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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중민영화방침 확정발표로 현대와 삼성, 쌍용등 정상급 국내 재벌그룹들이 한중인수를 위한 막바지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한국중공업계의 지배자를 가름하는 한중인수 싸움은 그동안 국내 재벌그룹 거의 모두가 검토 이상의 인수작업을 벌여왔으나 정부가 작년 9월 민영화방침을 결정한 이후 민영화가 공기업 유지방안을 놓고 오락가락하는 사이 상당수의 재벌들이 포기한 상태이고 막판까지 현대와 삼성, 쌍용이 남아 ...

한국경제 | 1989.08.04 00:00

... 6공들어 처음...서진룸살롱 주범 혜준양유괴 살해범 포함 인신매매 폭력 흉악범 엄정 처벌...법무부 국 민 일 보 # 정치면 : 가정파괴/유괴범/조직폭력배 7명 교수형 집행 성효식, 김동술, 고금석등 6공들어 처음 법무부 "흉악범 사형확정땐 반드시 집행" # 경제면 : 한중 인수경쟁 특정재벌만 가능 입찰자격 엄격제한...현대 삼성간 싸움일듯 # 사회면 : 새벽 가스폭발 다세대 주택 폭삭 서울 등촌동 5가구 3층건물...24명 중경상

한국경제 | 1989.08.04 00:00

한국-중국간 정기직항로 개설에 이어 중국, 소련과의 부정기 용선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중정기직항로 개설로 미수교국과의 정기선 교류가 처음 실시된데 이어 선박인도에 편리한 이점을 이용한 중국, 소련과의 부정기 용선 교류가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 소련, 범양상선서 화물선 빌려가 *** 소련의 경우 국영용선공단을 통해 지난 7월 범양상선으로부터 6만5,000톤 급의 일반화물선(팬저니호)을 하루당 ...

한국경제 | 1989.08.04 00:00

정부는 3일 아침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중공업 민영화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중 주식 100%를 입찰을 통해 민간기업에 넘겨 민영화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민영화방안을 이날 오후 5시경 발표하기로 했다. 조순부총리겸 기획원장관과 이규성재무, 한승수상공, 이봉서 동자부장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관계장관들은 한중을 민영화하되 경제력집중이나 특혜를 완전 배제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이를위해 여신관리규정이나 공정거래 관련 ...

한국경제 | 1989.08.03 00:00

... 비주력계열기업을 처분해 인수대금을 조달해야 하며 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한도와 여신관리규정상 예외를 일체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인수기업은 이같은 인수조건의 행각서를 제출토록 했다. 조순부총리는 3일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같은 한중민영화계획을 확정,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조부총리는 한중의 주식전량을 내정가격이상으로 응찰기업에 처분하고 매각 대금은 입찰신청시 입찰보증금으로 10%, 나머지는 3년 균등상환시키겠다고 밝혔다. *** 구체적인 내정가격 ...

한국경제 | 1989.08.03 00:00

...---------------- | 전 기 금 기 증감율 | 전 기 금 기 증감율 ----------------|------------------------------|------------------------ * 대한중석광업 | 22,377 21,151 - 5.5 | 1,442 1,022 - 29.1 * 두 산 산 업 | 138,908 133,359 - 4.0 | 989 660 - 33.3 * 서울교통공사 | 534 677 26.8 | 35 82 ...

한국경제 | 1989.08.03 00:00

12월말 결산법인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401개의 해당법인중 2일까지 한국상장회사 협의회에 접수된 23개사의 실적이다. # 대한중석광업 = a. 21,151 (-5.5) b. 1,022 (-29.1) # 두산산업 = a. 133,359 (-4.0) b. 660 (-33.3) # 서울 교통공사 = a. 677 (26.8) b. 82 (134.3) # 천광산업 = a. 11,089 (19.8) b. 316 ...

한국경제 | 1989.08.02 00:00

... 균형과 형평 및 분배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따라 조순부총리는 이규성 재무장관과 한승수 상공장관의 끈질긴 반대 에도 불구하고 한국중공업의 민영화계획을 당분간 공기업체제 유지쪽으로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 한중민영화 급선회로 표명화 **** 그러나 한중 민영화문제는 의외로 그동안 조부총리의 이같은 경제정책방향을 적극 뒷받침해 주었던 문수석이 입장을 달리 하면서 급선회했다. 특히 그동안 정부의 경제정책이 갈팡질팡한다는 비난을 무릅쓰면서도 ...

한국경제 | 1989.07.31 00:00

... 있는 참신한 기업들이 쉽게 참여할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입찰자격 제한시 대기업 점유 불가피 *** 연간 매출액 5,000억원이상으로 입찰자격을 제한할 경우 일부 대기업만이 응찰할 수 있으며 현대나 삼성에 한중이 넘어갈 경우 이들 업체가 중공업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대는 현재 26%에서 36%, 삼성은 15%에서 25%로 높아져 독과점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주식 담보 / 연대보증 채권 설정 *** 대금납부실적에 ...

한국경제 | 1989.07.31 00:00

... 일석삼조의 묘미를 살릴수 있는 소망스러운 결실을 가져온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믹스가 가능하려면 정책당국의 역량이 고도의 과학적 분석력 종합능력 투시력을 구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길게는 20여년동안 한전의 국영/민영화의 반복, 한중설립이래 계속된 시행착오의 연속, 유통시장과 발행시장간의 균형상실, 금융거래실명제도입의 시의성일실, 공기업운영에서의 이사회운용등 잡음,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시행착오들이 정책믹스의 실패를 입증한다. 문제의 특수성에서 오는 각 ...

한국경제 | 1989.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