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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은행 북경에 사무소 설치 예정

    국계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외환은행이 상반기중 북경에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중국에 진출 외국은행의 현황과 영업활동을 살펴본다. 지난3월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광동성 광주에도 외국은행의 지점설치를 곧 허가하기로 결정 ... 대 규제에도 불구,외국은행의 중국시장에 대 기대는 여전히 크다고 할 수있다. 스탠더드 차터드(홍콩)은행의 이코노미스트는 "연간 수출입이 1천억달러를 넘는 나라에서는 수출입결제등에서 외국은행이 국내은행에 비해 경쟁력을 ...

    한국경제 | 1992.05.10 00:00

  • < 천자칼럼 > 방생

    독일의 사상가 리히텐베르크(1742 1799)는 인류문화의 발전사에 세가지의 좁은 관이 기여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펜 소총,그리고 남자의 생식기등 좁은 관을 통해 오늘의 인류역사가 창조 발전되어 왔다"는게 그의 ... 문을 닫아야한다는 것은 곧 출판사가 고사한다는 사실과 직결되며 출판사가 휘청거리면 지식산업이 퇴락하리라는 것은 뻔 일이다. VTR등 오디오 비디오의 대중침투를 출판계위기의 주범으로 몰아세우고 있으나 다른 나라의 예를보면 전혀 ...

    한국경제 | 1992.05.09 00:00

  • < 정가산책 > 괴문서 우편배달에 YS진영 작태

    ... 20명,인천 7개지구당중 5명,강원 14개지구당중 12명의 위원장등 모두 37명이 참석해 세우세를 과시. 편 김대표진영은 "정감록"의 내용을 일부 바꾼 "천의와 민심"이라는 괴문서가 전당대회대의원들에게 우편으로 배달되고있는데 ... 경선을 내세워 경선후보를 대의원들과 차단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민주주의의 가장 초보적인 요건을 외면하는 자에게 나라의 장래를 맡길수 없다"며 김영삼대표진영을 공격. 이의원은 "권력의 힘만믿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개혁을 저해하는 ...

    한국경제 | 1992.05.04 00:00

  • 일본, CIS진출 2중전략 ... 정규제특파원

    ... 1만5천 의 엑스포센터부지에 일본의 2백20여개 기업과 50여개단체가 무려 2만여점의 상품을 전시하는 명실상부 일본상품 총람전이었다. 가전제품을 비롯 공작기계 컴퓨터 자동차중 적어도 10%는 신제품이어서 모스크비치는 물론이고 ... 흑색선전을 몇년째 되풀이해오고 있는 그들이 왜 이런 "환상적인"전시회를 벌이는 것인지 궁금하기 짝없다. 우리나라의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같은 성격의 일본 JETRO가 이번 전시회를 주관했다. 전시회를 지휘하고있는 가스요시 ...

    한국경제 | 1992.05.04 00:00

  • < 특파원단상 > 아시아개발은행과 북/ABC의 편파보도 유감

    ... ADB가입의사를 나타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홍콩에서 열리고있는 제25차 ADB연차총회에 참석 ADB고위관계자는 "북한이 과거 비공식채널을 통해 가입절차등을 간접적으로 물어온적은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이번 ... 분석이다. ADB회원국이 되면 저리의 일반차관은 물론 40년간 무이자의 원조성자금도 쓸수 있으며 특히 다른나라의 개발경험을 살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변혁을 겪고있는 새로운 국제경제환경속에서 북한도 변화를 모색해야 다. ...

    한국경제 | 1992.05.04 00:00

  • 정부,남북 변전소 연결 추진..공동전원 단지 조성도

    ... 조성하고 동위전압 변전소간의 계통연결과 공동변전소 건설방안등을 적극 검토,추진해가기로 했다. 3일 동력자원부와 전에따르면 정부는 현재 남북한간에 진행되고있는 교류협력부문 회담 진전과정을 보아가며 가까운 시일내 이같은 전력교류 ... 여름철(남),밤 시간과 겨울철(북)등으로 서로 달라 남북양측은 전력교류의 최적여건을 구비하고있다"고 덧붙였다. 편 우리나라는 인근 나라들과 전력을 교류 융통할수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적정전력 예비율을 ...

    한국경제 | 1992.05.03 00:00

  • "추대위"해체 운운에 방자한태도 흥분 ... 정가산책

    ... 김대표추대위해체 당정인사문책등을 요구한데대해 김윤환대표간사주재로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협의했으나 이의원측 주장이 고려해볼만 가치도 없는 정치공세라고 규정짓고 아예 무시하기로 결론. 추대위의 중진은 "김종필최고위원과 각 계파의 원로들이 ... 이대표가 대통령후보 경선에 출마토록 촉구. 민주계 위원장들은 이날 결의문 형식의 성명을 통해 "4.19이래 이나라 민주화와 민주통일을 위해 길을 걸어온 이대표가 새로운 인물을 요구하고있는 시대적 요구와 함께 할수있다고 확신하면서 ...

    한국경제 | 1992.05.01 00:00

  • < 경사설(2일자) > 에너지절약 대책은 보다강도높게

    국에는 석유 방울도 나지 않는다. 그러나 석유를 비롯 에너지의 소비증가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 이러 상황에서 선택할 에너지정책은 에너지절약밖에 없다. 정부가 30일 발표 "에너지종합대책"은 에너지과소비에 대 강도높은 ... 4t,프랑스3. 6t,일본 3. 1t인데 비해 우리는 2. 1t(90년)에 이른다. 1인당 국민소득수준이 이들 나라에 비해 3 4분의 1밖에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의 에너지 과소비는 계를 넘고 있다. 에너지 중에서도 전량 ...

    한국경제 | 1992.05.01 00:00

  • < 경사설(5/1일) - I > 해외차입조건 악화는 우리 책임

    "등장밑이 어둡다"는 말이 이 경우에도 과연 적절 비유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한나라 경제형편에 밝은 쪽은 정작 그나라 자신보다 외국이다. 이를테면 외국기관들은 우리보다 훨씬 냉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그리고 나무대신 숲을 보는것과 같은 넓은 시야로 국경제의 돌아가는 모양을 관찰한다. 그러면서 가장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다름아닌 금융기관들이다. 돈을 빌려주는 조건을 바꾼다. 우리 금융기관이나 기업들의 해외로부터의 외자차입조건이 최근에와서 ...

    한국경제 | 1992.04.30 00:00

  • < 경사설(29일) - II > 기업의 힘기르기는 책읽기운동

    ...본이 세계최강의 경제대국이 된것은 일본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책을 읽는 국민이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나라의 선진화척도는 독서율과 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빌딩만 높이 솟아있다고 선진국이 될수는 없는 것이다. ... 기업들속에서 책읽기운동이 번져가고 있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다. 더구나 급변하는 기업환경을 뚫고나가기위 력량축적의 수단으로 책읽기가 권장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제 정도에 눈을 떴다는 의미가 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

    한국경제 | 1992.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