로 따랐고, 그대로 끝났다"고 공을 돌렸다. 정호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남자 단식, 2020 도쿄 패럴림픽 페어에서 우승한 베테랑 선수다. 그는 지난 25일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패해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날 아쉬움을 덜어냈다. 보치아 BC3는 경기 파트너가 함께 뛴다. 이들 모두 메달을 ...

한국경제 | 2023.10.27 19:04 | YONHAP

일본 천적에게 12연패…배드민턴 유수영 "다음엔 무조건 승리"

... 주도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8실점 하며 흐름을 내줬다. 2세트에서도 6-6에서 연속 7점을 헌납하며 한 번에 무너졌다. 유수영은 이날 패배로 가지와라에게만 12전 전패를 기록했다. 유수영은 "내년에 세계선수권대회도 있고 파리 패럴림픽도 있다"라며 "다음엔 무조건 이기겠다"고 밝혔다. 가지와라는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장애인 아시안게임까지 우승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가지와라는 해당 스포츠등급 세계랭킹 1위로 유수영이 반드시 ...

한국경제 | 2023.10.27 15:36 | YONHAP

가지와라의 벽은 높았다…배드민턴 유수영, 장애인AG 은메달

... 남자 복식, 권현아(스포츠등급 WH1·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짝을 이룬 혼합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얻었다. 이날 은메달을 추가한 유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총 3개의 메달(은1, 동2)를 목에 걸며 내년 파리 패럴림픽 전망을 밝혔다. 한편 남자 복식에 나선 김정준(WH2·대구도시개발공사)-최정만(WH1·대구도시개발공사) 조는 중국의 취쯔모-마이젠펑 조에 0-2(15-21 16-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10.27 15:06 | YONHAP

조기성, 장애인AG 배영 개인 첫 메달…27일 자유형 50m 출전

... 1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조기성은 이날 배영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이날 전까지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 이번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에서만 7개의 메달을 따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얻은 금메달 3개도 모두 자유형에서 나왔다. 지난 8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평영으로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배영으로 국제대회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만난 조기성은 "배영은 개인혼영 준비를 하면서 훈련했던 ...

한국경제 | 2023.10.26 23:14 | YONHAP

수영 이인국, 장애인AG 접영서 100분의 1초까지 같아 '공동 1위'

... 이인국과 마쓰다가 역전에 성공했고,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 24일 열린 배영 100m에서 0.8초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인국은 이날 막판 스퍼트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해 이틀 전의 은메달 설움을 풀어냈다. 이인국은 2014 인천 대회 배영 100m 금메달리스트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선 대회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59초82)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다. 접영에서 메달을 수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10.26 21:25 | YONHAP

눈시울 붉힌 한성봉 "에이스 임호원 덕분"…임호원 "파리 도전"

... 다잡기도 했다. 한성봉은 "매치포인트다 보니 (부담감에) 조금 더 위축될 수도 있는데, 그러지 말고 일반 포인트로 생각하고 임하자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무대를 평정한 두 사람은 이제 세계 무대를 바라본다. 임호원은 "패럴림픽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어 아쉽다. 내년 파리 패럴림픽에 성봉이 형과 함께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고 한성봉 역시 "패럴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10.26 20:22 | YONHAP

장애인 배드민턴 최정만, 은빛 스매시…아시안게임 3연패는 좌절

...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배드민턴 WH1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취즈모에에게 0-2(5-21 10-21)로 패했다. 최정만은 2014 인천 대회와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취즈모에를 꺾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상대 선수가 나보다 실력이 좋았다"라며 "(27일에 열리는) 남자 복식 결승은 자신 있다. 오늘보다 훨씬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씩씩하게 밝혔다. 고교 재학 시절 태권도 ...

한국경제 | 2023.10.26 20:10 | YONHAP

'51세' 이도연, 사이클 장애인AG 3연패…"오늘도 나를 이겼다"

... 세계에 알렸다. 이도연은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장애인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고, 이날 다시 정상에 서며 종목 3연패 대업을 이뤘다. 그는 2018년에는 스키를 배운 지 약 1년 만에 평창 동계패럴림픽 장애인 노르딕스키(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에 출전하기도 했다. 운동 능력이 타고난 이도윤은 "조상님께 감사드린다. 어렸을 때부터 체격이 남달랐다"며 "장애를 얻고 재활하면서 지쳐 있었는데 타고난 몸 덕에 매번 잘했던 것 같다"라고 ...

한국경제 | 2023.10.26 19:32 | YONHAP

육상 전민재, 스마트폰 눌러 쓴 눈물의 편지…"파리서 작별"

... 이어 아빠와 언니, 조카에 이어 감독과 코치, 교회 지인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77년생, 46세의 적지 않은 나이, 전민재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었다. 지난 23일 200m 결선 후 "100m 경기 뒤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 여부를 정하겠다"고 한 그는 사흘 뒤 이 편지를 통해 자신의 결심을 공표했다. 전민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를 고심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권유하고 설득해 주셔서 저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힘을 내서 파리 패럴림픽까지 ...

한국경제 | 2023.10.26 14:0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