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탈북지원 NGO, `한국 탈북자 정책'에 냉소

... "한국은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고만 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탔는지는 몰라도..."라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가 일본을 인권의 선두주자라고 `추켜세운' 대목은 이날 밤 NHK뉴스와 민방 TV 아사히 뉴스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취되어 방영됐다.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씨는 한술 더 떴다. 그는 "나는 한국에 가서도 활동하는데, 나를 심하게 도청하고 감시해서 서울에 있으면 마치 평양에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그는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북 핵포기 최선방법은 원조중단".. WSJ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프로그램을 포기토록 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은 미국 등 외부세계가 북한에 대한 원조를 하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가오는 중국의 위기"의 저자인 고든 창은 22일 월스트리 저널(WSJ) 인터넷판에 게재한 해설기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창은 "많은 북한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지만 북한에 대한 식량원조는 잘못된 것"이라며 "인도주의적이든 아니든 어떤 형태의 원조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으로 하여금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기업 해외R&D 대폭 강화..현지형 제품개발.우수인력 활용 겨냥

... 연구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선행원천기술확보에 치중하고 러시아는 기초과학과 수학 물리,인도는 소프트웨어,영국은 통신 등 각 지역의 강점을 특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나노반도체 연구프로그램에도 연구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에서의 연구협력활동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반적으로 해외 연구소 인력을 1천명에서 1천3백명으로 늘리고 해외R&D 예산도 1억4천만달러에서 2억달러로 크게 증액할 계획이다. LG전자는 ...

한국경제 | 2003.01.22 00:00

[주식시황] (22일) 나흘째 하락 올들어 최저 수준

...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일의 628.36을 밑돌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14일(614.27) 이후 석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약보합권을 기록하며 630선이 지지되는 듯 보였지만 프로그램매도 물량이 늘어가며 지수의 낙폭이 점차 커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1천6백만주와 1조4천3백69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약간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철강·금속업만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전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증권과 ...

한국경제 | 2003.01.22 00:00

"북핵 유엔안보리 회부 시기상조" .. 임채정 위원장

...정(林采正)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2일 "북핵문제는 아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갈 문제가 아니라고 보며 주변국과 주도적으로 노력해 기존의 해결 틀을 활용해서 풀어가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의 시사프로그램인 `열린세상 오늘'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입장이 안보리 회부라고 아직 확인된 것은 없고, 미국에서 사적으로 무슨 의견이 나온 것 같다"며 안보리 회부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방한한 존 볼튼 미 국무부 군축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부산銀에서도 복제카드로 현금인출 피해

... 부산시내 모 지점에서 한번에 70만원씩 10차례에 걸쳐 700만원이 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해당고객에 대해 700만원을 가지급한 뒤 지난 3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부산은행은 "이 사건은 카드 보안 프로그램과는 무관한 전혀 다른 유형의 사건"이라며 "우리은행 현금 및 신용카드는 보안체계가 완벽해 비밀번호가 유출될 가능성이 없어 카드교체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

연합뉴스 | 2003.01.22 00:00

부시'악의 축' 修辭, 위험 고조시켰다 .. LAT

... 위반, 우라늄을 기초로 한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북한문제 전문가인 하와이대 서대숙 교수는 이와 관련, "북한 위기에 관한 모든 비난을 부시의 화법에만 짐을 지우는 것은 잘못이 될 것"이라며 (앞서) 북한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1994년 제네바 기본합의가 점차 타결되던 차에 부시 행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교수는 부시의 '악의 축' 발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피그미(pygmy)'로 부른 것과 같은 다듬어지지않은 말투와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거래소] 나흘째 하락..629.07(오전10시2분)

... 지수는 미-이라크전 발발 우려가 확산되며 5.75포인트 하락한 627.11로 출발해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개장초부터 `팔자'에 나서 12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도(8억원)에도 불구하고 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1%안팎의 하락률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0.51%)등 일부 업종만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린 종목은 480개(하한가 없음)로 오른 ...

연합뉴스 | 2003.01.22 00:00

[STRONG KOREA] 제3주제 : (3) 獨 匠人 산실 '아헨공대'

... 테크놀러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이 잘돼야 시의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게 연구원 시몬 뮌스터만의 설명이다. 학생과 교수 연구원 등 아헨공대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은 5만명에 이른다. 아헨공대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고용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박사학위를 따고 세라믹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석준원씨는 "아헨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연구소나 기업체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하며 박사학위 주제도 산학프로그램과 연관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

한국경제 | 2003.01.22 00:00

[거래소] 나흘째 하락..622.49

종합주가지수가 나흘째 하락했다. 2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37포인트(1.63%) 하락한 622.49로 마감됐다. 지수는 미-이라크전 불안감으로 5.75포인트 하락한 627.11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 매도세가 확대되며 오후 한때 62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781억원)속에 782억원까지 매도규모를 늘리며 지수를끌어 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515억원과 15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전...

연합뉴스 | 2003.0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