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경각심을 심어 줬다는 전언이기도 하다. 부처업무를 완전히 챙기는 것은 물론 경제현안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둬야 한다는 부담감도 엿보였다. ''준비된 대통령''의 첫 국무회의는 이렇게 끝났다. 세종로청사 역시 보안문제 때문에 국무회의시간을 전후해 일반 민원인들의 접근을 막았다. 국무위원들도 19층 국무회의실에 10분전에 들어와 착석해야 했으며 금속 탐지기 통과 등 보안검색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8.03.11 00:00

... 병원협회등은 올해 의료보험수가를 현재보다 무려 39.6% 인상해줄 것을 복지부에 요청했다. 의보수가는 지난해 9월 9.5% 오른뒤 지난 1월 5% 재차 상승한바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올들어 소비자물가가 오르고 있어 의보수가의 단계적 현실화 작업이 다소 늦어질 수 밖에 없다"며 "4월이후 의료기관의 수지악화 및 물가에 미치는 충격 등을 검토, 복지부와 함께 인상률을 결정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8.03.11 00:00

울산종금 = 자사주펀드에 처음으로 10억원을 가입했음. 효성티엔씨 = 보유중인 효성바스프 주식 2백70만주(지분율 50%)를 6백40억원에 처분, 5백2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음. 제일제당 = 출자지분의 현금화를 위해 보유중인 삼성전자 주식 2만7천2백17주(지분율 0.11%)를 6억2천1백만원에 처분했음. 한솔제지 = 한솔종금의 폐쇄로 4백35억3천1백62만원의 특별손실이 발생했음.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8.03.11 00:00

정부는 10일 국무조정실 직제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로 총괄조정관(1급)에 최규학 전 행조실 제1조정관, 경제행정조정관에 한정길 전 행조실 제2조정관, 사회문화조정관에 인경석 전 행조실 제3조정관, 심사평가조정관에 김병호 전 행조실 제4조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또 신설된 규제개혁조정관에는 김덕봉 전 행정쇄신위원회 행정실장을 발령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8.03.11 00:00

... 부대비용 9천8백74억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산 방법을 정하지 않은채 계약을 체결해 사업비의 방만 운영을 초래했다고 지적하면서 재경부 건설교통부 관계자 13명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다. 이밖에 감사원은 영종대교 감사결과 연결강재 90개소 부실시공 사례가 드러났으며 총연장 4천4백20m중 1공구와 3공구 1천6백20m는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각공사를 끝내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8.03.11 00:00

제일기획 = 대주주 지분을 보광에 매각하고 외국 광고회사와 합작한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임. 진도 = 비상장 계열회사인 진도종합건설(자본금 2백2억원)과의 합병을 검토중임. 거평패션 = 고정비와 지급이자를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방축리에 있는 포천공장을 오는 31일 폐쇄하기로 결의.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8.03.11 00:00

.제6회 바뇰레국제안무대회에서 현대무용가 안애순씨(39)의 "열한번째 그림자"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바뇰레국제안무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프랑스의 권위있는 무용콩쿠르. 바뇰레국제안무대회의 한국본부역할을 맡고있는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육완순)는 10일 지난해10월부터 올3월까지 국가별로 열린 본선대회 참가작의 심사내용을 최종집계한 결과 안씨의 작품을 비롯한 14개국 안무가의 작품 16편이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본선대회에는 ...

한국경제 | 1998.03.11 00:00

... 제3국에 대한 수출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인민폐절하는 페레그린사 도산 등으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홍콩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하락시킬 수 있다며 홍콩에 진출한 한국금융기관들이 중국인민폐및 홍콩달러 보유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등 사전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는 인민폐는 올해안에는 평가절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한국경제 | 1998.03.11 00:00

... 상당의 농축산물 구매자금이 프랑스로부터 유입될 전망이다. 방한중인 크리스티앙 소테르 프랑스 예산장관은 10일 "9일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크레디트라인 확대를 통한 2억달러의 돈육 유제품 식량 등 구매자금 지원을 한국측에 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의는 한국에 대한 프랑스의 지속적인 신뢰를 표시하는 것으로 한국의 단기 외환수지 개선에 도움이 될것"이라며 "한국정부가 이를 수락할 경우 곧 사절단을 파견하고 협상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

한국경제 | 1998.03.11 00:00

... 특히 부도난 협력업체 가운데는 엔진기어, 브레이크, 트랜스미션 등 자동차용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아 경우에 따라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라인가동이 줄줄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정몽규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현대자동차 회장)은 "이런 식으로 가면 당장 이달내에 완성차업체들이 부품을 구하지 못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 해야 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며 정부당국이 획기적인 자동차 내수진작책 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

한국경제 | 1998.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