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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국당은 5일 국민당의 당대당 통합약속파기를 대국민사기행위로 규 정, 이날오후 긴급대책회의에서 이에 강력하게 대응해나간다는 입장을 정 리. 이종찬대표는 이와관련, "4일 정주영국민당대표가 여러사정때문에 당대 당통합이 어려우니 개별 입당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소개. 그는 또 "지난 1년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순간적인 판단착오로 일을 그르 친 적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는 모든 일에 대해 ...

한국경제 | 1993.01.05 00:00

이종찬 새한국당후보는 3일 오전 당사에서 민주.국민 두당과의 `내각제 정 책연합''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데 이어 오후에는 서울시내 동대문운 동장 앞, 돈암동 국민은행 뒷길에서 거리유세를 계속. 이후보는 동대문운동장 앞 유세에서 "우리 국민은 경제개발의 기적을 이룩 한 근면한 국민"이라고 5백여 청중들을 치켜세운 뒤 "어느 당 후보가 `한국 병'' 운운하며 국민을 환자 취급하고 있는데 이는 일제가 우리 민족을 `조센 징''이라고 비하하며 ...

한국경제 | 1992.12.03 00:00

... 자리에서 "정대표의 최대의 설득력은 꾸밈없는 소박한 모습"이라면서 "장소와 분위기에따라 두손을 들든, 한 손을 들든 그때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데에 의견일치. 이날 회의에는 국민당의 새식구가 된 채민식 전새한국당창당준비위원 장과 김용환 한영수 박철언 류수호의원등이 처음으로 참석했는데 김최고 위원은 "우리당의 새벽 6시반 회의에 참석하기 어려움 분은 말씀만해주 시면 시간을 바꾸겠다"고 말해 좌중에 폭소. 한편 변정일대변인은 이날 현대경제사회 ...

한국경제 | 1992.11.19 00:00

16일 오전 국민당사에서 있었던 정주영 국민당 대표와 채문식 새한국당 창 당준비위원장의 공동 통합선언 기자회견은 국민당쪽에서는 20여명의 당직자 들이 대거 배석한 반면 새한국당에서는 한영수의원만이 참석, 마치 입당식 처럼 보이기도. 이날 기자회견은 새한국당 지구당위원장들의 반발을 우려, 회견장소를 세 번씩이나 변경하는 촌극을 벌인 끝에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광화문 국 민당사 17층 강당에서 개최. 채위원장은 새한국당 인사들의 불참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민자당은 16일 국민당과 새한국당(가칭)의 통합선언을 "일부 신당 추진세 력이 돈 2천억원을 등대불로 삼아 국민당에 `단체입당''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아냥거리며 의미를 축소. 박희태 민자당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우리 정치의 현주소인 것같이 느껴져 부끄럽다"며 "돈의 흡인력을 실증하는 정치행태가 국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걱정"이라고 국민당과 새한국당쪽을 싸잡아 공격. 김영구사무총장은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17일오전에 있은 기자간담회에서 정주영 국민당대표는 이종찬의원(새 한국당)의 거취문제에 언급 "이의원은 야망을 펼치겠다는 생각으로 홀 로서기를 하려는것 같다"면서 "당분간 그의 입당은 어려울것 같다"고 전망. 정대표는 이의원의 합류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이의원 과 기회가 있으면 얘기는 하겠지만 이쪽에서 만나려고 노력하지는 않겠 다"고 부연. 그는 또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대경제사회연구 원이 조사한 ...

한국경제 | 1992.11.17 00:00

국민당과 새한국당의 통합결정은 사실상 부분통합으로 결말이 났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와 새한국당의 채문식창당준비위원장은 16일오전 통합을 선언했으나 새한국당측의 이종찬 장경우의원과 지구당위원장 대다수가 통합선언을 무효라고 주장, 17일 중앙당창당대회를 갖기로 결의했다. 정대표와 채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국민당사에서 공동회견을 갖고 "통 일국민당과 새한국당은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하나로 통합하고 새로운 통일국민당을 창당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2.11.16 00:00

국민당과 새한국당 (가칭)은 14일오후 당대당통합에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가진 5차통합협상을 통해 "내각제 개헌" "공동대표제" "정주영대표의 정치발전기금출연"등을 골자로한 협상안을 확정,16일 공식적인 통합을 선언키로 했다. 양측은 통합후 정대표와 새한국당측대표가 공동대표가 되며 각각 동수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된 최고위회의를 최고의결기구로 하는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국민당은 곧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

한국경제 | 1992.11.14 00:00

국민당과 새한국당의 당대당 통합협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국민당의 김정남 김효영 윤영탁 변정일의원과 새한국당의 이자헌 유수호 장경우의원, 이동진전의원등 협상대표들은 9일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통 합협상 1차회의를 갖고 통합방식에 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새한국당측은 정주영국민당대표의 후보사퇴를 전제로한 통합 이라는 당초 방침에서 물러나 정대표의 후보지위를 인정하는 방향에서 협상 을 진행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2.11.10 00:00

국민당과 가칭 `새한국당''의 통합협상이 9일부터 본격화되면서 새한국당 의 현역의원들이 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채문식 창당준비위원장과 이자헌, 한영수, 김용환, 박철언의원이 반양김 단일후보 차원에서 사실상 새한국당의 대통령후보로 내정된 이종찬의원을 비롯 장경우의원과 이영일 전의원 등은 선창당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견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것. 특히 새한국당측의 이자헌의원 등 통합협상대표들이 정주영 국민당대표 의 ...

한국경제 | 1992.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