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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은 '개점휴업'

    ... 휴일이다. 전당대회 기간에도 행정부의 모든 업무는 정상적으로 계속된다. 특히 최근 워싱턴 정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부내 이스라엘 간첩사건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자행된 포로학대 행위에 대한 국방부 고위 관리들의 책임 논란 등은 계속 언론의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행정부가 획기적인 정책을 발표하거나 중요한 외교적인 조치를 취하거나,아니면 큰 행사를 치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가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 [美대선 2004] "선거광고의 인기스타 매케인"

    ... 대립했던 매케인 의원은 최근 부시 대통령과 껄끄러운 관계를 청산하고 30일 있을 전당대회 개막식에서 연설을 계획하는 등 부시의 재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그러나 해군 조종사 출신으로 베트남에서 5년여 동안 전쟁포로생활을 했던 전력이 말해주듯이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후보와도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동료 상원의원이던 케리 후보와 함께 베트남에 대한 무역금지조치를 해제하는 데 앞장섰으며 미국이 베트남과 ...

    연합뉴스 | 2004.08.30 00:00

  • 사드르 종교재판소 건물서 시신 무더기 발견

    ... 종교재판소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즉결 처형당한 사람들인 것으로추정된다. 이라크 방위군의 한 병사는 맥주캔이 마당에 흩어진 현장을 가리키면서 "그들은술을 마시고 살인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현장을 목격한 이라크인 라흐리 후세인은 "지하실에 내려갔을 때 나자프 경찰서장의 친척벌 운전수와 소년 1명이 살아있었으며 나머지 포로는 모두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나자프 경찰서장의 운전수는 지난 8일 저항세력에 납치됐었다. (나자프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4.08.28 00:00

  • 미군 정보요원.CIA, 포로학대 관여..美보고서

    미국의 군 정보전문가 27명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포로학대를 조장하거나 학대에 직접 참여했다고 포로학대 사건의 조사 결과를 담은 미군 보고서가 25일 밝혔다. 국방부 관리들이 핵심 의원들에게 공개한 이 내부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포로 학대와 관련된 이들 군 정보전문가 27명 중 일부는 지난 4월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진들에도 모습이 잡혔다. 보고서는 "아부 그라이브 사건은 단순한 한가지 원인으로 일어난게 아니다"라며"학대 행위의 주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박경완, 홈런 공동 선두..레스 13승

    ... 완승을 거두고 8개 구단 중 4번째로 50승에 도달, 4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5회 초 2사 2,3루에서 대타로 나온 박용택의 적시 중전안타로 2득점, 2-3으로 바짝 따라붙었지만 5회 터진 이호준의 3점포로 추격 의지가 꺾였다. SK 선발 김원형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8안타, 1볼넷으로 2실점, 시즌 7승째를 올렸고, 김원형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경태-신승현은 각각 1이닝씩을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美대선 2004] 케리, 럼즈펠드 해임 요구

    미국 민주당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가 25일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포로 성학대 사건에 대한 전날 조사위원회 발표와 관련,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사임과 함께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이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기구를 설치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불과 나흘앞으로 다가온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라크인 성학대 사건을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케리 후보는 이날 필라델피아의 기관차 수리공 노조 본부에서의 유세에서 "(이라크 포로 성학대 사건은) 지도력과 ...

    연합뉴스 | 2004.08.26 00:00

  • [프로야구] 삼성, 통산 1천500승 달성

    ... 시카고 컵스와 출범 후 68년 동안 4천842승을 올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이다. 삼성은 1회 롯데에게 안타 3개로 1점을 먼저 내줬지만 공수 교대 후 김한수, 강동우의 연속 안타 등으로 2-1로 역전한 뒤 5회 진갑용의 쐐기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선발 정현욱은 5⅔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올렸고, 9회 등판한 임창용은 안타 2개를 내줘 1사 2,3루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후속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29세이브를 올려 부문 1위를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 '포로학대' 사병 재판지역 변경요구

    ... 매일 일을 했다. 우리 소대가 총격을 받기도 했다. 동료들이 다치거나 포탄공격을 받기도 했다. 내 생에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기간이었다"라고 진술했다. 그레이너 상병은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잉글랜드와 합세해 포로들에게 성적수치심을 주는 사진들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제임스 폴 판사는 이번 군사재판에 앞서 포로학대 사건과 관련, 미국 정부가 조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속하고 충실한 조사를 촉구했다. (만하임 로이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 "미군, 청소년 포로 재미삼아 개로 위협"

    미군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사디스트적 게임'을 위해 10대 수감자들을 재갈풀린 개로 위협, 소변을 지리게 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이번주 발표될 조사 보고서 내용을 인용, 23일 보도했다. 이미 나온 아부 그라이브 스캔들 보고서와 사진들은 재갈이 풀린 군용견이 수감자들을 겁주는데 이용됐음을 시사했었다. 그러나 새 보고서는 수용소 헌병들이 '놀이 삼아' 재갈풀린 개를 15세 정도의청소년 수감자들에게 들이대 오줌을 싸게 했다...

    연합뉴스 | 2004.08.24 00:00

  • 미국 방송 "이라크 포로 학대 美 지휘관 책임"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 인권 유린 사태를 조사중인 미국 국방부 조사위원회는 미군 고위 지휘관들의 부주의가 사태를 초래한 증거를포착했다고 N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24일 공개 예정인 조사위원회 보고서는 군 헌병과 정보부대를 포함한 군 지휘체계 자체가 아부 그라이브 인권 유린 사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증거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대신 ▲군 정보부대 요원들이 잦은 전투 임무에 지친 나머지 직무 수행 능력이 떨어진 점을 미...

    연합뉴스 | 2004.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