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올림픽- 러시아 아이스하키, 스웨덴 꺾고 2회 연속 우승 도전(종합)

...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불참한 덕을 톡톡히 보며 2회 연속 금메달 기회를 잡았다. NHL 선수들은 평창 대회에 이어 베이징까지 두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 ROC는 무득점 균형이 이어지던 2피리어드 초반 안톤 슬레피세프의 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슬레피세프는 블루라인에서 퍽을 따낸 뒤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절묘한 개인기로 골리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2피리어드 시작 15초 만에 불의의 일격을 맞은 스웨덴은 반격에 ...

한국경제 | 2022.02.19 01:07 | YONHAP

-올림픽- 사상 첫 金 노리는 핀란드, 16년만에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행

... 달랐다. 슬로바키아는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인 유라이 슬라프코프 스키(5골)를 앞세워 핀란드 문전을 쉴 새 없이 위협했다. 유효샷에서는 슬로바키아가 오히려 28-27로 앞섰으나 핀란드 골리 하리 세테리를 뚫지 못했다. 핀란드는 1피리어드 15분 58초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미 바타넨과 페테르 린드봄의 어시스트를 받은 사카라 마니넨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핀란드는 탄탄한 수비에 힘입어 경기 막판까지 1-0 리드를 지켜냈다. 슬로바키아는 3피리어드 막판에 골리까지 빼고 ...

한국경제 | 2022.02.18 17:01 | YONHAP

[올림픽] '캡틴 클러치' 캐나다 폴린, 역대 첫 4개 대회 결승전 연속골

... 만한 드라마틱한 활약을 펼쳤다. 1-2로 뒤지고 있던 캐나다는 경기 종료 1분 35초를 남기고 골리를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폴린은 종료 55초 전 극적인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피리어드 8분 10초에 골든골을 쏴 올림픽 4회 연속 우승을 견인했다. 이때부터 동료들은 그에게 승부처에 강한 선수라는 의미로 '캡틴 클러치'라는 별명을 붙였다. 폴린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도 미국을 상대로 득점했으나 캐나다의 패배를 ...

한국경제 | 2022.02.17 18:16 | YONHAP

NHL 시드니 크로스비, '전설' 르뮤 이어 500골 클럽 가입

...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귄스의 슈퍼스타 시드니 크로스비(35)가 500골 클럽에 가입했다. 크로스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PG 페인츠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피리어드 파워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골로 개인 통산 500골을 채웠다. 크로스비는 NHL 역사상 46번째로 500골 클럽에 가입했다. 2005년 NH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그는 줄곧 피츠버그 유니폼을 ...

한국경제 | 2022.02.17 16:48 | YONHAP

-올림픽- '평창 설욕'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미국 꺾고 금메달 탈환

... 캐나다의 레전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인 마리-필립 폴린(31)이 설욕전을 이끌었다.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폴린은 2골 1어시스트 대활약으로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는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캐나다는 1피리어드 중반 나탈리 스푸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1피리어드 7분 50초에 사라 너스가 첫 골을 책임졌다. 페이스오프로 따낸 퍽을 클레어 톰슨이 ...

한국경제 | 2022.02.17 15:29 | YONHAP

-올림픽- 미국·캐나다, 동반 8강 탈락…남자 아이스하키 이변 속출(종합)

... 8강에서 체코에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슬로바키아는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 독립하며 탄생했다. 미국은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차례로 카운터 펀치를 맞은 셈이 됐다. 슬로바키아는 1피리어드 11분 45초에 유라이 슬라프코프스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004년생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이스하키 선수 중 최연소인 그는 5골로 대회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반격에 나선 미국은 1피리어드 종료 직전 닉 아르부지지의 ...

한국경제 | 2022.02.17 00:54 | YONHAP

-올림픽- 슬로바키아 아이스하키, 또 이변…미국 꺾고 4강 진출

... 개수에선 총 11개로 세계 최강 캐나다(16개)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하지만 미국은 세계 최고 리그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불참한 평창과 베이징에선 두 대회 연속으로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슬로바키아는 1피리어드 11분 45초에 유라이 슬라프코프스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004년생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이스하키 선수 중 최연소인 그는 5골로 대회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반격에 나선 미국은 1피리어드 종료 직전 닉 아르부지지의 ...

한국경제 | 2022.02.16 17:10 | YONHAP

[올림픽] 하키 최강 캐나다의 '캡틴 클러치', 결승전 4경기 연속골 쏠까

... 안겼다. 이때부터 동료들은 그에게 승부처에 강한 선수라는 의미로 '캡틴 클러치'라는 별명을 붙였다. 풀랭은 이듬해 실제로 대표팀 '캡틴'이 돼 주장 완장을 찼다. 풀랭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도 미국을 상대로 득점했다. 2피리어드에 캐나다가 2-1로 앞서나가게 하는 골을 넣었다. 하지만 캐나다는 3피리어드에 동점골을 내줬고, 슛아웃 끝에 졌다. 캐나다가 미국과의 올림픽 결승전에서 진 것은 나가노 대회 이후 20년 만의 일이었다. 절치부심한 캐나다는 이번 ...

한국경제 | 2022.02.15 12:58 | YONHAP

-올림픽-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맞수' 캐나다에 12년만의 승리

... 만에 맷 로빈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빈슨이 12m 거리에서 때린 샷이 미국 골리 스트라우스 맨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했다. 미국은 골리의 실책성 플레이로 허무하게 실점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 70초 만에 동점 골을 넣었다. 1피리어드 18분 44초에 벤 메이어스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미국은 2피리어드 2분 37초에 브렌던 브리슨의 추가 골로 승기를 잡았다. 미국과 캐나다는 이후 1골씩을 주고받아 결국 경기는 미국의 2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미국 골리 맨은 ...

한국경제 | 2022.02.12 16:36 | YONHAP

"올림픽서 이런 추태를…" 아이스하키장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

... 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지난 9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러시아(ROC)와 스위스 경기에서 4명의 선수가 동시에 페널티를 받는 상황이 생겼다. 문제의 상황은 2피리어드에서 나왔다. 스위스의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나가는 등 아쉬운 장면이 재차 반복되자 양 팀 간의 신경전이 고조됐다. 12분쯤 됐을 때 러시아가 골대 바로 앞까지 공을 가져와 공격을 시도했는데 수비하려던 스위스 선수들과 혼란이 벌어졌다. ...

한국경제 | 2022.02.11 13:53 | 김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