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군에 의한 이라크 포로학대 사례가 새로 드러났다고 존 워너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이 15일 밝혔다. 워너 위원장(버지니아주, 공화)은 국방부 관리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표는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에 대한 성적 학대 관련 사진이 미 언론에 보도된지 3개월 만이다. 워너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아침에도 새로운 사례를 밝혀냈을 정도로 포로학대적발은 계속되고 있으며 밝혀지는 즉시 국방부가 ...

연합뉴스 | 2004.07.16 00:00

...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등의 토대를 닦았다. 지난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같은 해 8월 1차 상봉을 가진 이후 10여차례의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는 남북한의 가족 9997명이 만났다. 또 납북자 11 가족과 국군포로 7 가족이 '특수이산가족'으로 분류돼 상봉했다. 한적 관계자는 "이산가족 정보통합센터에 상봉을 신청한 사람이 10만1천130명에이른다"며 "북한과 합의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조속히 착공해 상봉을 확대하고 상설화하는 방안에 ...

연합뉴스 | 2004.07.16 00:00

... 의렬이를 데리고 남겠다고 해 두고 왔다"고 말했다. 상봉에서는 또 최고령자인 허유정(97.여)씨가 일본에서 북송선인 만경봉호를 타고 59년 북한에 들어간 아들 황원(67)씨와 며느리.손자를 만났다. 북한은 이번 상봉에서 납북자와 국군포로 각 한 가족의 상봉을 허용했으나 68년7월 납북된 어부 박종임씨의 경우, 숨졌다고 알려와 어머니 윤영자(73.여)씨는 북한의 여동생 선희(69)씨를 대신 만났다. 또 국군포로 유상재(81)씨는 북측이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해와 남측에 ...

연합뉴스 | 2004.07.14 00:00

이라크인 수감자 학대 사건의 주인공으로 세상에 알려진 린디 잉글랜드(21) 예비역 일병이 12일 처음으로 포트브래그 기지내 군사 재판정에서 열린 예비심리에 출두했다. 잉글랜드 일병은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일어난 수감자 학대사건으로 기소된 7명의 미군 병사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수감자 폭행, 학대모의 등 당시 사건 외에 지난 주 추가된 품위손상 및 명령불복종 혐의 등 다른 사건까지 포함해 모두 19가지 혐의로 기소...

연합뉴스 | 2004.07.13 00:00

포로 학대로 세계적 논란이 된 미군의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포로수용소는 지휘체계 혼란으로 인한 총체적 부실 관리로 폭동이 일어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유에스뉴스닷컴이 9일 보도했다. 유에스뉴스닷컴은 포로학대사건을 조사한 안토니오 타구바소장의 보고서에 첨부된 106개의 비밀 문서를 검토한 결과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는 폭동과 탈주,사격,부패한 이라크 간수,불결한 환경,성적 비행등이 일상적으로 일어났다고 밝혔다. 열악한 수용 상황은 매일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시경 교통상황실에 따르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인 강남대로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해 차량 속도가 느려졌고 동부와 서부 간선도로에서도 교통량이 평소보다많아 출근길 차량들이 시속 10㎞로 서행했다. 서울로 진입하는 도봉로, 제물포로, 올림픽대로 공항 방면, 강변북로 성산대교용산 방면에서도 어김없이 지체현상이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월요일에 비해 교통량이 다소 많아 교통정체가 이어졌다"며 "퇴근길에 폭우가 쏟아지면 극심한 도로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은 ...

연합뉴스 | 2004.07.12 00:00

... 한ㆍ미행정협정(SOFA)은 지체없이철폐돼야 하고 주한미군도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한 내 친북조직으로 북측이 주장하는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대변인은 SOFA 체결 38주년을 맞아 발표한 담화에서 "이라크에서 포로학대 행위는 국제법에 따라문제가 되고 범죄자들도 처형되고 있지만 오늘 이 땅에서는 한ㆍ미행정협정이라는매국문서에 따라 미군의 용납못할 범죄가 공공연히 묵인조장되고 있다"며 즉각 철폐를 촉구했다. 담화는 "미군이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

연합뉴스 | 2004.07.10 00:00

... 상병이 9일 미 공군 수송기 편으로 레바논국제공항을 떠나 독일로 향했다고 레바논 관리들이 밝혔다. 하순 상병은 독일 란츠툴 지방 병원으로 가서 그 곳에서 며칠간 머물 것이라고병원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날 하순 상병의 신병이 포로 상태에서 군 통제로 되돌아왔다며 6월 19일에서 7월 8일 사이 그의 행적에 관한 조사가 군범죄수사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루트.워싱턴 AP.AFP=연합뉴스) leess@yna.co.kr

연합뉴스 | 2004.07.10 00:00

... 태국 방콕 니미부트경기장에서 열린 2004월드그랑프리 예선 1차전에서 미국의 높은 블로킹벽에 막혀 0-3(26-28 13-25 22-25)로 졌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정대영과 최광희를 쌍포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파워를 앞세운 세계랭킹 2위 미국은 너무 강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센터 김세영 및 라이트 정대영의 공격과 레프트 최광희의 목적타로 듀스를 만들며 선전했지만 김세영이 마지막 듀스 상황에서 범실하는 바람에세트를 놓쳤다. ...

연합뉴스 | 2004.07.09 00:00

... 밝혀졌다. 이라크 임시정부는 바그다드의 아부 그라이브내 최대보안이 이뤄지는 구역에 수용돼 있는 외국인 전사는 29명에 불과한 반면 이라크 전역에 있는 수용소에 수용돼있는 이라크 현지인 저항세력은 5천500명이라고 7일 밝혔다. 미군 포로수용작전 담당 대변인 배리 존슨 중령은 아부 그라이브 최대보안구역수용자 이외에 외국인 전사 60명 정도가 반(反) 이라크 활동으로 아부 그라이브와이라크 남부 캠프 부카에 구금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이라크인 2만2천명이 지난해 ...

연합뉴스 | 2004.07.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