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피카소 등이 1백인에 들었다.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와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미국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도 명단에 올랐다. 아돌프 히틀러와 스탈린, 킬링필드의 주역 폴 포트 등 독재자들도 포함됐다. 나라별로 미국인이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국은 24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인은 베트남의 호치민과 중국의 마오쩌둥(모택동)과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 등 5명뿐이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31일자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러시아와 중국사이의 내륙에 위치한 몽골은 우리와 인연이 많다. 어린애의 등이나 궁둥이에서 볼 수있는 "몽골반점"은 몽골인과 우리민족이 인종학적으로 가깝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19세기말 오즈번같은 고고학자는 인류가 내륙아시아에서 ... 고려사 권25에는 쿠빌라이가 세자 전하고 나눈 대화가 나오는데 그는 고려를 당태종이 직접 정벌했지만 굴복시키지 못한 나라로 언급했다. 고려를 고구려와 동일하게 봤으나, 어쨌든 이것은 몽골인이 한민족을 평한 첫 기록으로 몽골인은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프랑스 수도 파리를 상표로 한 뉴 밀레니엄 파생상품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방용품에서부터 맥주 시계 우산 액세서리 머플러 라이터 열쇠고리 같은 기념품까지 파리 2000년(Paris An 2000)을 상표로 한 제품종류는 ... 받지 못하고 있다. 유럽 대부분의 도시와 달리 파리시는 특허청에 파리를 상표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라마다 등록법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프랑스의 경우 누구라도 도시명과 특정제품 분야를 정해 특허청에 등록만 하면 상표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대중 대통령과 바가반디 몽골대통령은 31일 오전 정상회담에 앞서 다른 나라에서와 달리 독특하게 몽골 전통 가옥인 "겔"에서 오전 9시40분 부터 20여분간 환담했다. 정부종합청사 1층 정원에 설치된 천막형의 "겔"에서 김 대통령은 기념촬영을 한 뒤 바가반디 대통령과 마유주 등 몽골 전통차를 함께 들었다. 바가반디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양국은 역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낡은 심장과 간을 젊고 싱싱한 것으로 바꾼다'' 공상과학소설에서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우리생활에서도 실현 가능한 일이다. 체세포복제 및 유전공학 기술의 놀라운 발전은 돼지나 쥐 등에서 만들어진 장기를 조만간 실용화시킬 ... 인공장기 개발인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코의 경우 미국에 이어 두번째이고 귀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이다. 우리나라가 21세기의 ''엘도라도''인 인공장기 분야에서 세계수준의 기술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인공장기 개발의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김대중 대통령은 31일 한국.몽골간 "새로운 차원의 상호보완적 협력관계"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함으로써 러시아와 몽골 국빈방문 주요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 대통령은 러시아에 이어 몽골과의 공동성명에서도 포괄적 대북 포용정책 ... 러시아와는 "건설적인 상호보완적 동반자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을, 몽고 와는 "새로운 차원의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위한 공동성명을 각각 채택한 것도 한국과 이들 두나라간 협력의 잠재력을 개발해 나가자는 뜻이라는 얘기다. 이런 맥락에서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 수출산업촉진위원회가 정부로부터 구로동 수출산업단지를 설립하겠다는 확약을 받아낸 뒤 나는 다소 여유를 갖고 싶었다. 또 한국경제인협회의 진로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국내사정, 특히 여야대치 정국은 이런 여유를 주지 ... 수 있는 기회는 많다는 것이 내 판단이었다. 수출산업촉진위 발족문에 나는 이 생각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 나라 수출산업촉진을 위한 시리와 지리는 이미 갖추어져 있다. 이에 예지와 협동을 가미하여 결실을 기할 따름이다" 63년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 은행대출금 등을 갚고 1억7천9백만원을 손에 쥐었다. 김씨는 은행을 떠나면서 아예 1년간은 푹 쉬기로 작정했다. 나라경제가 엉망이라 창업도, 재취업도 힘들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 돈중에서 2천9백만원은 여유자금으로 남겨 ... 두고 5천만원을 해약했다. 여기에다 5천만원을 빚을 얻었다. 월 2%의 이자를 주기로 했다. 하지만 사업을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경험도 없었고 목도 잘못 잡았다. "개점휴업" 상태 였다. 더욱 큰 문제는 올해 발생했다.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이번 대항전은 천리안 고대동호회 시삽인 김유광(ID:새봄나라)씨가 연대 동호회의 게시판에 들어가 "양교 스타크래프트 소모임의 게임마니아들끼리 대결을 갖자"고 제안, 연대측이 ... 양교 동호회 운영진은 고대의 "스타크 주연 게임방"과 연대의 "LET''S BURN" 등 스타크래프트 게임 소모임의 정예멤버 4명씩을 추려 한판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일자 ).

한국경제 | 1999.05.31 00:00

한.일어업협상이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나면서 곧 이어 닥쳐올 한.중어업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접한 나라들과의 어업 협정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근본 이유는 바다를 둘러싼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 국제어업질서의 등장 지금의 국제 어업 질서는 지난 94년 발효된 "국제 해양법 협약"과 95년 채택된 "공해상 어족보호에 관한 이행협정"이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국제 해양법 협약은 연안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있는 모든 자원의 보존과 관리 ...

한국경제 | 1999.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