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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전문업체인 인켈의 창업주이자 산업용음향기기 제조회사인 ㈜인터엠 조동식(趙東植) 회장이 지난 5일 오후 3시55분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조 회장은 지난 73년 인켈의 전신인 동원전자를 설립한 국내 전자 및 음향산업의 산 증인으로 지난 88년 가정용 음향기기 전문회사 인켈을 창설하는 등 20여년간전자 및 음향산업에 몸담아 왔다. 지난 78년 수출의 날 기술도입부문 대통령상을 비롯해 상공부장관상, 재무부장관상, ...

연합뉴스 | 2003.12.07 00:00

음향기기 전문업체 인켈의 창업주인 조동식(趙東植) 인터엠 회장이 5일 오후 3시5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황해도 안악군에서 태어난 조 회장은 안악농업실습학교를 졸업한 뒤 72년 삼풍전자상사와 안악산업유한회사를 설립했고,73년 인켈의 전신인 동원전자를 세운 후 88년 인켈을 창설했다. 조 회장은 20여년간 전자 및 음향산업에 몸담아 오면서 '수출의 날' 기술도입부문 대통령상 철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고 81년 평화통일정책 자문위원으로 ...

한국경제 | 2003.12.07 00:00

노경병(盧庚昞)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이 6일 오전 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함경남도 갑산 출생인 고인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제일병원장,산부인과학회 회장,한국병원협회 회장,성삼의료재단 이사장,대우의료재단 이사장,영동제일병원 회장 등을 지냈다. 최근까지 연세대재단 이사,미즈메디병원 회장을 맡아왔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강옥순씨와 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성우(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부교수) 성근씨(강서미즈메디병원 ...

한국경제 | 2003.12.07 00:00

최주호(崔主鎬) 전 우성그룹 회장이 4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전북 임실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농대를 졸업했으며 60년대 국내 섬유업계를 선도한 한일나이론 사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섬유 및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국내에 대량으로 공급했다. 해외 수출도 많아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이후 한국모방 회장, 계성제지회장, 성부실업 회장 등을 역임하고 우성건설을 창업해 국민주택 보급에 기여하기도 ...

연합뉴스 | 2003.12.05 00:00

유연(喩然) 최주호 계성제지그룹 총회장(서울대총동문회 명예회장)이 4일 오전 10시55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전북 임실군 지사면 방계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55년 한국모방을 설립,60년대 국내 섬유업계를 선도해왔다. 또 우성건설을 창업,국민주택을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계성제지 회장직에 오른 것은 지난 67년. 전년도인 66년 장남인 최낙철 회장이 계성제지를 설립하자 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 등을 ...

한국경제 | 2003.12.04 00:00

유석종(劉石鍾) 전 금호고속 부회장이 4일 오전 2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서울 출생인 고인은 1958년 금호고속에 입사,40여년 동안 국내 운송사업의 성장과 일생을 같이했다. 금호고속 사장,고문 등을 지냈다. 특히 그는 외길 운송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금호고속이 차량보유대수 1천15대,연간 수송인원 2천3백만명 등 국내 최대 고속버스업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금호그룹 탄생에도 기여했다. 유족은 부인 조순자씨와 자혜 숭만 ...

한국경제 | 2003.12.04 00:00

주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제례' 보유자 이은표(李殷杓)씨가 29일 오전 2시 35분께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91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조선시대 궁중의례에 대한 연구와 전승을 담당해온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전례연구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영왕비(이방자 여사) 상장의례, 종묘제례 및 어가행렬 등의 행사를 주도적으로 담당했다. 1988년 4월에는 종묘제례 사제분야 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으로는 이용권씨 등 4남 4녀가 ...

연합뉴스 | 2003.11.29 00:00

원로 극작가 이근삼씨가 28일 오전 11시15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평양 출신인 고인은 동국대 영문과,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뉴욕대학원을 졸업했다. 고인은 상투적인 연극의 시·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극적제시 방법을 고안해 한국 연극사의 지평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 펜클럽 본부 부회장,서강대 사회과학대 학장을 지냈고 국민훈장모란장과 문화훈장 목관장,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국물 있사옵니다' ...

한국경제 | 2003.11.28 00:00

원로 극작가 이근삼 씨가 28일 오전 11시 15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1929년 평양에서 태어나 동국대 영문과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 뉴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상투적인 연극의 시.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극적제시의 방법을 고안해 한국 연극사의 지평을 확대했다. 한국 펜클럽 본부 부회장과 서강대학교 사회과학대 학장을 지냈으며, 국민훈장모란장과 문화훈장 목관장,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국물...

연합뉴스 | 2003.11.28 00:00

김종인(金鍾仁) 전 동영알루미늄공업 대표이사가 25일 오전 9시16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서울 출생인 고인은 마산상고,공군사관학교,국민대,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61년 총무처 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후 춘천세무서장,대전·부산·중부지방국세청장,국세청 기획관리관 등을 지냈다. 세우회 이사장,삼화왕관 회장,삼협종합 사장,월간 '국세' 발행인,세왕금속 사장,한국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근정포장 ...

한국경제 | 2003.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