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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구 39% "삼시세끼 어렵다"…저유가로 고통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 예상…올해 루블화 26% 폭락 석유 수출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의 서민들이 저유가로 고통을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여론조사기관 브치옴의 설문 결과 이 나라에는 식품과 의복을 충분히 구입하기 어려운 가구가 3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의 22%에서 급증한 수치다. 올해 1∼11월 실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했다. 러시아인들의 ...
연합뉴스 | 2015.12.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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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동아태 소위원장, '한·미·일 삼국동맹' 표현
...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원장인 코리가드너(공화·콜로라도) 의원이 공개적으로 '한·미·일 삼국동맹(triple alliance)'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가드너 의원은 29일(현지시간) 미국 PBS 방송 앵커인 찰리 로즈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일본, 미국의 삼국동맹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드너 의원은 "중국은 북한에 대해 엄청난 ...
연합뉴스 | 2015.12.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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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클린턴 부부, 한때 친구에서 이제는 적으로"
... 서로에게 '성차별주의자'라는 딱지를 붙이며 드잡이를 벌이고 있는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 부부와 공화당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두고 미 언론이 하는 말이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요즘 클린턴 부부에게 험한 말을 쏟아내고 있지만 한때 그는 이 '힘센 부부'를 자신의 친구로 여겼다고 전했다. 클린턴 부부와 가까운 에드워드 렌델 전 펜셀베이니아 주지사는 이 신문에 "트럼프는 클린턴 ...
연합뉴스 | 2015.12.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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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 북극기온 영상 1.7℃"…평년보다 10도나 높아
... 올해 12월 하순 북극의 기온이 예년보다 섭씨 10도나 높아 영하를 벗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북대서양 주변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에서 발생한 강력한 겨울 태풍으로 따뜻한 ... 측정됐다. 특히 30일 오전 북극의 기온은 영상 1.7도까지 상승했다. 29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는 불과 18시간 만에 아이슬란드의 기압이 50밀리바(헥토파스칼)나 떨어졌다. 이러한 북극 기온 상승, 겨울 폭풍, 북대서양 인근의 ...
연합뉴스 | 2015.12.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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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구글 '짐꾼로봇' 실전배치 보류…"너무 시끄러워"
미군이 구글이 개발한 '짐꾼 로봇'을 실전에 배치하려던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진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는 이유에서다. '빅 도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 로봇 'LS3'는 구글이 2013년 인수한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국방부 산하 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로봇으로, 181.4㎏의 짐을 싣고 비포장도로를 이동할 수 있다. 언어와 시각적 명령도 해독할 ...
연합뉴스 | 2015.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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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로 세계 경제 시험대
내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차별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해 세계 경제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올린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해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은 양적완화(QE)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18개월간 이러한 정책 차별화 기대로 미국 달러화는 25% 오른 상태라 달러 ...
연합뉴스 | 2015.12.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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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난민 유입은 기회"…난민위해 신년사에 아랍어 자막
... 일부 지역선 난민들의 '전쟁 트라우마' 염려해 폭죽 금지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31일(현지시간) 신년사에서 기록적인 난민 유입이 "내일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난민 포용에 ... 있다"며 난민들이 독일 사회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슬림 난민들과의 통합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독일은 충분히 잘 대처할 것이라고도 자신했다. 메르켈 총리는 ...
연합뉴스 | 2015.12.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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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미국 대통령 될 것" … 파이낸셜타임스 2016년 전망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현지시간) 2016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분야별 전문기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내년 국제사회 주요 이슈 전망을 내놨다. FT는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당선될 것이며,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클린턴 후보가 선거과정에서 많은 비판을 받겠지만 크루즈 후보가 중도 유권자 입장에서 지나치게 우파인 탓에 클린턴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압승을 ...
한국경제 | 2015.12.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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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대만 입장 "내년 초 일본과 교섭, 실무작업반 구성해 담판 지을 것"
... 것으로 알려졌다.필리핀의 군위안부 피해단체도 필리핀 정부가 한국정부처럼 일본에 위안부 문제를 제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고 지난 29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네덜란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도 일본 총리의 사과를 받기를 원한다고 네덜란드 현지방송 NOS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네덜란드 피해여성은 약 400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네덜란드 일본 과거부채 청산재단의 이사장은 방송에 출연해 일본이 마침내 사죄한 것이 기쁘다며 네덜란드 여성도 마찬가지로 사죄를 받아야한다고 ...
한국경제TV | 2015.12.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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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탐사·자율주행차…NYT가 꼽은 '올해의 과학뉴스'
"뉴호라이즌스 호는 인류 우주탐사의 지평을 넓혔고, 자율주행차는 도로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해 30일(현지시간) 공개한 '2015년 과학뉴스 10선'의 서두는 단연 명왕성 탐사가 장식했다.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는 2006년 1월 발사 이후 9년 6개월 동안 56억7천만㎞를 날아간 끝에 지난 7월 태양계의 가장 외곽에 있는 명왕성에서 가까운 약 1만2천550㎞ 거리까지 접근했다. ...
연합뉴스 | 2015.12.31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