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아이티 한인 "탈출까지 긴장의 연속이었다"

... 없는 상황이었어요. 사람들이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도망 다니고 있었습니다. " 김씨는 진동이 멈추자 먼저 동료를 수소문했고 다행히 자신까지 6명 전원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접했다. 김씨는 "어떻게 행동할지 의논한 끝에 폭동이 일 것 같기도 하고 상황이 심각해질 것 같아 다음날(13일) 아침 바로 움직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해 하늘길은 일찌감치 포기했다. 김씨 일행은 강진 후 모든 주유소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휘발유를 구할 수 없어서 ...

연합뉴스 | 2010.01.15 00:00

"김정일 집무 건물에 위성안테나 11개"

... 4개의 김 위원장 관저가 있으며 집무실 건물에서 북동쪽으로 약 12㎞ 지점의 용성역 부근에 위치한 22호 관저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전했다. 22호 관저는 삼림에 둘러싸인 산지에 있으며 사우나와 승마장, 연회장도 완비돼 있을 뿐 아니라 지하로 통하는 출입구도 여러 개 확인돼 "전쟁이나 인민 폭동 등 유사시에 김 위원장의 지하 지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칸와디펜스리뷰는 추정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연합뉴스 | 2010.01.07 00:00

印尼에 물대포 70대 수출…대지정공,1600만弗로 최대규모

... 내부 문제로 2년간 집행하지 못했다가 최근 구매대금이 입금돼 70대를 모두 선적했다"고 설명했다. 총 수출금액은 1600만달러.이는 국산 물대포차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은 이번에 공급된 물대포차를 소요 및 폭동 사태 빈발 지역에 우선 배치한 뒤 일반 지역에 배치할 물량을 추가로 주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출된 물대포차는 대지정공이 자체 금형설계기술과 국산부품을 활용해 개발한 국산제품.시속 100㎞로 달리면서도 최대 70m ...

한국경제 | 2010.01.03 00:00 | 최승욱

이란 친정부 세력도 수십만명 시위

... '이란 인권을 위한 국제캠페인(ICHRI)'은 반정부 시위와 관련,1000여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이 고문당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야당 지도자인 무사비와 메흐디 카루비에 대한 루머도 떠돌고 있다.이란의 국영 통신사인 IRNA는 “폭동을 이끌었던 지도자 두명이 그들의 처벌을 원하는 시민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테헤란을 떠나 북부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곧이어 카루비의 아들이 아버지가 테헤란에 있다고 이 보도를 부인하면서 정부가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

한국경제 | 2009.12.31 00:00 | 서기열

이란 개혁파, 정부 강경진압에 국가행사 이용 기습시위

...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7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도 강경 진압한 이란 당국은 대내외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대변인인 아야톨라 압바스 바에즈 타바시는 29일 “현재 폭동을 주도하는 야당 지도자들은 모하레브(신에 도전한 자)”라며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란의 율법에 따르면 '모하레브'는 사형에 처해지는 것으로 시위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

한국경제 | 2009.12.30 00:00 | 서기열

"北 망하게 내버려 둬라"

... 보인다면서, 화폐개혁으로 그동안 모은 것들을 잃어버린 대중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김정일 체제가 인민보안상을 중국에 긴급 파견한 것은 주민들의 대량 월경을 막기 위한 것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폭동 그 자체보다는 오히려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불만에 직면해 화폐 교환 정책을 일부 완화한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당국의 부분적인 번복조치로 주민들의 불안을 일부 진정시킬 수는 있으나 이를 통해 주민들은 추가 투쟁의 여지를 남겨두게 ...

연합뉴스 | 2009.12.28 00:00

페루 광산서 총격전 10명 사상

... 지난달에는 무장괴한 15∼20여명이 광산 캠프에 난입해 불을 지르기도 했다. 앨런 가르시아 정부는 종종 환경단체들을 테러리스트로 지목, 이들 단체의 신뢰성에 흠집을 내고 있으나 인권 단체들은 정부가 1980∼1990년대 급진파 폭동에 대한 페루 국민의 공포감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천연자원을 둘러싼 잦은 충돌에도 중국 국영기업인 치날코와 민메탈은 페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들 중국 기업은 페루 광업분야에 최소 6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

연합뉴스 | 2009.12.04 00:00

"모든 식량 자족은 비현실적"

... 향후 수년간 식량가격에 대한 인상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콘웨이 부사장의 발언은 오는 16일 로마에서 열리는 유엔 주관 세계식량안보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지난해 쌀과 밀 등 주요 곡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방글라데시와 아이티 등지에서 폭동이 발생했으며 각국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보조금 지급을 통한 국내 생산독려나 해외 농지 매입을 통한 식량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yjyoo@yna.co.kr

연합뉴스 | 2009.11.10 00:00

곡물메이저인 카길의 폴 콘웨이 부사장 "식량 자급자족? 웃기는 소리…"

... 식량안보정상회의를 약 일주일 앞두고 나왔다.최근 지구촌 곳곳에선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식량부족 사태에 직면하면서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식량 안보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작년 태국 등 일부 개발도상국에선 식량부족으로 폭동까지 벌어졌다. 콘웨이 부사장은 “인구 증가와 개도국 경제성장에 따른 식량 수요 증가,각국 정부의 바이오연료 생산 활성화 등에 따라 앞으로 수년간 식량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식량 ...

한국경제 | 2009.11.10 00:00 | 김미희

美 버지니아 첫 한국계 주하원의원 마크 김씨 "한국인인게 자랑스러워"

... 버지니아주 주하원의원 선거에서 짐 하일랜드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베트남과 호주 이민생활을 거쳐 1978년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했다. 마크 김은 1992년 LA에서 일어난 흑인 폭동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후원자 역할을 해 온 딕 더빈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의 보좌관을 6년간 하면서 정치수업을 받았다. 그는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워싱턴=김홍열 ...

한국경제 | 2009.11.04 00:00 | 김홍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