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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리 "바그다드 유엔사무소 현지직원 조사중"

최근 이라크 바그다드 유엔사무소 폭탄테러 사건이 내부 소행일 것이라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을 담당한 미국 조사관들이유엔 사무소의 현지 직원들과 경비원들을 상대로 신문을 벌이고 있다고 미국의 고위보안 관리가 22일 밝혔다. 전(前) 뉴욕시 경찰간부로 이라크의 경찰조직 재건작업을 위해 이라크에 파견된버나드 케릭은 이날 AP통신에 "그 곳에서 근무 중인 일부 직원들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현재 모든 현지 직원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8.22 00:00

바그다드 테러 자임단체 추가테러 경고

이슬람계의 한 무장단체는 21일 바그다드 유엔사무소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이라크 주둔 미.영연합군과 이들에 협력하는 이라크인 및 아랍인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하메드의 제2 선봉부대'라고 밝힌 이 단체는 아랍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를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사무소 빌딩 폭탄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미군과 영국군이 이라크에서 전쟁을 일으켜 어린이와 노인들을 죽이고 있는 동안 유엔은 ...

연합뉴스 | 2003.08.22 00:00

"유엔사무소 이라크 경비원들, 테러범 지원" .. UN관리

바그다드 유엔사무소에서 일하던 이라크 경비원들이 이 사무소에 대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한 범인들을 도왔다고 한 유엔 관리가 2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그들(테러범)은 분명히 내부 이라크 경비원들로부터지원을 받았다. 경비원들은 테러범들에게 정보를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사전에 잘 준비된 공격이었으며 테러 목표가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루 유엔 이라크 특사였던 것이 분명하다"면서 "그들은 데 멜루 특사의 사무실 위치와 ...

연합뉴스 | 2003.08.22 00:00

印ㆍ터키 등 이라크 병력파견 난색 .. LAT

... 안에서 매우 평판이 좋지않고 각국 정부도 신중하게 움직여왔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과 인도의 경우 유엔 결의안이후 병력제공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나브테이 사르나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뉴델리 정부는 바그다드 유엔건물 폭탄테러를 비난했음에도 불구, 미국측의 요구에 대한 지난 7월 거부입장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LA 타임스는 또 무니르 아크람 유엔주재 파키스탄 대사도 "우리가 이라크에 군대를 파견하기전 요구사항은 매우 분명하다. 유엔 결의안이 ...

연합뉴스 | 2003.08.22 00:00

이'탱크, 요르단강 서안지역 이틀째 진입

이스라엘군은 21일 폭탄테러범 체포를 위해 10여대의 탱크를 앞세우고 요르단강 서안 제닌에 이틀째 진입했다고 목격자들과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간 충돌은 없었으며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해 즉각 논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저녁 테러범 체포를 위해 서안의 나블루스와 제닌, 툴카렘을 기습공격했다. 가자시티의 주요 거리를 가득 메운 수만명의 하마스 지지자들이 이날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

연합뉴스 | 2003.08.22 00:00

폭탄테러 희생자 추모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바그다드 소재 유엔 사무소에 대한 자살폭탄 공격과 관련해 참석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3.08.21 00:00

美, "각국에 이라크 파병 계속 요구할 것"

미국은 바그다드 주재 유엔 사무소에 대한 폭탄테러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 이라크 평화유지군 파병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20일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을 제외한 31개국이 이라크에 이미 병력을파견했거나 파병을 약속했으며 14개국과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진행중인 성과"이라며 미국은 이라크 재건을 위해 외국인 구호 요원등 국제사회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1개국중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하타미 "유엔테러는 그릇된 美정책 탓"

모하메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은 20일 24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그다드 주재 유엔사무소 자살폭탄테러는 '그릇된 미국의 정책' 때문이라고미국을 비판했다고 관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 하타미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라크 전쟁포로 출신의 이란인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루(유엔 특사)는 미국의 잘못된 정책 때문에 희생됐다"면서 "(미국의) 잘못된 정책은 이번 폭력 사태의 원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공격이 전세계에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이스라엘, 팔 테러단체에 제한적 공격 결정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버스 자살폭탄테러 하루만인 20일 팔레스타인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정밀 제한공격을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인터넷판에서 보안 소식통을 인용,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과격 무장단체 단속 여부와 상관없이 이스라엘이 군사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트는 이날 밤 팔레스타인 목표물들에 대한 제한적 공격이 시작돼 수 일간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도 이스라엘군 탱크 ...

연합뉴스 | 2003.08.21 00:00

바그다드 테러현장서 시신 16구 수습

이라크 바그다드 소재 유엔 사무소 폭탄테러 현장에서 모두 16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프레드 에커드 유엔본부 대변인이 20일 발표했다. 에커드 대변인은 "수습된 16구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세르지오 비에이라 데 멜루 특사를 포함해 7구뿐"이라며 "더 많은 시신이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려 있을 수있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종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테러발생 당시 바그다드에 있었을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

연합뉴스 | 2003.08.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