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브뤼노 메추(48·프랑스)와 움베르토 마누엘 제주스 쿠엘루(52·포르투갈)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과 2000년 유럽선수권,올해 한·일월드컵본선출전 감독을 중심으로 61명의 1차 영입 대상 리스트를 작성한 뒤 지도력검증을 거쳐 메추와 쿠엘루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압축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6일 가삼현 국제국장을 유럽에 파견,이들 2명을 포함한 후보들과 연쇄 접촉을 갖고 감독직 ...

한국경제 | 2002.12.23 00:00

독일의 축구영웅 로타어 마테우스가 유고프로축구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의 지휘봉을 잡는다. 마테우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파르티잔팀과 1년간의 감독직 계약에 사인했다고 포넷 통신이 파르티잔의 공식 웹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월드컵 역대 최다인 25경기에 출전, 독일의 '90 이탈리아월드컵 우승을 이끈뒤그해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낸 마테우스는 그러나 지도자로 데뷔했던 라피트 빈(오스트리아)에서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한국축구의 2002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송종국, 설기현, 이영표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아동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1일사원으로 나선다. 나이키스포츠코리아는 송종국 등 3명이 오는 26일 오후 1-3시 서울 압구정동 나이키 컨셉샵에서 ... 후원하는 아동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송종국은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기금 조성에 보태고 설기현은 고향인 강릉의 후배 축구선수들에게 기부하며 이영표는 지체장애아를 위해 수익금을 쓸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

연합뉴스 | 2002.12.23 00:00

2002한일월드컵축구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을 맡아 오심 시비에 휘말렸던 바이런 모레노(에콰도르)가 이탈리아 TV에 출연키로 전격 결정했다. 이탈리아 현지언론은 23일(한국시간) 모레노 주심이 이탈리아 국영 RAI방송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논쟁을 불러일으킨 한국과 이탈리아전 판정 시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며 내년 1월 9일 방영된다고 보도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드리아노 아라고지니 프로듀서는 "모레노를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준우승으로 이끈 독일의 명수문장 올리버 칸(33.바이에른 뮌헨)은 월드컵 이후 바닥난 체력을 끌어올리지 못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칸은 23일(한국시간) 독일 시사주간지 슈테른과 회견에서 "월드컵을 마친 후 내축구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칸은 "월드컵 이후 분데스리가 복귀에 앞서 3주간 휴식과 3주간 준비과정을 거쳤지만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스키점프의 달인 스벤 한나발트와 미녀 수영 스타 프란치스카 판 알름지크가 23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기자단 투표를 통해 올해독일의 남녀 선수에 선정됐다. 한나발트는 2001-2002시즌 스키점프의 그랜드슬램격인 포힐(Four ... 선수 선정은 93년과 95년에 이어 3번째. 또 한일월드컵에서 예상을 뒤엎고 준우승한 루디 푀일러 감독의 독일축구대표팀은 96년 유럽선수권 우승 이후 처음으로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한해를 빛낸 남녀 선수와 단체팀을 선정하는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브뤼노 메추 감독 = 브뤼노 메추(48) 전 세네갈축구대표팀 감독은 2002한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전 한국팀감독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내년 3월말까지 조건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인클럽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메추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러브콜'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록뮤지션을 연상케하는 치렁치렁한 금발머리의 소유자인 메추 감독은 월드컵 본선 초년병 세네갈을 이번 월드컵에서 당당히 8강에 올려 놓아 단숨에 ...

연합뉴스 | 2002.12.23 00:00

터키프로축구에 진출한 이을용(27.트라브존 스포르)이 23일 오후 일시 귀국했다. 이을용은 한국에 2주가량 머물면서 휴식과 함께 신변 정리를 한 뒤 다음달 4일부인과 5개월된 아들을 데리고 출국, 소속팀의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을용은 지난 8월초 터키에 진출해 풀타임 출장하는 등 활약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

연합뉴스 | 2002.12.23 00:00

설기현(안더레흐트)이 2002~2003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골을 추가했다. 설기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베베렌과의 리그 전반기 최종전에 선발 출장해 선취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을 주도,팀의 7-1 대승을 이끌었다. 설기현은 이로써 지난달 5일 리에주와 대결 이후 47일 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9호째 골을 기록했다. 설기현은 이르면 23일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장유택 기자 changyt@...

한국경제 | 2002.12.22 00:00

... 부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5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김동문(27.삼성전기)과 부산아시안게임 창던지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이영선(28.정선군청)은각각 남녀 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밖에 농구의 방성윤(20.연세대)과 테니스계의 ...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복식에서 금메달을 일궈낸 강문수(50.삼성카드)감독이 지도자상을 각각 받는다. 또 월드컵축구대표팀의 히딩크 감독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지고, 척추 장애의 시련을 딛고 부산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5관왕을 차지한 심재용(38)씨는 ...

연합뉴스 | 2002.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