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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입시부정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김교수의 예금구좌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나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무용과 신입생들중 실기시험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한국무용 전공 학생들의 학부모 예금구좌도 함께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이 대학 홍정희교수(58.여. 발레전공)를 다시 불러 김교수와의 사전담합등 김교수의 입시부정 관련 여부를 집중추궁했다.

한국경제 | 1991.10.21 00:00

... 내다봤다. 올해 45명이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한 서울광장중학교의 김인기주임교사는 내년에는 더많은 학생이 외국어고를 지원할것같다면서 "주변에 이름있는 고등학교가 없는 3학군에서는 외국어고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박순임씨(서울 강남구 신반포동)는 "딸이 국민학교 5학년때 강남으로 이주해 왔으나 거주기간이 짧아 8학군 학교에 진학시킬수 없어 외국어고등학교에 보내기로 했다"며 이같은 사정으로 외국어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에 달한다고 ...

한국경제 | 1991.10.18 00:00

... 이날부터 구치소에서 불러내 다른 교수들과의 ''사전담합''여부를 다시 추궁키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아직까지 김교수등이 입시부정에 개입했다는 단서를 찾지는 못했지만 앞서 구속된 두 교수를 재조사하거나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입시성적 및 학부모들의 은행구좌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계속할 경우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조사과정에서 김교수의 혐의내용이 드러나면 다른 교수와의 형평원 칙상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1.10.16 00:00

서울지검 특수1부 민유태검사는 15일 이화여대 음대 입시부정사건과 관련, 수험생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실기시험 점수를 높여줘 구속기소된 전서울대음대 강사 조정현피고인(59.바순전공)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 등을 적용, 징역 2년에 추징금 7백만원을 구형했다. 조피고인은 올해 이대 음대 실기시험에서 심사위원으로 지정된 뒤 탁모양 등 수험생 2명의 학부모로부터 모두 7백만원을 받고 이들에게 실기점수를 높게 매겨 합격시킨 혐의로 지난달 구...

한국경제 | 1991.10.15 00:00

... 2명의 이름과 청탁내용에 대해 진술을 거부함에 따라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신입생중 홍교수가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었던 부산출신 이모양의 어머니 김모씨와 서울 S여고 출신 홍모양의 어머니 손모씨등 학부모 2명과 이들을 육교수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소재 모여고교사 성모씨와 서울소재 모대학강사(전서울 S여고 교사) 이모씨등 4명을 소환, 금품수수 여부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또 육교수가 부정입학은 물론 금품수수혐의를 부인함에 ...

한국경제 | 1991.10.15 00:00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15일 육완순교수(59)가 올해 입시에서 학부모 2명으로부터 모두 1천3백만원을 받고 이들의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이날 하오 육교수에 대해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러나 부정입학 청탁과 함께 육교수에게 돈을 준 서울 S예고출신 이모 양(18.무용1)의 어머니 이모씨(47)와 부산 P예고출신 이모양(18.무용1)의 어머니 김모씨(53)에 ...

한국경제 | 1991.10.15 00:00

이화여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14일 이 대학 무용과 홍정희교수(58)가 올해 입시에서 부정입학한 김선미양 (18.사망)과 곽모양(18)의 학부모인 고정애씨(43.무직)와 변정선씨(57. 병원장부인) 로부터 1억6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홍교수와 고.변씨 등 3명을 배임증.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숨진 김양의 어머니 고씨가 변씨를 협박해 4천만원을 뜯어낸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 (이명재부장.문세영검사)는 13일 이 대학 홍정희교수(58.발레)가 숨진 김선미양(18.무용1 )과 곽모양(18.무용1) 등 2명을 합격시켜주는 조건으로 두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모두 1억6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14일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홍교수에게 1억1천만원을 건네준 김양의 어머니 고정애씨(48)와 5천만원을 건네준 곽양의 어머니 변정선씨(53)...

한국경제 | 1991.10.14 00:00

이화여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 검사)는 14일 올해 입시에서 1억6천만원을 받고 수험생 2명을 부정입학 시킨 이 대학 무용과 홍정희교수(58)와 홍교수에게 돈을 준 고정애(43). 변정선씨(57)등 3명을 배임증.수재혐의로 구속, 이날 하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또 부정입학사실을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변씨로부터 4천만원을 받아 가 로챈 고씨에게 대해서는 공갈혐의를 추가적용했다. 한편 검찰은 ...

한국경제 | 1991.10.14 00:00

이화여대 입시부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 검사)는 12일 이 대학 무용과 홍정희교수(58)가 올해 입시에서 숨진 김선미양외에 김양의 고교동창생인 곽모양의 학부모로부터도 거액의 금품을 받고 곽양을 부정입학 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새벽 수사관들을 부산으로 보내 곽양의 어머니 변모씨와 곽.김양을 홍교수에게 소개시킨 것으로 알려진 부산예고교사 배모씨(31.여.이대 대 학원 박사과정)등 ...

한국경제 | 1991.10.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