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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서북부의 지방정부 청사에 이어 14일시골 마을의 이슬람 사원에서 다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했다. 이 사원에는 이슬람교 창시자 모하메드 탄생 기념 예배에 온 다게스탄, 잉구셰티아 등지의 주민 1만5천명이 몰려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 이날 오후 3시께(현지시간) 체첸 중부 제2도시 구데르메스 인근 일리스한-유르트 마을의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로 적어도 180여 명의 사상자가났다고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 이날 "지난 9일까지 미국의 주간재고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6% 줄었다"고 발표,유가상승을 부추겼다. 미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대형 정유사인 코노코필립스(하루 23만배럴 정제)가 정전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폭탄테러도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정유공장들의 가동률이 거의 최고에 달한 상태여서 약간의 정제차질도 유가에 민감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5.15 00:00

미국의 지구물리학자가 지구 중심부 조사를 위해 녹인쇳물을 이용해 탐사장비를 직접 투입할 것을 제의했다고 과학잡지 네이처 15일자 최신호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지구물리학자 데이비드 스티븐슨 교수는 탐사장비가 녹인 쇳물을 타고 1주일 간 지구 중심핵까지 흘러 들어가 그 곳을 탐사하려는 자신의계획이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매년 우주 탐사를 위해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고 있으나 정작 인간...

연합뉴스 | 2003.05.15 00:00

... 신무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대지 미사일인 열화 헬파이어 미사일은 프레데터 무인 항공기나 공격용 헬리콥터에서 발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헬파이어 미사일에 장착되는 열화 탄두는 터널 혹은, 기타 한정된 공간에서 강력한 전자파와 연료폭탄을 이용하는 강력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 럼즈펠드 장관은 "열화 헬파이어 미사일은 고층 건물에서 1층만을 목표로 할 경우 다른 층에 피해를 주지 않은 채 목표한 지점만을 타격할 수 있으며 동굴, 벙커 등의 은폐 지역에 대해서도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13일 연쇄 자폭 테러공격이 발생한 뒤 아프리카 동부와 아시아 남부 일대에 아시아 일대에 테러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케냐 보안당국은 15일 지난 1998년 나이로비와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의 미대사관 폭탄 테러에 연루돼 기소됐던 용의자중 1명이 또 다른 테러 공격을 계획중이라고 경고했다. 매튜 카베투 케냐 반-테러 경찰팀장은 "파줄 압달라 모하메드가 또 다른 테러음모에 연루돼있다는 정황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그에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미국은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와 체첸에서 잇따라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가 서로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사우디 및 체첸 폭탄 테러가 서로 연관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이들 두사건의 테러범 사이에 `유착관계'가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2일밤과 13일 새벽 사이 7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모두 34명의 목숨을앗아간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로 사망한 34명중 미국인은 8명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14일 최종 확인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사우디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인 사망자가 7명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 관리는 미국인 사망자수를 놓고 이같이 혼선을 빚게 된 것은 사우디 당국의 희생자 발표에 논란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관영 통신 SPA는전날 사우디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테러 사망자가 29명이라고 발표했다가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최근 리야드 외인단지 폭탄테러는 알-카에다와 그 조직원들에 대한 파악이 어느 정도 덜 돼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14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날 '알-카에다 복귀, 더 강할 수도' 제하의 기사에서 미국ㆍ사우디 아라비아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말했다. 타임스는 미국과 사우디는 수년간 어떤 지역보다 높은 알-카에다의 사우디 공격가능성에 대해 분석했으나 테러그룹은 지난 12일 잘 훈련되고 조직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자살 폭탄 테러로 대량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우디 정부는 이 사건과 9.11테러의 유사성에 주목하고있다.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 외무장관은 14일 리야드 외국인 거주지역에 대한 폭탄테러는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시 비행기를 납치해 워싱턴과 뉴욕을 공격한 사우디인과 동수(同數)인 15명에 의해 수행됐다고 밝혔다. 9.11테러 당시 비행기 납치범 총 19명 가운데 15명이 사우디 아라비아인이였다. ...

연합뉴스 | 2003.05.15 00:00

... 알 카에다 연락 책임자로 알려진 하판알 하샴이 자동차를 몰고 히데라바드를 출발해 카라치로 이동하던 중 카라치 남부 50㎞ 지점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는 알 샤함이 지난 12일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와 연관됐는지에 대해 "신문 단계라 아직 말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이번 체포를 계기로 파키스탄내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카라치는 지난해 두번의 차량 폭탄테러로 다수의 내.외국인이 사망하는 등테러 ...

연합뉴스 | 2003.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