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04 CEO 열전] (13)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 삼성전자 뉴욕 지사장이 추천해주었다. 영국공장 건립 프로젝트를 맡아 마음껏 실력을 발휘했다. 입지 선정부터 현지 정부와의 교섭 및 라인 구축 업무를 일괄적으로 추진했다. 당당하고 항상 자신감에 차 있던 시절이었다. 88년엔 ... 해외투자와 글로벌 인재육성 전반의 업무를 맡았던 그는 삼성의 해외통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했다. 임원 승진은 시간 문제였다. 하지만 비서실 생활이 1년 반쯤 지나자 왠지 갑갑해지기 시작했다. "서류를 들고 찾아오는 계열사의 ...

한국경제 | 2004.08.25 00:00

러, 여객기 추락 테러 가능성 조사

... 사라질 수는없다"고 역시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한 항공 관계자도 "한 공항에서 이륙한 여객기 2대가 거의 같은 시간에 떨어진사실은 이것이 계획된 것임을 보여준다"면서 "이런 경우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다"고 거들었다.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나-도누 근처에서 떨어진 투폴례프(Tu)-154 여객기에서추락 직전 폭발음이 들렸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도 테러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으로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날 보안 관계자들의 말을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부동산포커스]현대건설, 재도약 시동

네, 이번 순서는 부동산 포커스 시간입니다.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에 거둔 우수한 실적을 토대로 올해를 경영정상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부동산 포커스 시간에서는 현대건설이 새로운 도약의 ... 시장입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는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단독으로 응찰해서 수주하고 수행하기 보다는 현지 업체라든지 제3국의 경쟁력있는 업체들과 협력해서 리스크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사업전략도 좋지만 무엇보다 장기적인 ...

한국경제TV | 2004.08.25 00:00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LA필하모닉과 협연

6세 때 국내 콩쿠르 대상 수상, 7세 때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바이올린 신동으로 불리던 이유라(19)양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오후 8시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보울에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현재 보스턴의 뉴 잉글랜드 콘서버토리 음대에 재학 중인 이 양은 이번 협연에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1919년 창단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은 92년 미국 관현악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음악제의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미국 초과 근무수당 노ㆍ사ㆍ정 공방 가열

조지 부시 미(美) 행정부의 새로운 초과근무수당 규정이 23일(현지시간) 발효되면서 정치권과 재계, 노동계간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공화당과 재계는 `작업장 여건을 개선하려는 노력'이라며 새 초과근무수당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 부자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연말 대선의 쟁점 가운데 하나가 될 조짐이다. 새 규정은 주당 40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 가운데 고용과 해고의 권한이 있는지 등에 따라 초과근무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는 지 여부를 규정,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아테네 올림픽] 한국선수단 1진, 26일 오전 귀국

... 선수단 1진이 26일 오전 전세기편으로 귀국한다. 지난 14일부터 열전을 벌였던 한국 선수단은 이미 경기가 끝난 유도와 체조, 사격, 수영, 배드민턴, 탁구, 역도, 펜싱 등 종목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본부임원등 139명이 현지시간 25일 오후 귀국길에 올라 인천공항에는 26일 오전 9시30분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 선수중에는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유도의 이원희와 만리장성을 허물고 탁구 남자단식을 제패한 유승민, 오심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남자체조의 양태영등이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올림픽] 아테네에 리히터 규모 4.5 지진 발생

0...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그리스 아테네 지역에 24일(이하 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테네지구역학연구소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두 차례의 짧은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지는 아테네 북쪽 70㎞ 지점이라고 밝혔다. 아테네 마루시에 위치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각국 보도진도 건물이흔들리는 진동을 느낄 수 있었으나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스는 지진이 매일 일어날 정도로 세계에서 지진 활동이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이라크 각료 겨냥 연쇄 테러.. 5명 사망

... 바그다드 서부 알-카드라 구역에서도 사미 무드하파르 교육장관을 겨냥한 폭탄이 터져 무드하파르 장관의 경호원 1명이 사망했다. 무드하파르 장관은 공격 당시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아 화를 모면했다. 또한 이날 오전 6시 45분께(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순찰 중이던 미군에 대한로켓 추진 수류탄 공격으로 미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발표했다. 한편 미군이 시아파 성지 나자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아파지도자 무크타드 알-사드를 추종하는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바레인 전국 정전사태

... 향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 25만 배럴을 생산하는 바레인의 주요 정유시설은 자체 발전기가 있어 정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정부 대변인은 마나마 외곽에 있는 배전 통제 설비의 '기술적 결함'이 정전의 원인이라며 기술자들이 수 시간째 전력 공급 재개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30분 시작된 정전 후 4시간이 지나자 바레인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보도됐다. 중동 지역에 위치한 인구 60만의 바레인에서는 여름에 ...

연합뉴스 | 2004.08.24 00:00

바레인 전국 폭염 속 정전으로 대혼란

섭씨 50도의 폭염이 강타한 바레인에서 23일 전국적인 정전 사태가 발생, 건물마다 에어컨과 승강기 가동이 중단되고 도로에서는 차량이 얽히는 등 대혼란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직전 발생한 이번 정전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인구 60만의 바레인에서 여름철 전력 문제는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정전 직후 신호등이 멈춘 수도 마나마의 주요 교차로마다 경찰이 배치됐으나 아직도 차량이 도로에서 꼬리를 문 채 정체돼 있고 소방관들은 ...

연합뉴스 | 2004.08.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