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이천수(울산 현대)의 이적 문제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에이전트 조현준 ISE 사장이 "이천수의 이적료 협상은 최소 100만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조현준 사장은 ... 고든 스트래천 감독도 이천수의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천수의 이적 문제 때문에 오는 16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인 조현준 사장은 "이천수가 사우스앰튼의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면 이적 시기가 상당히 늦춰질 수 있다"며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창조한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단이 묵었던 광주 '히딩크 콘티넨탈'호텔에 각종 기념품을 전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광주에 "한국-스페인전 때 사용했던 피버노바 등 각종 기념품을 전시해 영원히 기념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기념품 17종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지난 11일 호텔에 전달했다. 특히 히딩크 감독이 기증한 기념품에는 피버노바와 ...

한국경제 | 2002.07.12 00:00

폴란드의 흑인 골게터 에마누엘 올리사데베(23)가 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발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그리스 파나티나이코스와 버밍엄시티는 이적료 330만파운드(약 62억원) 안팎에서 올리사데베에 대한 이적 협상을 타결했다고 12일(한국시간) 영국 PA 통신이 보도했다. 올리사데베의 몸값은 계약 기간 4년에 연봉 44만5천파운드(약 8억3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하면서 월드컵 출전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정철·대한매일 차장)는 2002월드컵 편집상 제목부문대상에 조선일보 한정일기자의`일어나라 칸, MVP야'등 5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이아웃에는 광주일보 서승원차장의 '거센 검은돌풍 ... 굿데이 박성만기자의 `대∼한민국'△사진편집 대한매일 류기혁기자의`꿈은 계속된다'△뉴스밸류 중앙일보 배원일기자의 `축구 女風'의 작품을 각각 부문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 10개·우수상 26개 작품과 '아름다운 세상 편집상'으로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 알려지면서 "태극 전사들을 이젠 그만 내버려 두라"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일밤'은 월드컵 기간 한국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해설자들의 뒷이야기를 보여주는 `이경규가 간다'라는 코너가 인기를 끌자 ... `이경규가 간다'의 종합편을 방송해 "태극전사 우려먹기를 그만하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일밤' 제작진은 축구 스타들을 섭외하기 위해 현재 김남일의 소속 구단인 전남드래곤스와 송종국이 소속된 부산 아이콘스, 이운재의 수원 블루윙스,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0일 한국 축구를 극찬하고 나선 것은 중국사회가 한국축구 수준을 바로 보기 시작한 것이며 중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 때리기'에 앞서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봐야 한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1일 논평했다. 명보는 이날 중국 전문가 친셩(秦勝)이 쓴 '수준 차 직시해야 발전 가능' 제하 칼럼에서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서 강인한 승부욕과 체력,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주었다는 식의 찬사를 퍼부었다고 지적, 중국 언론인들을 비롯한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국제축구연맹(FIFA)에 해고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젠 루피넨 사무총장과 키스 쿠퍼 수석대변인이 경질당한 데 이어 다시 6명의 직원이 잘리게 됐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성명서를 내고 "어제와 오늘 키스 쿠퍼 수석대변인을 포함해 모두 7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서는 해고대상은 밝히지 않았으며 "FIFA조직을 재건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또 "제프 블래터 회장이 9월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앞으로의 조직구성과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0일 보도했다. 한국 월드컵 축구팀은 승리에 대한 강한 욕망과 진취적인 기상, 넘치는 체력과우수한 기술과 전술을 보여주었으며, 한국팀과 한국 축구팬들이 ... 뛰어난 모습은 한국 민족의 의지와 역량을 전세계에 과시했다고 인민일보는 말했다. 독일 및 터키팀과의 경기에서 한국팀은 비록 졌지만, 이 경기에서 보여준 강인한 의지는 경기에서는 패했으나 오히려 승리한 것과 다름이 없었다고 인민일보는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대한축구협회는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 협회 조중연 전무이사는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원만하게 수행해 왔고 월드컵의 성과를 정리하는 일도 남아 있는데다 아시안게임도얼마 남지 않아 ... 여전히 사퇴할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는 이달 안으로 포스트월드컵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국축구가 계속해서 세계 정상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유소년 관계자부터 프로팀 관계자까지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국내 프로축구에서 팬들에게 멋진 애프터서비스를 해 주고 있다. 월드컵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태극전사들이지만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국내 리그에 출전, 한반도를 강타한 6월의 함성에 환상적인 플레이로 화답하고 있다. 10일 부산, 수원 등 전국 5개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에서는 태극전사들의 세계정상급 플레이가 속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히딩크호의 황태자 송종국(부산 아이콘스)과 밀레니엄 스타 ...

연합뉴스 | 2002.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