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포스코 "브랜드 사용료 내라"

...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으면 손익 여부와 상관없이 연간 1000억원 안팎의 안정적 고정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0년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 CI(기업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벌여 왔다. '포철OO'나 '포스OO' 등으로 불리던 포스코 40여개 계열사의 사명을 '포스코OO'로 통합 중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3.05 00:00 | 장창민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 견본주택 3월1일 오픈

... 3학년이 되는 학생 중 연세대의 서울 신촌캠퍼스(원주캠퍼스 제외)에 입학하는 학생이 한 학기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편이다. 오는 3월에는 한국뉴욕주립대가 송도에서 개교하고 제2의 포철고'로 불리는 포스코송도 자율형 사립고도 송도에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에는 야외 어린이수영장과 사우나시설 등을 들인다. 면적 150㎡, 수심 70cm에 안전을 고려해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한 야외 어린이수영장에는 목재 데크와 썬텐 ...

한국경제 | 2012.02.28 15:14 | enter

토목학회, 이지송 사장 등 '4인의 토목인' 선정

... 선정됐다. 대한토목학회(회장 이태식)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사장은 위기에 빠진 현대건설을 건설명가로 부활시키고,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 초대 사장을 맡아 경영정상화 기틀을 마련했다. 정 전 회장은 포철이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선우 총장은 1979년부터 20여년간 서울대에서 후학양성과 연구개발에 힘썼다. 곽 전 장관은 건설부와 환경부를 거쳐 환경부 장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내면서 미래지향적인 환경정책과 상하수도·수자원 ...

한국경제 | 2011.12.23 00:00

故박태준 명예회장 영결식 거행…서울현충원 '영면'

... 운구 행렬은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들렀고 이곳에서는 임직원 1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도식이 열렸다. 5.16 군사쿠데타 이후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고인은 1968년 포항제철 사장으로 지명돼 포철의 일관제철소 사업을 이끌면서 한국 철강산업의 신화를 써내려갔다. 11·13·14·15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민자당 탈당과 일본 망명생활 등을 거쳐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국무총리를 지냈다. 박 회장에게는 14일 1등급 ...

연합뉴스 | 2011.12.17 00:00

[뉴스&피플] '영원한 鐵人'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 주는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르 코망되르'를 고인에게 수여하면서 “한국에 봉사하고 또 봉사하는 것, 그것이 귀하의 삶에는 끊임없는 지상명령이었다”고 치하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는 영욕의 세월을 보냈다. 1981년 정계에 진출해 포철 회장을 겸임하며 4선 의원에 여당 대표까지 지냈던 그는 문민정부 출범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악연으로 일본 망명 길에 오르기도 했다. 1997년 9월 김대중 당시 국민회의 총재와 함께 '디제이피연합'을 결성한 뒤 자유민주연합 총재에 ...

한국경제 | 2011.12.16 15:53 | 최만수

[사설] 박태준 회장님 ! 우리는 당신의 이름을 곧 잊을지도 모릅니다

... 있습니다. 갑오경장이 일어나기도 전에 이미 근로자 5만명이었다는 그 크루프사는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독일 북해 벨트의 조선소들이며 세계적인 쇳물 회사들은 모두 어떻게 되어있나요. 바닷가 모래 벌판에서 처음에는 그 모래알만큼이나 작았던 포철이 세계 유수의 철강사들을 기어이 모두 제압해버렸던 그 터질 것 같은 자부심을 이승에 두고 발걸음이 떨어지시던가요. 청구권이라는 이상한 이름이 붙어있던 식민지 배상금의 일부를 꺼내 포철을 짓자고 결정한 그날, 당신은 “조상의 핏값으로 ...

한국경제 | 2011.12.16 00:00 | 정규재

故 박태준 명예회장 집도 주식도 유산 한푼 안남긴 이유

... 13∼15대) 국회의원에 구 민정당 대표위원, 구 민자당 최고위원, 자민련 총재에 이어 제32대 국무총리 등이 그가 남긴 정치적 흔적이다. 다만 그의 정치 역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1993년 2월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같은 해 3월 포철 명예회장직을 박탈당한 것은 물론 수뢰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일본 망명 등 정치적 영욕을 거듭한 끝에 국민의 정부 때인 2000년 1월 '새천년 첫 총리'로 발탁됐지만 불과 4개월만에 낙마해야 했다. 조세 회피 ...

한국경제 | 2011.12.14 14:19

박태준 명예회장-국세청 '악연중의 악연'

... 덕에 국무총리까지 올랐지만 7년 전 세무조사의 악몽이 되살아난 탓에 사임, 다시 공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악연의 시계추는 1993년 5월 3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구지방국세청은 3개월간의 정기법인 세무조사를 통해 포철(현 포스코)과 제철학원·계열사·협력사가 730억원, 박 명예회장이 63억원의 세금을 탈루했다고 발표했다. 박 명예회장은 수뢰와 횡령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조치됐다. 국세청은 조사과정에서 이례적으로 박 명예회장의 가족 전체에 자금추적을 ...

연합뉴스 | 2011.12.13 00:00

'롬멜하우스' 서 군화 신고 취침…"불량설비 당장 폭파" 불호령

... 1968년 창설요원 39명으로 포항제철을 창립했다. 포항 효자동 사택에서 줄곧 숙식을 해결하고, 군화를 신고 다니며 현장 직원들을 독려했다. 건설본부 이름은 '사막의 여우'로 불렸던 독일 롬멜 장군의 이름을 딴 '롬멜 하우스'였다. 포철 신화를 만든 박 명예회장의 리더십 핵심에는 '우향우 정신'으로 통하는 개척정신이 있다. 그는 직원들에게 “제철소 건설에 실패하면 우리 모두 우향우해 영일만에 빠져 죽자”며 직원들을 이끌었다. 제철소 건설 과정에서는 숱한 일화가 ...

한국경제 | 2011.12.13 00:00 | 장창민

포스코, 브랜드 파워 앞세워 '그룹경영' 가속

... 사실상 마무리됐다. 올 들어 철강재 판매 · 서비스 전문회사인 포스틸이 포스코P&S로 사명을 변경했고 포스코가 지난해 인수한 삼정피앤에이 역시 포스코엠텍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합병 후 포스코ICT로,포철기연과 포철산기 역시 통합과 함께 포스코플랜텍으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포스렉도 포스코켐텍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로써 '포철○○''포스○○' 등으로 불리던 포스코 40여 계열사들의 사명은 '포스코○○'로 대부분 통합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

한국경제 | 2011.10.02 00:00 | 장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