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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세력재편속 안보환경 유동적"...이종구국방

      ... 참석했다. 이장관은 이날 훈시를 통해 "남북합의서 채택이 갈등과 대립관계를 교류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는 등 한반도 안보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남북간의 적대감이 없어지는 순간 우리는 외부 세력에 ...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또 "동북아지역의 세력재편과정에서 한반도주변 4강의 이해상충과 북한의 개발 등으로 안보기류가 유동적 불안정성을 띄게 될 것"이라 지적하고 "4대 선거시기와 맞물린 92년도는 우리의 안보가 ...

      한국경제 | 1991.12.18 00:00

    • 노대통령 오늘 비핵화 중대발표

      노태우대통령은 18일저녁 한반도비핵화와 관련한 중대발표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노대통령의 중요발표는 북한이 무기개발을 포기하도록 하기위한 우리측의 획기적인 조처를 담고있으며 한반도의 안보상황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내용"이라고 전했다. 노대통령의 발표내용은 저녁 7시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1.12.18 00:00

    • 정부 일본의 대북관계개선 신중촉구

      ... 제5차 서울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됐으나 이같은 합의서가 이행되기 위해서는 북한의 문제가 반드시 선결돼야 하기 때문에 일본정부가 대북관계개선에 신중히 대처해줄 것으로 공식 요청했다. 유종하외무차관은 ... 요청으로 우리나라를 비공식 방문중인 나카히라대사는 오는 19일까지 머물면서 남북고위급 회담 대표인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보좌관및 임동원외교안보연 구원장과 개별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의 문제와 관련, 우리측은 북한의 재처리시설 ...

      한국경제 | 1991.12.17 00:00

    • 합의서 이행전 일/북수교 불가

      ... 본부대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정부가 대북관계개선에 신중히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한의 문제와 함께 북.일수교의 5개 전제조건중의 하나인 에 대한 유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합의서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 말했다. 비공식 방한중인 나카히라대사는 오는 19일까지 머무는 동안 남북고위급 회담의 우리측 대표인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보좌관과 임동원외교안보연구 원장과 개별접촉을 갖고 남북관계개선과 일본의 대북수교협상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

      한국경제 | 1991.12.17 00:00

    • 정부, 재처리시설 폐기문제와 주력키로

      북한은 제5차 고위급회담에서 막후접촉을 통해 내년 2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이사회때까지 안전협정에 서명하고 국제핵사찰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우리측에 밝힌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북한은 또 우리측이 총리기조발언을 통해 ... 미국측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판문점 대표접촉 우리측 대표로 임동원외교안보연구원장과 이동복 회담대변인등 고위급회담 대표 2명과 통일원, 외무부, 과학기술처 에서 3명의 전문가를 내정한 ...

      한국경제 | 1991.12.14 00:00

    • 문제 해결후 남북합의서 발효

      정부는 북한의 재처리시설 폐기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발효시키지 않을 방침인 것 으로 14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미 이번의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이같은 방침을 북한측에 통보했 ... 선행되지 않는한 남북합의서 는 발효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재처리시설 폐기를 위해 공동노력 을 전개하기로 합의했을 뿐아니라 대내적으로도 안보의 최대 위협요소인 문제의 분명한 ...

      한국경제 | 1991.12.14 00:00

    • 북한의 무기개발문제 여전히 불씨로

      남북한은 13일 막을 내린 제5차남북고위급회담에서 합의서와 문제를 분리 타결키로 함으로써 북한의 무기개발문제는 여전히 남북문제의 불씨로 남게됐다. 합의서채택서명으로 남북한 평화공존과 통일을 위한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지만 세계각국이 동북아안보의 최대위협요소로 우려하고있는 북한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노태우대통령이 연형묵북한총리 일행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번 회담에서 문제에 관해 완전한 ...

      한국경제 | 1991.12.13 00:00

    • < 남북고위급회담 > ... 실무대표 점심후 다시 절충키로

      ... 보도진들에게 "실무대표회의가 아직 완결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오후에 나머지 대표단의 일정이 있으므로 일단 양측대표들이 각각 수석대표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난뒤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설명. 한편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보좌관은 실무대표회의에서 문제도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 양측 기조발언에서 거론돼 테이블에 올려진 모든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해 합의서와 문제가 양측간에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국경제 | 1991.12.12 00:00

    • 미국, 북한과 첫 대사급 접촉 전망

      토마스 피커링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조만간 박길연주유엔북한대사와 개별접촉을 갖고 북한의 무기개발에 대한 미국측의 입장을 공식전달 하고 안 전협정체결과 사찰 수락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25일 밝혔다. 피커링대사와 박대사와의 접촉은 중국을 제외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비 공식협의 결과에 따른것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는 별도로 유엔안보리 차원의 대북한 개발포기를 위한 본격적인 외교노력 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한국경제 | 1991.11.25 00:00

    • 한/미 안보협의회 결산

      ... 무엇인가가 관심을 끄는 것이었다. 이문제와 관련, 이번 회의결과를 요약한 공동성명은 "향후 수년간이 한반도 안보에 대단히 취약한 시기가 될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각적인 공동대응방안에 대하여 긴밀히 협의했다"고 밝히고 ... 시설에 대한 군사적인 대응 조치는 그러나 실제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이처럼 북한에 대한 사찰수락압력의 수단이 제한된 가운데 이번 안보협의회의가 도출해낸 "주한미군의 2단계 감축계획연기" "다각적대응방안협의"등은 ...

      한국경제 | 1991.11.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