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청소년축구] 지고도 어떻게 16강 올랐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이 미국에게 0-2로 완패하고도 16강에 진출하는 행운을 잡은 것은 각 조 3위 6개팀 중 4개팀에게 와일드 카드로 16강 티켓을 주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의 독특한 경기 방식 덕분이다. 한국은 단 1승만 올리고도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만일 월드컵과 같은 방식이었다면 1승2패의 성적표로는 16강 합류는 불가능했다. 이번 대회는 6개조의 각조 1, 2위 12개팀이 자동 진출하고 각조 3위 6개팀은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따져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청소년축구] 정조국 선발 제외

0...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과의 경기에 투톱 스트라이커 중 한명인 정조국(안양)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 포메이션의 변화를 꾀했다. 박성화 감독은 또 중원의 축을 맡아온 권집(수원) 대신 수비 가담이 좋은 이호(울산)를 넣고 기존 미드필더 외에 한재웅(부산)을 처음 선발로 내보내 미드필더진의벽을 두텁게 했다. 최전방에는 김동현(오이타)이 원톱으로 나왔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김치우(중앙대), 김치곤(안양), 김진규(전남)를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청소년축구] 16강 상대 막판 일본으로 확정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의 16강 상대가 경기 종료 11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일본으로 결정됐다. 세계청소녀선수권대회 F조 3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8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D조 1위 일본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 월드컵을 포함해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주관 대회본선에서 한국이 일본과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청소년대표팀이 8일 밤,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청소년축구] 파라과이, 독일 완파 .. 16강 합류

남미 복병 파라과이가 `전차군단' 독일을 완파하고 2003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파라과이는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나얀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단테 로페스와 넬손 발데스 아에도의연속골로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에 패배를 안겼던 파라과이는 이로써 종합전적 2승 1패로 한국-미국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행을 확정지었다. 배수진을 친 파라과이는 짧은 패스에 이은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정몽준 축구협회장 9일 일본 출국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제1회 동아시아연맹컵축구대회 참관을 위해 오는 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정 회장은 10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관전한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 참석차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떠날 계획이다. 이번 AFC집행위에서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AFC 창립 50주년 행사와 2007년 일본에서 개최될 세계클럽선수권대회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

연합뉴스 | 2003.12.06 00:00

AFC사이트, "한국팀에 유리한 조편성"

아시아축구연맹(AFC) 사이트는 한국이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유리한 조편성을 받았다며 최종 예선 진출을 낙관했다. AFC 사이트는 `한국에 유리한 월드컵 조편성'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은상대적으로 수월한 조편성으로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대가 부풀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특히 한국에 껄끄러운 상대인 중동의 강호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그리고 라이벌 북한 등이 같은 조에 속하지 않아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청소년축구] 양팀 감독의 말

◆한국 박성화 감독 16강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졌는데 부담스럽지만 다행스러운 면도 있다. 페널티킥을 2번이나 내줬는데 심판 판정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경기 흐름이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첫번째 페널티킥을 내준 다음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독일전 이후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졌다. 2골을 허용하고 나서 진짜 명예를 걸고 나갈 수도 있었지만 더 큰 목적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을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레알 소시에다드 드누에 감독, 2005년까지 계약연장

이천수가 속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가 레이놀드 드누에 감독과 2005년까지 계약을 연장한다. 내년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드누에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005년까지 지휘봉을 잡기로 합의했다고 축구전문사이트 플래닛풋볼이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드누에 감독이 지난 시즌 팀을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에이어 리그 2위를 이끈 탁월한 지도력과 용병술을 높이 평가해 계약 연장을 추진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

연합뉴스 | 2003.12.06 00:00

청소년축구 '공은 끝까지'

미국과의 F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 선수들이 5일 새벽(한국시간) 아부다비 알-자에드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마지막 담금훈련에서 센터링된 공을 응시하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12.05 11:21

[동아시아축구] 한국, 홍콩 제압..서전 승리

한국이 2003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홍콩을 꺾고 우승컵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4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1차전에서 김두현, 김도훈, 안정환의 릴레이골로 약체 홍콩을 3-1로 꺾었다. 한국은 이로써 홍콩과의 역대전적 간격을 22승5무4패로 벌렸고 '코엘류호' 출범이후 A매치 성적도 6승1무6패가 됐다. 대회 전승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오는 7일 중국과 2차전을 벌인다. ...

연합뉴스 | 2003.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