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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이러한 작전에는 폭발물을 방안에 던진 뒤 4명의 병사로 구성된 팀이 투입되지만 이번에서는 가능한 한 공항 건물 파괴를 피한다는 방침이다. 페터먼 중령은 "우리는 이라크 기간시설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항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수백명의 이라크 병사들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몸에 폭발물을 두른 자살폭탄범들도 일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바그다드 인근 AP=연합뉴스) yunzhen@yna.co.kr

연합뉴스 | 2003.04.05 00:00

이라크내 연합군측 검문소 근처에서 차량이 폭발,연합군 병사 3명과 민간인 임산부,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4일 발표했다. 사령부의 한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자살폭탄공격인 것같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전날밤 하디타댐에서 남서쪽으로 18㎞떨어진 지점에서 한 민간 차량이 검문소로 접근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디타댐은 바그다드 남동부에서 있으며 이라크-시리아 국경에서 약 130㎞ ...

연합뉴스 | 2003.04.04 00:00

... 쿠데타를 막기 위해 바트당과 각종 군사조직 요원들을 모든 거리와 시내 구석구석에 배치했다. 무엇보다 그가 믿는 것은 2만여명의 특수공화국 수비대이다. 이 부대는 그가 의지하는 마지막 저항세력이다. 이라크 관리들은 또 연합군에 자살폭탄공격으로 맞설 것임도 다짐하고 있다. 거의 모든 수단을 동원한 치열한 시가전을 통해 후세인이 노리는 것은 국제여론의 반전이다. 시가전이 장기화되고 양측의 사상자가 늘어날 수록, 특히 시민들의 희생이 커질 수록 국제사회의 반전 여론은 ...

연합뉴스 | 2003.04.04 00:00

... 지휘부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위성전화 전파추적장치 사용을 검토하고 있으나 종군기자들의 위성전화는 이 작업을 방해할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또 민간인들이 사용하는 위성전화가 이라크군이 연합군을 목표로 발사하는 폭탄을 정밀하게 유도, 연합군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조치로 미군 요원과 종군기자들이 사용하는 500여대의 위성전화가 사용중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에티살라트 텔레콤이 지난 97년 ...

연합뉴스 | 2003.04.04 00:00

... 숨어들었다"고 전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라크전 개전이래 수도 바그다드가 정전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수요원들이 현재 바그다드에서 활동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일간 텔레그래프는 "연합군 항공기가 발전소 주변에 정전유도용 폭탄을 투하한 뒤 바그다드 전체가 암흑 천지로 바뀌었다"며 "이 틈을 이용해 미군 특수부대인 델타포스와 영국 SAS가 소리없이 바그다드 시내로 스며들어가 공화국수비대 전력파악 및 바그다드 방어상태 등 극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04.04 00:00

...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와 함께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역과의 비공식 경계선 인근에서 이라크군과 쿠르드족 전사들간 교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군 중부 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연합군이 위성으로 유도되는 정밀폭탄을 사용, 티그리스강 서안에 있는 공군 사령부 건물을 폭격했다"며 "완벽한 타격을 입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라크 공군력에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바그다드.카이로 AP dpa=연합뉴스) south@yna.co.kr

연합뉴스 | 2003.04.04 00:00

... 얘기를 듣지 못하고 병원을 나선 태웅은 정란으로 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는다. 정란은 태웅 앞에 무릎을 꿇고 연호와 맺어진다면 자신은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결국 태웅은 연호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다. 갑작스런 폭탄선언에 연호는 마음을 추스르며 엄마를 만났느냐고 묻는다. 태웅은 연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변했다며 서로를 마음 속에서 지우자고 말하고 힘없이 돌아선다. □죽도록 사랑해(MBC 오후 7시55분)=재섭은 설희를 한 대 때리고 장물 ...

한국경제 | 2003.04.04 00:00

... 기자들에게 공개됐다. 인디펜던트지 기자는 "어린애의 찢겨진 시신을 부둥켜안고 `비겁자들', `비겁자들'이라고 외치는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가디언지에 인용된 에딘버러 출신의 한 수련의는 "모든 것은 미군이 민가에 폭탄을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수백명이 부상했고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참상을 고발하며 영국 의사들에게 항의할 것을 촉구했다. 중년 남자인 라제크 알 카젬 알 카파지는 "아내와 부모, 6명의 자식, 2명의 형제를 잃었다"고 말했다. 이라크 ...

한국경제 | 2003.04.03 11:02

... 살상에 대한 분노"가 이들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는 이슬람권에 이러한 자원 참전을 강력히 호소해 왔다. 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은 1일 기자회견에서 자원 참전자가 6천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자살폭탄 공격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아랍 인민에게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도 각료에게 대독시킨 메시지를 통해 "어떠한 이슬람 국가라도 공격을 받았을 때 지하드에 나서는 일은 이슬람교도의 ...

한국경제 | 2003.04.03 09:28

... 것을 촉구했다. ◆연일 계속되는 공습 = 바그다드 중심부 후세인 대통령궁에 대한 폭격이 이날 새벽부터 한낮까지 이어졌다. 현장을 취재중인 AFP통신 기자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대통령궁의 한 건물에 미 사일 또는 스마트폭탄이 떨어져 검은 연기가 치솟는 등 새벽부터 수차례에 걸친 공 습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공화국 수비대가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바그다드 남쪽 외곽지역에도 폭탄이 집중 투하된 한편 영국군이 일부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남부 바스라에 ...

한국경제 | 2003.04.03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