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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되지않도록 하는 동시에 보복이 우려된다고 판단될 때에 는 신고인등의 신변을 최대한 보호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비공개법정에서 신문이 이 루어지도록 증거보전절차를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보석이나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피의자가 피해자나 신고자등에게 보 복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보석 또는 구속집행정지가 취소될 수 있도록 하 고 보복행위가 있을 경우 이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반드시 무거운 처벌을 받게하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0.11.22 00:00

... 이한성검사는 19일 부산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적승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KBS부산방송본부 기자 강철구피고인 (32)에 대한 폭력 죄등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강피고인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대흥주점 종업원 정곡순씨(여.31)의 법정증언은 신빙성이 없으며 양산대영건설사장 한원식씨(44)가 속보를 막는 조건으 로 2백만원을 건네주었고 강피고인이 한씨를 폭행한 사실도 충분히 인정되는데다 반 성의 빛이 전혀 ...

한국경제 | 1990.11.20 00:00

... 구조금 청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91년도 예산 6억2천5백만원을 예산당국에 요구했으나 금년과 마찬가지로 4억5천만원선에서 동결됐다. 따라서 ''얼굴없는 범죄''및 가해자가 배상능력이 없는 범죄로 인해 희생당하는 피해자가 나날이 늘고있는 시점에서 배상자격을 갖추더라도 구조금을 타내기는 내년 이 올해보다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범죄피해자 구조제도란 범죄행위로 인해 사망하거나 중장해를 당하고서도 가해자를 알 수 없거나 가해자가 경제능력이 없어 ...

한국경제 | 1990.11.20 00:00

서울 신정경찰서의 음주교통사고 은폐조작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9일 사건당시 조사를 담당한 경찰관들과 피의자 윤한교씨( 36)의 음주사실을 목격한 피해자 가족과 다른 경찰관등을 소환,음주사실이 없는것으 로 기재된 기록의 진위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검찰은 또 피의자 윤씨와 친하게 지내온것으로 알려진 경찰간부가 무마비조로 받은 수천만원에서 1억원대의 돈을 나누어 가졌으며 여름휴가기간 함께 여행을 떠나 기로 했었다는 익명의 ...

한국경제 | 1990.11.19 00:00

김미정양(14.A중1년)이 살해돼 화성부녀자연쇄피살사건의 피해자가 모두 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7월에도 이번에 살해된 김양의 이웃에 살던 여국교생이 실종됐으나 경찰이 이를 단순 실종사건으로 처리,수사를 끝낸 사실이 밝혀졌다. *** 청바지.책가방 인근서 발견,단순실종 처리 ***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7월7일 낮12시30분께 학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현정양(당시 8세.병점국교 2년.태안읍 능4리520)이 실종된후 6개월만인 ...

한국경제 | 1990.11.17 00:00

마산지법 형사합의부(재판장 이정구부장판사)는 15일 하오 경찰관 손찌검 사건과 관련, 지난해 6월 공무집행방해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심완구의원(민자당.울산남구)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당시 정황으로 보아 범증이 인정되나 전자봉 고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국정수행차 내려와 일어난 우발적인 사건인데다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는등 처벌을 원치 않아 정상을 참작해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0.11.15 00:00

강원도 강릉 신혼부부 납치강도사건 현장검중이 15일 하오 3시 강릉시 송정동과 대전동의 속칭 우럭바위 현장에서 실시됐다. 경기도경은 이날 범인들과 피해자가 실제로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진술내용을 바탕으로 현장검증을 실시, 20여분만에 끝냈다.

한국경제 | 1990.11.15 00:00

... 정부가 2백만호 주택건설계획에서 밝힌대로 민간부문에서 장기임대주택이 오는 92년까지 계속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들이 장기임대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사실상 봉쇄됐다. 건설부는 이같은 선의의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조치를 전혀 마련하지 않은채 택 지개발공급지침을 개정했을뿐아니라 새로운 지침이 공표되면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 한 불신감이 높아지고 피해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을 우려, 극비리에 이 지침을 주공 과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으며 ...

한국경제 | 1990.11.13 00:00

최근들어 소음성난청으로 청각장애를 받고 있는 근로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시급한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11일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조사한''89년도 특수건강진단''결과에 따르면 직업병유 소견자로 진단된 근로자 7천5백68명중 소음성 난청자가 45.1%(3천4백10명)를 차지, 진폐자(3천9백37명)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진폐를 비롯 크롬,수은,납등의 중독자는 88년보다 줄었으나 소음성난청자는 88년의 1천9...

한국경제 | 1990.11.11 00:00

교통사고 운전자의 신고의무를 정한 도로교통법규정은 피해자의 구호와 질서회복을 위해서만 적용될 뿐 형사책임과 관련되는 사항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한정 합헌 결정이후, 교통사고를 낸 택시운전사의 미신고혐의 부분에 대한 무죄판결이 나왔다. *** 헌법재판소의 도로교통법 한정합헌 첫 적용 *** 이같은 판결은 헌법재판소의 도로교통법에 대한 한정합헌결정이후 내려진 승용 차 교통사고 피고인에 대한 첫 무죄판결로"누구나 형사상 자신에게 ...

한국경제 | 1990.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