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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구재 주문 증가세 지속…기업투자는 부진

... 하나인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에도 기대 이상으로 늘었으나 기업의 투자 계획을 의미하는 비(非) 방산 자본재 주문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4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과 비교해 0.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내구재는 작게는 토스터에서 크게는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3년 이상 쓸 수 있는 자재다. 0.5∼0.8% 감소할 것으로 점쳤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것이다. 3월 증가율도 애초 발표한 2.5%에서 3.6%로 대폭 ...

연합뉴스 | 2014.05.27 23:32

뉴욕증시 상승 출발…S&P 500 지수 최고치 경신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표 호조 덕분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1.60포인트(0.31%) 오른 16,657.87에서 거래되고 ... S&P/케이스-쉴러 지수는 3월에 0.9% 올랐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0.7%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는 콘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4월의 82.3보다 상승한 83을 ...

연합뉴스 | 2014.05.27 23:32

힐러리 "오바마의 국무장관 제안 예상 못했다"

...고록 서문…"미국, 여전히 지도력 보유"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무장관직 제안을 "예상치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클린턴 전 장관은 27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의 저자 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08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오바마 현 대통령과 맞섰지만 고배를 마셨다. ...

연합뉴스 | 2014.05.27 22:33

한국戰 참전 노병의 경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전몰자 추모행사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던 스티브 홉킨스(왼쪽)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헨리 루즈코위스키가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4.05.27 21:48

비밀병기 G3 28일 공개…LG전자 계열사 '파워 충전' 할까

... LG디스플레이 역시 2만8500원으로 1.06%(300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폰 ‘G3’ 공개 기대감이 이들 종목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8일 서울 뉴욕 런던(해외 도시는 현지시간 27일) 등 주요국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에 돌입한다. ○“G3 출시, 2차 반등 이어질 것” LG전자 주가는 스마트폰 경쟁력 약화로 작년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 들어 ...

한국경제 | 2014.05.27 21:43 | 강지연

[비즈 & 라이프] '티몬' 신현성, 꿈 포기못해…'번듯한 직장' 뛰쳐나와 세번째 창업

... 위기 돌파의 답을 찾는다고 했다. 그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 학교 테니스부에 지원했다가 탈락하자 매일 다섯 시간씩 연습해 졸업을 앞두고선 버지니아주 대표로 뽑힌 경험이 있다.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와튼스쿨) 재학 시절엔 두 ...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구찌, 아르마니 등 이탈리아 명품과 일본 캐릭터 상품 등을 현지 직매입해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

한국경제 | 2014.05.27 21:38 | 이현동

아시아나 품에 들어온 '하늘 위의 호텔' A380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본사에서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을 처음으로 인수했다. 아시아나가 2011년 1월 A380 도입 계획을 밝힌 지 3년여 만이다. 이날 인수식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패브리스 브리지어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 에릭 슐츠 롤스로이스 CEO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아시아나의 A380 도입이 고객서비스 ...

한국경제 | 2014.05.27 21:28 | 이미아

널뛰는 신흥국 환율…다국적 기업 '울상'

... 등 소매업체에서부터 롤스로이스 등 제조업체까지 다국적 기업들이 환율변동성 확대 때문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에 베팅했던 다국적 기업이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다수의 다국적 ...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마틴 오도너번 영국 기업재무관리자협회 정책 부국장은 “헤지하는 것은 단지 시간만 벌어줄 뿐”이라며 “만약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추세가 있다면 사업적인 측면에서 수출 ...

한국경제 | 2014.05.27 21:10 | 뉴욕=유창재

사람보다 컴퓨터가 많이 본 벤츠 광고

메르세데스 벤츠의 온라인 광고가 사람보다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더 많이 노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츠 광고를 본 사람 수(트래픽)가 알려진 것보다 과장됐다는 뜻이다. 120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의 적정성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FT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분석업체 텔레메트리가 총 36만5000건에 달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온라인 광고 샘플을 분석한 결과 ...

한국경제 | 2014.05.27 21:09 | 김보라

단물 쏙 빠진 세계 최대 브라질 설탕산업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의 설탕산업이 위기에 빠졌다고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인건비 상승과 설탕 가격 폭락이 겹쳤기 때문이다. 2011년 파운드당 32센트를 웃돌던 국제 설탕 가격은 18.24센트까지 내려앉았다. 설탕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가 과잉 공급을 유발해서다.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은 꾸준히 올라 파운드당 24센트에 육박했다. 기업이 설탕을 팔수록 적자가 늘어나는 셈이다. FT는 브라질 정부가 설탕산업에 보조금을 ...

한국경제 | 2014.05.27 21:09 | 김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