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직업의 세계] (38) 프리랜서‥'자신의 이름' 걸고 활동

...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며 진료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국 일본 등에서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기자)들이 힘든 현장에 가서 취재해 원고를 언론사에 기고하는 프리랜서 활동이 활발하다. 그렇다면 프리랜서는 왜 생기는 것일까? 여러 ... 차지해 노조도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프리랜스 증가 현상은 고용구조의 변화에서도 비롯된다. 노동시장이 더욱 유연화되면서 내부 노동시장(예컨대 기업)의 보호장치가 훨씬 느슨해지고,근로자 입장에서는 내부 노동시장에 ...

한국경제 | 2007.02.16 14:46 | 오형규

[사설] (13일자) '실사구시' 노동운동 행동으로 보여라

...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위원장의 생각은 한마디로 이념이나 정치 투쟁에 치우치지 않고 현장 조합원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는 노동운동을 하겠다는 뜻으로 요약할 수 있다. 노조라는 게 기본적으로 조합원들의 ... 견제와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다. 하지만 이 위원장이 실사구시 노선을 천명한 자체만으로도 노동운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민노총이 진정 근로자를 위한 조직으로 환골탈태할 ...

한국경제 | 2007.02.12 00:00 | 이봉구

[월요 인터뷰] 민노총 새 '船長' 이석행 위원장 "좌파 학자들 '투쟁훈수' 안듣겠다"

... -민주노총이 위기라는 지적이 많은데,앞으로 조직을 어떻게 꾸려 나갈 계획입니까. "민주노총의 위기는 상층 간부들의 위기라고 진단하고 싶습니다. 조직력 회복을 위해 현장조합원들을 주체로 세우는 운동을 먼저 할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겸손하고 합리적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 중앙에서 갖고 있던 권력을 현장에 되돌려 주고,조합원들이 바라는 운동을 위해 곧 현장 대장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현장중심의 노동운동에 대해 강경 투쟁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

한국경제 | 2007.02.11 00:00 | 윤기설

[한경 데스크] "첫째, 둘째, 셋째도 빵"

... 38년 동안 단 한 차례(1894년 )만 빼고 위원장에 당선되는 위력을 과시했다. 실리를 내세운 그의 운동철학은 현장에 먹혀들어가기 시작해 AFL은 곧바로 미국의 간판 노동단체로 성장했다. 그 전까지 투쟁과 이념을 기치로 내걸고 ... 밀려 길거리 투쟁을 일삼고 있고 국민들로부터는 '왕따'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가장 시급한 과제도 내부조직을 통합하고 국민들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정착시키는 일이다. 경제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과 노동자들은 이 위원장에게 ...

한국경제 | 2007.01.30 00:00 | 윤기설

이석행 민노총 위원장 "勞.使.政 대화 못할 이유 없다"

... 권력,한국노총 등에 대한 전략전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전략은 공개할 수 없지만 전술은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노총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힘 있는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며 "신임 집행부는 3월 초부터 6개월 동안 현장 대장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해 80만 조합원이 주인인 민주노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노동운동 내 정파 간 갈등을 통합과 단결로 이끌기 ...

한국경제 | 2007.01.29 00:00 | 윤기설

이석행 민노총 위원장 "勞ㆍ使ㆍ政 대화못할 이유 없다"

... 권력,한국노총 등에 대한 전략 전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전략은 공개할 수 없지만 전술은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노총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힘 있는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며 "신임 집행부는 3월 초부터 6개월 동안 현장 대장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 80만 조합원이 주인인 민노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1.29 00:00 | 윤기설

[사설] (30일자) 새 집행부 맞은 민노총 변해야 산다

...행 민주노총 신임 위원장이 지난 27일과 29일, 당선 기자회견과 취임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고 포부를 밝혔다. "현장 대장정을 통해 대중 조직을 복원하겠다"는 것과 "조합원들에게 인정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노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민노총이 그의 다짐처럼 과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으로 변신(變身)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위원장은 온건파로 분류되고 있는데다 "파업은 수단이지 목표가 ...

한국경제 | 2007.01.29 00:00 | 이봉구

[취재여록] 여론 반영된 민노총 선거

... 있던 대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온건파인 국민파 소속 대의원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올린 반면, 범좌파인 중앙파와 현장파 대의원들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위원장 선거에서 2연속 패배 뒤 또다시 쓴잔을 마신 좌파측은 충격을 받은 ... 빠졌는데 강경파 대의원들이 빠진 탓이다. 과거 결집력을 자랑하던 좌파세력들이 막판 흩어진 이유는 뭘까. 투쟁만능의 노동운동에 환멸을 느낀 현장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는 대의원들이 많았다. 이석행 후보를 지지했다는 한 대의원은 ...

한국경제 | 2007.01.28 00:00 | 이미아

[민노총, 온건파 이석행위원장 체제로] 조합원들 정치투쟁 강경파에 등돌려

이번 위원장 선거는 강경파인 중앙파의 양경규 공공연맹위원장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조직장악력,민주노총의 운동성향 등으로 볼 때 이석행 위원장보다 오히려 적격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다소 예상 밖이었다. ...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2004년 이후 3차례 실시된 위원장 선거에서 연속 국민파계열의 후보가 당선된 것도 변화된 현장의 정서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민주노총 내 최대 계파인 국민파(온건파) 계열로 방위산업체인 대동중공업 ...

한국경제 | 2007.01.28 00:00 | 윤기설

[민노총, 온건파 이석행위원장 체제로] "파업이 목표 될수 없다"

... 당선됐다. 민주노총의 핵심 세력을 형성하는 대기업노조가 '온건노선'의 지도부를 선택했다는 점은 그동안 강경 일변도였던 노동 현장의 정서가 크게 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경 투쟁을 선호하던 전교조가 지난 연말 온건성향의 지도부를 뽑은 것도 ... 시절인 2005년 2월과 3월 열릴 예정이던 대의원대회가 강경파의 반대로 잇따라 무산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노동해방과 계급투쟁을 주장하는 중앙파와 현장파는 틈만나면 총파업 연대투쟁을 부르짖고 있다. 따라서 조직이 살아나기 위해선 ...

한국경제 | 2007.01.28 00:00 | 윤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