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로축구] 월드컵 4강전사, K리그 복귀 러시

... 먹으며 우승기회를 놓쳤던 울산 현대 역시 '만년 준우승'팀의 오명을 벗기 위해 '유상철 카드'를 선택했다. 울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유상철을 이용해 팀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 넣겠다는 구단의 전략이었다. 이에 따라 올시즌 K리그는 따끈따끈한 스타급 선수들의 재등장과 자리이동으로지난 2002년 K리그에 불었던 뜨거운 팬들의 축구사랑을 다시 한번 되돌릴 수 있는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이들의 K리그 복귀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의견도 ...

연합뉴스 | 2005.01.20 00:00

누만시아, 코파 델 레이 8강진출...레알 마드리드

이천수(24)가 활약하는 스페인 프로축구 누만시아가 스페인 국왕배(코파 델 레이) 8강에 진출했다. 반면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2부리그 팀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누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열린 2부리그 엘체와의 코파 델 레이 3라운드 2차전홈 경기에서 미겔 로페스의 골로 1-0으로 이기고 2경기 합산 성적에서 1-1 동률을 이룬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해 간신히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근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

연합뉴스 | 2005.01.20 00:00

유상철, 울산과 2년 계약

'유비' 유상철(34)이 2년만에 친정팀 울산 현대로복귀한다. 프로축구 울산은 유상철과 2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하고 21일 오전 서울 장충동타워호텔에서 정식으로 입단식을 치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8년 울산 소속으로 K리그 득점왕(14골)에 올랐던 유상철은 지난 2003년일본 프로축구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로 이적한 이후 2년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

연합뉴스 | 2005.01.20 00:00

유상철, 울산과 입단 협상 시작

유상철(34)이 친정팀인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입단 협상을 시작했다. 울산 김형룡 사무국장은 19일 유상철의 에이전트사인 프라임스포츠로부터 입단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구단주와 고위 관계자들이 조건을 검토해보고 오는 21일까지 수락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축구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활약한 유상철은 J리그 구단으로부터도 입단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울산에 공식 제안서를 보냄에 따라 국내에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KBS SKY, '클린 채널' 선언

... 채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KBS SKY 금동수 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폭력성이 지적된 이종격투기프로그램과 홈쇼핑 광고라고 불리는 인포머셜 광고를 없애기로 했다"며 "전문성과공영성을 강조해 채널의 특성을 살릴 것"이라고 ... 개편을 앞둔 KBS SKY스포츠는 논란이 됐던 이종격투기를 전면폐지하고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등 유럽 빅리그 축구와 해외스포츠 중계물 편성을 늘린다. 또 스포츠정보 프로그램인 '생방송 스포츠 투나잇'을 신설한다. KBS SKY드라마는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정몽준 축구협회장 4번째 연임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제50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정몽준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정 회장은 18일 축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 차기 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23표를 싹쓸이해 경선에 나선 김광림씨를 따돌리고 연임됐다. 투표를 한 각 ... 선발이 주된 임무인 기술위원회의 독립성을 위한 기술국을 설치하는 한편 2007년 17세이하 세계청소년대회 유치, 프로축구 '업-다운'제추진 및 K리그 16개팀 확대 등 사업을 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그 동안 각계에서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LA 마틴 루터 킹기념 퍼레이드에 한인 참석

... 브래튼 LA경찰국장, 버나드 팍스 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웨스턴 에비뉴-마틴 루터 킹 주니어 대로를 출발, 레이머트 파크 빌리지 구간에서 펼쳐졌다. 13년전 LA 흑인폭동의 진원지에서 열린 올해 퍼레이드에는 지난 해 미 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은퇴한 전 국가대표 홍명보, 코미디언 쟈니 윤씨가 한인커뮤니티를 대표, '그랜드 마셜'로 초청됐다. 기념 퍼레이드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인들도 다수 참여, 전통무용단의 부채춤,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였다.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정몽준 회장, "4년 뒤 물러날 것"

"4년 후 임기를 마치면 물러날 것입니다." 18일 제50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재선된 정몽준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4년의 임기를 마친 뒤에는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번째 연임에 성공한 정 회장은 "4년 후 임기를 마치면 물러날 것이다. 누가 차기 축구협회장이 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최근 사임한 유상부 한국프로축구연맹 전 회장을 거론하며 "저도후임 회장으로 좋은 분이 있으면 유상부 회장처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

연합뉴스 | 2005.01.18 00:00

LA서 조우한 '한국축구의 친구' 고트비

한국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반가운 친구를 만났다. 본프레레호 태극전사들이 콜롬비아와의 새해 첫 평가전에서 쓴맛을 본 뒤 오전부터 회복훈련을 하러 나온 LA 갤럭시 홈구장 홈디포센터. 17일(이하 한국시간) ... 2002한일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일했고 이후 수원 삼성에서 코치로 2년 가량 몸담았다. 그러다 작년 홍명보가 뛰었던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의 코치로 자리를옮기게 돼 이날 본프레레호가 훈련한 홈디포센터가 새 일자리가 된 것. 고트비 분석관이 ...

연합뉴스 | 2005.01.17 00:00

황보관 감독, 통영컵서 사령탑 데뷔전

일본프로축구(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의 신임 사령탑으로 취임한 황보관(40) 감독이 고국에서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17일 통영시에 따르면 다음달 23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는 '2005 통영컵 국제프로축구 친선대회'에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 전북 현대와 함께 오이타와 콜롬비아의 유니온 막달레나가 참가한다. 오이타의 수석코치를 지내다 지난달 감독으로 승격한 황보 감독은 아직 공식 경기를 치른 적이 없어 이번 통영컵 대회가 J리그 구단 사령탑으로서는 ...

연합뉴스 | 2005.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