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지진 공식 사망자 2만명 돌파…학교 7천여채 붕괴

... 워룽(臥龍)현에서 매몰됐으나 안형준(27)씨만 약간의 상처를 입었을 뿐 나머지 4명은 별다른 부상 없이 구조됐다. 한편 최근 쓰촨성 일대에는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소수민족이나 아바(阿패<土+貝)티베트자치주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켰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고 있다. 또 공장이 붕괴되면서 화학물질이 강물로 흘러들어 식수를 마시면 죽는다거나 쓰촨성 일대 댐들이 곧 붕괴할 것이라는 등의 소문까지 나돌면서 민심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신화통신은 온라인을 ...

연합뉴스 | 2008.05.16 00:00

[중국 강진] 20세기 최악 탕산 지진에 필적하나

... 침착하게 서로를 도우면서 재앙을 이겨내려는 자세를 보여 깊은 감명을 던져주기도 했다. 수백만 주민이 집을 잃고 노숙하는 가운데서도 탕산에서는 거의 범죄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이듬해 뉴욕 대정전 사태의 무법천지와 곧잘 비교된다. 1977년 7월 뉴욕 대정전은 불과 1시간10분 가량 지속됐을 뿐이지만 강도와 절도, 방화, 폭동이 전 도시를 휩쓸며 순식간에 무정부상태로 전락했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

연합뉴스 | 2008.05.13 00:00

中-티베트 추가협상 합의…하루만에 종료

中 "달라이 라마가 라싸폭동 획책" 비난 달라이 라마의 특사와 중국 정부 당국자는 4일 추가 협상을 하기로 합의한 채 하루 만에 회담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홍콩 언론에 따르면 라싸(拉薩) 유혈사태 이후 50여일 만에 얼굴을 마주 대한 중국과 티베트 망명정부는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에서 열린 회담에서 `티베트 사태'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다.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의 주웨이췬(朱維群) ...

연합뉴스 | 2008.05.05 00:00

돌고래 이빨 "돈 되네" ‥ 솔로몬제도서 화폐용으로 인기

... 중앙은행의 리크 하우에니펠라 총재도 몇 년 전 막대한 돌고래 이빨을 사두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말라이타 부족이 국가 경제를 장악하면서 돌고래 이빨 사용이 확산되고 투기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의 종족 분쟁이 가격 폭동을 부추겼다. 원주민들은 분쟁으로 인한 사상자나 재산 피해를 돌고래 이빨로 보상해주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신랑이 건강한 신부와 결혼하려면 돌고래 이빨 1000개를 지불해야 하는데 최근 결혼 적령기에 이른 남자들이 늘어나면서 ...

한국경제 | 2008.05.01 00:00 | 서기열

中, 티베트 유혈 시위주동자에 최고 무기징역 선고

... 유혈 시위와 잇따른 동조 시위에 참가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된 티베트인 수에 대해선 티베트 망명정부와 중국 당국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망명 정부측은 모두 2천여명이 구금중이라고 주장했고 이번 사태를 달라이 라마가 사주한 폭동으로 규정한 중국은 라싸에서만 400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라싸 시위 사태로 인한 희생자 수도 달라 망명 정부는 150여명의 시위대가 진압과장에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고 중국 당국은 폭동으로 인해 민간인 22명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8.04.29 00:00

레바논 교도소서 폭동…경관 7명 인질로 붙잡혀

24일 레바논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교도소 건물을 장악하고 7명의 경찰관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레바논 보안 소식통이 전했다. 수도 베이루트 북동부 지역에 있는 루미예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난 이후 정부측 협상가들은 억류된 경찰관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폭동 과정에서 재소자들은 의류를 불태우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하고, 재소자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

연합뉴스 | 2008.04.25 00:00

식량대란 아이티 '보트피플'로 몸살

카리브해 섬나라인 아이티 국민들이 식량대란으로 인한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앞다퉈 보트에 몸을 싣고 있다. 최근 식료품 가격 앙등으로 사상자가 나오는 유혈폭동이 발생한 서반구 최빈국인 이 나라 국민들이 미국 연안으로 향하는 보트를 타고 정처없는 대탈출을 감행하는 것이다.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서쪽 80여km 지점의 항구도시 몽루이에서 보트를 기다리는 마르셀 조나셍(34)은 22일 로이터통신에 "배고픔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다음 배를 타고 마이애미로 ...

연합뉴스 | 2008.04.24 00:00

[월드투데이] 쌀 보호주의의 대가

... JOURNAL 본사 독점전재 ] 최근 국제 쌀 가격 폭등세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세계 최대 쌀 수입국인 필리핀의 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공급부족으로 쌀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필리핀 국민들 사이에선 폭동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필리핀 정부가 자초한 일이었다. 필리핀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가 쌀 수입을 독점하고 자국 농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엄청난 관세를 물리는 등 강력한 ...

한국경제 | 2008.04.21 00:00 | 이미아

印尼, 7월 이전에 유가 인상

...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는데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유가가 얼마나 민감한 문제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2005년 국내 유가를 100% 이상 인상하자 물가상승률이 두 자릿수로 급등했으며 이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면서 경제성장이 둔화됐다. 또 1998년에는 유가 인상이 전국적인 유혈폭동으로 이어졌고 결국 수하르토 당시 대통령은 하야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speednews99@yna.co.kr

연합뉴스 | 2008.04.20 00:00

潘총장-부시, 국제 식량부족 잇따라 우려 표명

...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말 선진 7개국의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의 관계자들이 식량가격 상승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는 등 세계 지도자들 사이에서 식량가격 상승과 이로 인한 폭동사태 등에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결과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14일 지적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식량 위기 해결을 돕기 위해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에 5억달러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나 실제 들어온 돈은 절반 ...

연합뉴스 | 2008.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