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천년 역사 간직한 고성에서 해질녘 '성벽 위의 산책' 어때요?

... 청나라 때 지방 관청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됐는지 짐작케 한다. 셴야에서 건물 구경보다 흥미로운 것은 짤막한 연극 공연이다. 핑야오 현청의 판관이 도난 사건에 연루된 두 명의 용의자 중 진범을 가려내는 내용인데, 판관의 카리스마가 포청천을 능가한다. 용의자들의 능청스러운 항변도 제법이다. 짧은 콩트가 끝나자 관객석에서 유쾌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온다. 공연은 매일 오전 9시30분과 11시에 셴야 내에서 한다. 셴야를 나오기 전 팅위루(聽雨樓)에 오르는 것도 잊지 말자. ...

한국경제 | 2016.02.15 07:10

'쯔위사건' 촉발자 황안, 중국판 트위터 글 전부 자진삭제

... 팻말을 들고 1위 시위를 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글과 사진이 전부 삭제된 웨이보 계정의 황안 프로필 사진도 현재 이 사진으로 돼 있다. 황안은 현재 대만 방송사들에 의해 출연 금지되고 1993년 드라마 '판관 포청천'에 삽입된 자신의 대표곡 '신원앙호접몽'(新鴛鴦蝴蝶夢) 등의 송출도 중단된 상태다. 대만의 온라인상에서는 '친공(親共·친공산주의) 연예인 황안의 대만국적 취소를 지지하는 모임'까지 ...

연합뉴스 | 2016.01.20 12:31

JYJ 박유천, 포청천-김전일 패러디 '싱크가 은근 잘 맞음?'

JYJ 박유천이 솔로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과거 그의 패러디 사진이 눈길을 끈다.과거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유천 포청천 패러디'라는 글과 함께 중국 팬들이 유천의 '쓰리데이즈' 포스터를 합성한 사진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 속 유천은 대만 인기 드라마 '판관 포청천'에 박유천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다. 극 중에서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관으로서 대통령을 해치려는 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유천을 코난과 포청천에 비유한 것.포청천 패러디 이외에도 탐정 ...

한국경제TV | 2016.01.20 02:31

'JYP 쯔위 사태' 中 가수 황안 누구? 대만 역사상 '가장 짜증나는 인물'

... 가수 생활을 시작했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대만인들의 분노는 더 크다. 세계에서 가장 취득이 어렵다는 중국 국적을 갖고 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여전히 대만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이 유력하다.황안은 1993년 유명 드라마 `판관 포청천`에 자신의 노래 `신원앙호접몽`(新鴛鴦蝴蝶夢)이라는 노래가 실리며 잠깐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발표한 앨범의 성적이 신통치 않자 쇼프로그램 MC 등으로 방송생활을 이어갔다.그러다 한 연예인의 이혼 은폐 사실을 폭로하는 등 주변 연예인들과 ...

한국경제TV | 2016.01.18 20:05

`아시아 유일` 박지성-베컴-피구-지단-발락-이에로 출전, 축구 유니세프 올스타전 자선경기 중계

... 감독은 카를로스 안첼로티. 이에 맞서는 영국 연방팀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데이비드 베컴, 데이비드 시먼,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대런 플레쳐, 앨런 스미스, 마이클 오언 등이 출전한다. 주심은 일명 `외계인 포청천`으로 유명한 피에르루이기 콜리나(이탈리아)가 맡을 예정이다. 유니세프 올스타전 자선경기는 14일(토) 밤 11시 5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한다. 영국 연방팀 ▲감독 : 알렉스 퍼거슨 ▲골키퍼 : 데이비드 시먼, 데이비드 ...

한국경제TV | 2015.11.14 00:19

野 베일벗은 판도라 상자…중진들은 살생부, '86'은 제외

... 기소됐기 때문에,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처럼 부정부패 청산을 앞세운 강력한 물갈이는 2008년 총선에서 박재승 전 공천심사위원장이 보여준 모습과 닮은꼴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박 전 위원장은 '포청천', '공천특검'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부정부패 전력자에 대한 엄격한 배제를 강조, 결국 11명의 의원을 배제했다. 이로 인해 박 전 원내대표나 신계륜 의원이 배제되면서, 이들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

연합뉴스 | 2015.09.23 17:29

[중국 콘텐츠의 역습] 경쟁력 갖춘 중국 웹툰·드라마 급성장…국내서 베끼는 일까지 벌어져

... ‘총총나년(那年)’ ‘보보경심(步步心)’ 등 중국 드라마·영화도 국내 팬들을 양산하고 있다. 중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김유진 씨는 “예전에는 ‘판관포청천’ 같은 사극을 주로 봤는데 최근 중국 드라마는 트렌디물도 재미있다”고 했다. 지난 1월부터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하는 방송총국이 한 편의 드라마를 2개 위성방송에만 제한해 방영토록 하는 &lsquo...

한국경제 | 2015.07.02 22:53 | 김보영

SNP화장품, 경극 마스크팩 '베이징 오페라 마스크' 3종 라인업 공개

...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사용 시 경극 가면을 쓴 듯한 모습을 리얼하게 연출해주는 인상적인 비주얼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천연 코코넛 성분을 바탕으로 한 고농축 에센스가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채워준다. 일명 '포청천 마스크팩'으로 불리는 '베이징 오페라 아쿠아 마스크'와 '워터풀 마스크'는 수분집중보습 그리고 붉은빛 얼굴이 화려한 '브라이트닝 마스크'는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예민한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에도 사용되는 원단과 안전한 ...

한국경제 | 2015.05.06 20:18

성매매특별법 위헌인가.. 오늘 위헌여부 가리기 위한 공개변론 열린다

...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성매매 특별법으로 실제 성매매 근절 효과가 있는지 등이다. 공개 변론에는 김강자 전 서울 종암경찰서장과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김씨 측 참고인으로 나선다. 집창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으로 `미아리 포청천`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 전 서장은 "성매매 여성은 대부분 빈곤이나 낮은 교육 수준 등으로 인해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 계층으로,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성매매는 근절되지 않고 여성들의 처우만 악화됐다"며 성매매 ...

한국경제TV | 2015.04.09 14:42

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오늘 첫 공개변론

... 참고인으로 나설 김강자 전 총경은 "생계형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빈곤과 낮은 교육수준으로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 어렵다. 특정 지역에 한해 성매매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위헌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 전 총경은 서울 종암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는 등 성매매와 전쟁을 폈지만 퇴임 후 성매매 특별법에 줄곧 반대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이밖에 성매매 여성 ...

연합뉴스 | 2015.04.09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