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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2심도 무죄…"일부 내용 허위"

5대 쟁점 중 3가지 허위…"고의성 인정안돼" 검찰 "납득하기 어렵다" 상고하기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이상훈 부장판사)는 2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왜곡ㆍ과장 보도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능희 PD등 PD수첩 제작진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과장과 번역 오류, 진행자의 잘못된 발언으로 일부 내용이 허위지만 의도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편집 방식에서 정부를 ...

연합뉴스 | 2010.12.02 00:00

양양군수 항소심 벌금 300만원…직위 상실형

이진호 군수 "변호인과 협의해 상고 여부 결정하겠다"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진호 양양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군수는 상고를 거쳐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되면 군수직을 상실하게 된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재판장 윤재윤 법원장)는 1일 6.2 지방선거에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이진호(65) 양양군수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

연합뉴스 | 2010.12.01 00:00

친딸 성폭행 아버지 항소심서 감경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재판장 윤재윤 법원장)는 1일 친딸을 성폭행 한 혐의(존속살해)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박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9년으로 감경했다. 또 피고인의 신상정보를 5년간 공개하고 6년간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신의 성적 요구를 만족하게 하려고 초등학생 친딸을 항거불능 상태에서 성폭행한 것은 죄질이 불량해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엄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음식점에서 일하면서 가족들을 ...

연합뉴스 | 2010.12.01 00:00

[유가증권 기업공시] (30일) 대우증권그린코리아스팩 등

... 자산재평가로 544억원 차액 발생. ▲신성홀딩스=한솔LCD에 태양전지 320억원 공급계약. ▲애경유화=제주항공 주식 156만8837주를 78억원에 취득. ▲엔씨소프트=전 임원인 리처드 게리엇에게 330억원을 지급하라는 미국 법원 1심 판결에 항소 제기. ▲진흥기업=라임개발에 대해 219억원 채무 보증. ▲페이퍼코리아=경영권 인수 과정의 배임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이연희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3년 판결. ▲CJ제일제당=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청구로 자사주 9331주 처분. ...

한국경제 | 2010.12.01 00:00

배상금 반환, 광주 모 아파트 주민…'사면초가'

... 상대로 하자보수를 해달라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 1심 판결에서 승소한 후 하자보수비청구 승소액 12억여원 가운데 10억원을 가집행금으로 받았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법률사무소의 성공보수금과 하자공사비 등으로 가집행금을 썼으나 B회사가 항소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법원은 지난 9월에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손을 들어준 1심 판결을 번복했다. 재판부는 입주자 대표회의에 가집행금으로 받은 10억원과 이에 합당한 이자를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항소심을 ...

연합뉴스 | 2010.11.30 00:00

법원, 키코 소송 무더기 기각…일부만 배상 판결

... 사례를 제외한 대다수 기업들의 손해배상청구는 기각됐다.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 측은 "키코로 인한 금융사기의 실체를 밝히고 분명한 책임을 묻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공대위 관계자는 "개별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코 가입 기업들은 은행을 상대로 2008년부터 무더기로 소송을 냈으며 은행은 "상황이 변했다고 계약을 부정해서는 안된다"고 맞서 왔다. 지난 2월 초 선고된 수산중공업과 씨티은행간 키코 소송 ...

한국경제 | 2010.11.29 00:00 | 이현일

"키코 불공정계약 아니다"…99개사 패소

... 은행이 620만∼13억9천6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하고 나머지 99곳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 공보실 김화랑 차장은 "상품 자체의 적합성은 제대로 판단하지 않은 것 같다.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면 시장가격보다 높은 환율로 외화를 팔 수 있지만, 환율이 지정된 상한선을 넘으면 계약 금액의 2~3배를 시장가격보다 낮은 환율로 팔아야 하는 통화옵션 상품이다. 계약 후 ...

연합뉴스 | 2010.11.29 00:00

'장애인 폭행' 복지시설 지도교사 집행유예

서울고법 형사6부(이태종 부장판사)는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중상해)로 기소된 복지시설 지도교사 최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최씨가 항소심 재판 중 피해자 측과 합의했고 사건 발생 전까지 장애인보호시설 지도교사로서 성실하게 근무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의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밝혔다. 최씨는 경기 지역의 한 사회복지법인에서 근무하던 올해 2월 지시를 잘 따르지 ...

연합뉴스 | 2010.11.29 00:00

법원, 키코 소송 99개 기업 무더기 패소

... 내놨습니다. 다만 19개 기업에 은행이 손실의 20%~50%에 해당하는 620만∼13억96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하면서 "은행이 개별 기업의 여건에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나 금액을 권해서는 안 되며 위험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해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상품 자체의 적합성은 제대로 판단하지 않은 것 같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한국경제TV | 2010.11.29 00:00

법원, 아파트 분양 중도금 편법대출 제동

... 나오고 있다. 참여연대의 김남근 민생희망본부장(변호사)은 "분양 대출이 사실상 건설사를 위한 대출이란 점을 알고서도 은행이 업무를 추진했는지가 재판의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심의 결과에 대해 "항소로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B조합은 1심 판결 후 '국민은행의 부당 대출 관행을 조사해달라'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 내용이 안타깝지만 규정상 소송 사건은 민원 처리를 ...

연합뉴스 | 2010.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