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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기출문제 풀이] 2008학년도 한양대 정시(인문 계열) 문제

... 태어나서 겨우 목숨만 유지할 정도의 식량을 얻어먹고는 일할 수 있는 자들은 힘닿는 한 최후까지 강제적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쓸모가 없어지는 그 순간 용도가 폐기된 농기구처럼 버려지고 맙니다. 이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행복이라든가 여가라든가 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근로자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또 자유를 구가하고 있는 근로자 또한 전혀 없습니다. 우리 근로자의 일생은 비참한 노예 생활의 연속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

한국경제 | 2008.07.18 16:00 | 박정호

[최양진 선생님의 철학으로 만나는 역사] 15. 노비제도를 통해 생각해 보는 진정한 정의는?<끝>

... 노비종부법에 반대하였고 노비종모법을 통해 노비의 양을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였다. 결국 조정과 양반들 사이의 힘겨루기에서 양반들이 주도권을 잡게 되어,1432년(세종 14년) 노비신분법은 종모법으로 확정되었다. ⊙ 노비제도는 누구의 최대 행복을 위한 것인가? 정의는 옳고 그름의 문제이다. 그렇다면 노비 세습법과 관련하여 무엇이 옳고 그른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도덕의 기초로 삼는 공리주의에 따르면 모든 행위는 행복의 증진에 기여하는 만큼 옳고,그 반대에 기여하는 ...

한국경제 | 2008.07.18 15:22 | 박정호

Paris

... 어려운 일이겠는가. 모든 것이 사람의 마음이 여유롭지 못해서다. 6월의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기분 좋게 맞으며 향긋한 카푸치노를 음미하는 순간, 진정한 파리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끼게 됐다. 나를 위한 가장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사치. 이는 향긋한 커피와 함께 하는 한가로운 시간이 아닐까. 내 영혼이 평안하고 안식을 누리는 순간. 행복이란 다른 게 아닌, 바로 이것이리라. 유럽의 어디를 가도 그렇지만, 파리 역시 탄성이 흘러나올 만큼 명소가 곳곳에 있다. ...

한국경제 | 2008.07.18 12:00

황금손을 지닌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임동혁

... '당연한 일'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그 후 그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쇼팽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했고, 2007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공동 4위를 수상하며 의심의 시선들을 모두 거둬냈다. 누가 보기에도 행복의 단꿈에 젖어 있었을 것만 같았던 바로 그 시기에 그는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쇼팽 콩쿠르가 끝나고 굉장히 자유로운 나날을 보냈던 거 같아요. 친구들과도 마음껏 어울리고 평소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봤죠. 그래서 연습을 못했어요. 활동 ...

한국경제 | 2008.07.18 11:52

미래의 문화 환경

... '노동의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모리스는 이 글을 '금세기에 필연으로 출현한 가장 가치 있는 발언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으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러스킨에게 중세의 수공업 제도는 그것을 가능케 한 사회의 행복하고 동질적인 정신의 표현이었다. 중세의 직인들은 자유롭고도 즐거운 노동의 결과로서 고딕의 아름다움을 창조해낼 수 있었다는 점을 찬양했다. 모리스는 이에 깊이 공감했으며 그가 평생 이념으로 간직하게 된 것이 결국 아트 앤드 크래프트 ...

한국경제 | 2008.07.18 10:35

富가 과연 행복의 척도일까... 경제학 행복을 말하다

경제학 행복을 말하다 경제 상황과 정치제도가 개인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책.저자들은 주관적 행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분권화와 국민의 참정권에 초점을 맞추고,민주주의와 지방자치제가 발달할수록 삶의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검증했다. 수입 증가는 행복 증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반면 국민투표처럼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는 만족감을 크게 높여준다는 것. 이는 정치에 대한 환멸과 불신이 커지고 있는 미국에서 더욱 뚜렷하다. ...

한국경제 | 2008.07.18 00:00 | 고두현

[포토] '결혼' 권상우 기자회견 '행복한 사랑하겠습니다'

18일 오후 9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권상우가 손태영과 결혼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손태영은 나오지 않고, 권상우 혼자 참석했다. 권상우과 손태영은 오는 9월 28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여행지는 미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7.18 00:00 | show

[행복한 性] 야한 밤과 거룩한 밤사이 갈등하는 술

탈무드에 '아침술은 돌,낮술은 구리,밤술은 은,사흘에 한 번 마시는 술은 금이다'라는 글귀가 있다. 대출이자는 늘고,펀드는 반토막나고,통장은 마이너스인 데다 징그럽게 더워 죽겠는 날 퇴근 무렵에는 집으로 곧장 가기보다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날 것이다. 으리으리한 호프집 말고라도 구멍가게 앞이나 치킨집 마당에서 슬리퍼 끌고 나와 맥주파티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큰 돈 안 들이고 좋은 사람들과 시끄럽게 떠들며 스트레스를 날리기에는 딱이다. 그...

한국경제 | 2008.07.18 00:00 | 이철민

두 마리 토끼 잡은 장윤정, 행복한 비명

트로트 퀸 장윤정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4집 '장윤정 트위스트'를 발표하며, 앨범의 흥행대박은 물론 모델로 활동 중 인 꽃배달 쇼핑몰 '스타플라워' 또한 업계 1위로 등극하는 등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2006년 트로트 가수 최초로 화장품 모델로 발탁되었던 장윤정은 2008년 7월 자신이 활동하는 쇼핑몰을 업계 1위(랭키닷컴)로 올려놓음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하였다. 이는 현재 많은 연예인 쇼핑몰들이 하향세에 접어든 시점에서 일어난 단...

한국경제 | 2008.07.18 00:00 | kkh

'정서지능'부터 키워줘라...내 아이 크게 멀리보고 가르쳐라

"성공적인 인물들은 모두 정서 지능이 높았습니다. 난관을 이겨 낸 정조 이산이나 남다른 창의력을 지녔던 뉴턴도 그랬지요. 아이가 평생 행복하길 바란다면 정서 지능부터 키워 줘야 합니다. " 교육부 장관을 지낸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내 아이 크게 멀리 보고 가르쳐라》에서 '정서 지능'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거듭 강조한다. 정서 지능이란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충동을 절제하고 타인의 감정을 예민하게 수용하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

한국경제 | 2008.07.18 00:00 | 고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