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이 전세계 인권상황 악화 주범" .. HRW

... HRW는 미군이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와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의 수감자에게 저지른 고문과 가혹행위는 세계 인권과 테러와의 전쟁을 이끄는 선도국으로서 미국의 신뢰도에 타격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의 포로 학대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9.11 조사위 같은 독립적인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 국방장관이 임명한 조사위원회는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의 포로 학대행위에 ...

연합뉴스 | 2005.01.14 00:00

北 탈북 중개인에겐 '국군포로가 노다지'

"북한내 탈북 중개인들은 국군포로를 '노다지'로 생각합니다. 국군포로가 남한에 가면 5억원을 받는 만큼 `수수료'도 높다는 것이죠" 탈북 다음날인 구랍 28일 중국 옌지(延吉)에서 체포된 국군포로 한만택(72)씨탈북에 관여한 심 모(70)씨는 13일 "국군포로는 북한의 '일꾼'들이 남한의 가족을찾아 수용 의사를 타진한 뒤 내보낸다는 점에서 일반주민의 탈북과 차이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씨에 따르면 국군포로의 탈북은 대개 북한내 중개인의 ...

연합뉴스 | 2005.01.13 00:00

중화권 4개 도시별 언론의 인기 단어

... 주택관리국이 설립한 세계 최대의 부동산투자신탁회사로 공모추진 당시 개미투자자들이 대규모 청약 전쟁을 벌였으나 결국 상장이 무산된 '링후이(領匯)'란 단어를 가장 즐겨 사용했다. 4개 도시 모든 언론이 가장 많이 보도한 단어는 이라크의 `포로 학대(虐부 )'였으며 다음으로 미국 화성탐사로봇의 명칭 `스피릿(機遇號)',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베이징 병원 약칭인 `젠궁(健宮)' 등의 순이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

연합뉴스 | 2005.01.12 00:00

[NBA] 동서부 선두 맞대결...피닉스 승리

... 메리언(26득점.11리바운드), 조 존슨(24득점.9리바운드)의 지원사격으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피닉스는 마땅한 센터감이 없어 포워드 스타더마이어가 센터 보직을 맡아오닐과 파워 싸움에서 밀렸지만 협력 플레이에 의한 속공과 중거리포로 승부수를 띄워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스타더마이어는 40분간 2점슛 19개 가운데 13개를 성공해 34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가로채기를 기록했고 오닐은 38분 동안 20개의 2점슛을 시도해 16개를림에 꽂아 34득점, ...

연합뉴스 | 2005.01.12 00:00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단독 1위 도약

... 확 바꿨다. 국민은행의 용병 가드 니키 티즐리(17점.10어시스트.9리바운드)의 슛이 림을 자꾸 외면하고 실책도 연발하는 틈을 타 삼성생명은 애드리언 윌리엄스(12점.10리바운드)와 이미선(17점)의 레이업에 이은 박정은의 3점포로 61-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급해진 국민은행은 4쿼터 들어서도 허둥지둥 세련되지 못한 경기를 펼친데 비해 삼성생명의 박정은과 변연하(15점), 이미선은 연방 국민은행의 림을 흔들었다. 국민은행은 정선민(25점.10리바운드)과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설기현, 울버햄프턴 '1월의 선수'

... 설기현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플리머스전에서 27m짜리 캐넌슛으로 선제골을 뽑아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팀내 최고 평점을 받은 데 이어 8일 FA컵64강전 FC밀월과의 경기에서 26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18m짜리 중거리포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wolves.premiumtv.co.uk)는 설기현이 플리머스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오른팔을 들어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을 1월 달력과 함께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NBA] 제임스 마스크쇼...클리블랜드 3연승

... 트리플더블(26득점.17어시스트.10리바운드)과 새내기 J.R. 스미스(23득점)의 합작 플레이에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연장 접전 끝에 121-117로 꺾고 10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뉴올리온스는 연장전 104-107에서 데이비스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112-111에서 스미스의 3점슛 2개와 데이비스의 자유투를 묶어 페야 스토야코비치(37득점)가분전한 새크라멘토를 넘어섰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피닉스 선즈는 숀 메리언(22득점.11리바운드)과 스티브 내쉬(10득점.10리바운드)를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우크라 총리 후보들 각축전

... 블라디미르 리트빈 의회(라다) 의장은 지난 7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보리스 그리즐로프 국가두마(하원)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총리 후보 이름을 직접 거명했다. 그에 따르면 유력 후보는 율리야 티모셴코 전 부총리를 비롯해 표트르 포로셴코의회 예산위원장, 알렉산드로 모로즈 사회당 당수, 아나톨리 키나흐 우크라이나 산업 및 기업가연합 의장(전 총리)이다. 리트빈은 우크라이나 시위 과정에서 의회의 내각 불신임 결의를 주도하며 빅토르 유시첸코를 적극 지원했던 인물로 7일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NBA] 제임스 마스크쇼...클리블랜드 3연승

... 트리플더블(26득점.17어시스트.10리바운드)과 새내기 J.R. 스미스(23득점)의 합작 플레이에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연장 접전 끝에 121-117로 꺾고 10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뉴올리온스는 연장전 104-107에서 데이비스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112-111에서 스미스의 3점슛 2개와 데이비스의 자유투를 묶어 페야 스토야코비치(37득점)가분전한 새크라멘토를 넘어섰다. 한편 뉴저지 네츠는 특급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가 트리플더블(22득점.11리바운드.11어시스트)을 ...

연합뉴스 | 2005.01.09 00:00

국군 포로 딸들 30년만에 부친 고향 찾아

"고향을 그리던 아버지는 저 세상으로 떠나 못오시고 우리만 이렇게 왔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국군으로 참전했다 포로가 된 아버지 유모(1994년 작고)씨의 딸들이 30여년만에 아버지의 고향인 경남 통영을 찾았다. 주인공은 함경남도 락원군 락원읍에서 살다 지난 98년 중국으로 탈출한 유명희(33), 명자(30)씨 자매. 그동안 중국에서 살다 최근 사촌 오빠(56)의 도움으로 입국한 이들 자매는 정착할 곳을 아버지의 고향으로 정해 7일 오후 통영시 ...

연합뉴스 | 2005.0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