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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졸업자수는 약 35만명으로 예상되는데 기업에서 뽑는 대졸 신입사원수는 9만명정도라고 힌다. 그러니까 기업 입장에서는 사람을 골라서 뽑을 것같은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채용할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이공계분야의 구인난이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대학들이 산업화사회에서 필요한 직업관이 투철하고 장인정신이 강하며 창의력있는 우수인력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 아니 21세...

한국경제 | 1995.02.13 00:00

본격적인 국제경쟁시대를 맞아 정부가 중소기업을 보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소기업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시대가 왔다. 그러나 힘없는 중소기업이 스스로 서기 위해서는 자체노력도 필요하지만 주위 여건이 좋아지지 않으면 쓰러지고 말것이고 나아가 우리경제 또한 강해질 수 없다. 94년 한햇동안 서울 부산등 전국 6대도시에서 중소기업 창업이 1만 5,802개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으나 1만488개사가 부도로 쓰러짐으로써 강렬한 창업의욕은 ...

한국경제 | 1995.02.13 00:00

"중국의 새로운 관문 남경시를 현대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신시구개발 계획(남경밸리)에 한국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길 권장합니다" 강소성 남경의 투자환경 안내차 최근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사(대표 김경해)초청으로 방한한 왕가제 남경시정부 특별경제고문은 경제성장률이 높고 숙련노동인력이 풍부한 남경이 한국업체들에 투자 최적지라고 소개 했다. -남경밸리프로젝트를 소개한다면. "중.미합작회사인 남경아동국제실업유한공사가 입안 개발중인 중국 최대의 ...

한국경제 | 1995.02.13 00:00

유통기한이 경과되거나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식품원료로 사용한 서울시내 대형음식점 52개업소가 적발되었다고 한다. 우리사회에 아직도 불량부정 식품이 나돈다는 것은 참으로 창피스런 일이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 불량성분을 섞거나 부정식품을 만들어 파는 일은 건강을 위해함은 물론 심하면 생명까지도 위협할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등 용서받을수 없는 행위이다. 적발된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7개월에서 심지어 1년6개월이나 지난 식품을 사용했는데...

한국경제 | 1995.02.13 00:00

[[[ 박종기 ]]] 우리는 21세기를 불과 5년 앞두고 세계화를 선언했다. 이제는 세계속의 선진국가와 제도 관행 의식등 모든 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어야만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 진입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정치 문화 사회등 모든 분야의 세계화에 수반하여 재정금융 정책에도 새로운 역할과 혁신적인 제도의 재정립이 요구되고 있다. 거시경제운용에 있어서 정책효과가 가장 크고 광범위한 정책수단은 금융정책과 재정정책으로 알려져 ...

한국경제 | 1995.02.13 00:00

대법관을 지낸 박우동변호사(61.동서법률종합사무소대표)가 33년의 법관 생활을 정리한 "판사실에서 법정까지"(한국사법행정학회 간)를 펴냈다. "법복을 벗고나서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자신만만했던 일은 생각나지 않고 고달팠던 일만 아물거립니다. 법조계후배들에게 그저 소박한 사건을 많이 맡았던 한 선배의 얘기를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박변호사는 법원장과 사법행정을 담당한 5년여를 뺀 나머지기간동안 모두 실제재판을 담당했다. 이책은 그가 지방...

한국경제 | 1995.02.13 00:00

.여론 우리가 여론이라 부르는 것은 보통 대중의 감정이다. - B 디즈레일리 .비난 사람들이 당신 등뒤에서 하는 말은 그 사회에서의 당신의 명망이다. - E W 하우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4일자).

한국경제 | 1995.02.13 00:00

현재의 법학교육과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높다. 법학교육이 사법시험준비교육이 되어 버려 법조윤리나 법적사효능력양식 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이 문제는 출제가능성이 있다"는 식의 쪽집게 수업이 행해지고 있다. 심지어 다른 과학생들까지 고서학원에 가서 쪽집게 수업을 받아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경우도 있다. 사법시험이 암기력테스트에 치우처 있기 때문에 비사회적이고 윤리성이 없는 합격자를 양성하게 된다. 일단 사법시험에만 합격하면 신...

한국경제 | 1995.02.13 00:00

... 감소세를 보 이는등 수요기반이 여전히 취약한 탓에 물량부담이 가벼운 중소형주들이 상 승을 주도했다. 대형주들도 대부분 보합선에 머물거나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는 3.3 9포인트 오른 957.1 0을 기록했다. 한경다우지수는 1.0 3포인트 상승한 155.4 1로 마감됐다. 그동안의 하락폭이 큰 탓으로 매물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예탁금감소등에 따라 매수세도 취약해 거래는 부진했다. 거래량은 2천4백68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5천4백7억원이었다. ...

한국경제 | 1995.02.13 00:00

.결 백 결백한 자와 미인은 시간 이외에는 적이 없다. - W B 예이츠 .지 조 절대로 비틀거리지 않는 말이 양마이다. - C H 스퍼전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2일자).

한국경제 | 1995.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