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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공식 홈피서 "美경제 흔드는 조약과 맞서 싸울것"

"해외에 일자리를 만드는 미국 기업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없애겠다. " "불공정한 정부 지원을 받으며 미국에 수출하는 외국 회사들과 각국의 비관세 장벽에 대항하겠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열린 정부'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공식 홈페이지(www.change.gov)를 통해 보호주의 경제정책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미국이 종전의 자유주의에 기반한 개방적 무역정책을 버리고 국수주의적 색채로 돌아설 가능성이 ...

한국경제 | 2008.11.07 00:00 | 이미아

[새로운 미국 - 오바마 시대] 링컨은 오바마의 '정신적 스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4일 밤(현지시간) 당선이 확정된 직후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사진)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떠올리며 "우리는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정부가 지구상에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링컨 대통령을 정신적 스승으로 여기고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기록된 오바마는 당선 사실 자체만으로도 노예 해방에 이어 남북전쟁의 국난을 극복한 링컨 전 대통령의 국가통합 정신을 ...

한국경제 | 2008.11.07 00:00 | 안정락

북미, '시료채취'확인… 6자 조기개최 전망

... 것 같다." 서울의 외교소식통은 7일 북한의 리 근 외무성 미국국장의 뉴욕 행보를 지켜보면서 북한이 버락 오바마 당선인을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리 국장은 관심을 모은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의 6일(현지시간) 뉴욕회동에서 '화끈한 모습'을 과시했다. 북핵 검증의 핵심인 '시료채취'를 포함한 과학적 절차에 의한 검증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열린 이날 회동이 끝난 뒤 리 국장은 "지금까지 진전이 있었는데 더 무슨 진전이 ...

연합뉴스 | 2008.11.07 00:00

오바마측근 검은 실세그룹 뜬다

... 엘리트들인데다 나이는 40∼50대에 불과하고 과거 클린턴 행정부에서 행정경험을 쌓은 이들도 있어 내년 초 출범할 미국의 새 행정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세그룹'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오바마가 10년넘게 흑인 실세그룹 인사들과 유대관계를 축적해왔다면서 이들은 이제 전국적으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오바마가 시카고에서 정치경력을 쌓을 때부터 친구로 지냈던 '시카고 사단'과 ...

연합뉴스 | 2008.11.07 00:00

亞증시, 희비 엇갈려…日하락, 中.홍콩 반등성공

...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1.20포인트(1.82%) 하락한 1,686.52로 출발하면서 1,700선이 무너졌으나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좁혀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오후장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은 영국, 스위스 등 유럽 중앙은행들이 ... 이날 중국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8277위안으로 전날보다 소폭 절하됐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후 3시8분(현지시간) 현재 13,984.9로 1.41% 올랐고 H지수는 6,799.96으로 3.04%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후 ...

연합뉴스 | 2008.11.07 00:00

[국제뉴스] "힐, 뉴욕서 북 리근 국장과 회동"

미 국무부는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현지시간으로 6일 저녁 뉴욕에서 리 근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핵프로그램 폐기와 관련해 어떤 내용이 논의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 성 김 국무부 북핵 특사도 북한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고 "그들은 6자 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우리는 분명히 검증 문제를 얘기할 것"이라고 ...

한국경제TV | 2008.11.07 00:00

정동영 "美 오바마 정부 北과 직접 대화해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6일(현지 시간) 내년 출범할 미국의 새 정부에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듀크대에서 연수중인 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이 대학에서 열린 초청 특강을 통해 "버락 오바마 새 정부의 출범은 한반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선거기간 대외정책 공약을 통해 북한과의 직접 대화 입장을 밝혀왔다. 정 전 장관은 특히 클린턴 행정부 ...

연합뉴스 | 2008.11.07 00:00

[국제뉴스] 부시-오바마 다음주 공식 회동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주 백악관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부시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인과 다음주 초에 만나 정권 인수인계를 비롯해 국제 금융위기와 이라크 전쟁 등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권이양을 가능한 한 원활하게 하는 것이 남은 임기 중 우선 순위"라며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오바마의 정권인수팀에 정책현안을 브리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

한국경제TV | 2008.11.07 00:00

[오바마 당선] 정.부통령 후보 `텃밭 사수' 성공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부통령 후보는 자신들의 출신지에서 다른 지역보다 배가까운 득표율을 기록, 텃밭의 힘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에 당선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자신의 상원의원 지역구인 일리노이주에서 61%를 얻어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의 38%와 큰 격차를 벌렸다. 오바마는 자신이 태어나 소년시절을 보낸 하와이에서는 7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오바마 당선인이 내년 1월부터 새 주소지로 ...

연합뉴스 | 2008.11.06 00:00

뉴욕증시, 오바마 당선 첫날 5%대 폭락 … '오바마 효과'는 어디로(?)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후 첫날인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5%대 폭락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486.01포인트(5.05%) 빠진 9139.27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도 5.27% 떨어진 952.77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5.53% 하락해 1681.64를 기록했다. 역대 대선 다음날 중 최대 폭락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버락 오바마 당선자가 경기부양책을 전개하리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경제지표가 ...

한국경제 | 2008.11.06 00:00 | le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