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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북풍사건' 공방

      한나라당은 12일 검찰측이 제출한 증거문서가 조작됐다는 법원측 판단이 내려진 `북풍사건'을 정권 최대의 `국기문란사건'으로 규정, 쟁점화를 시도한 반면 민주당은 "북풍공작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 공방을 벌였다. ... 의원은 예결위 질의를 통해 "30년 가까이 김 대통령과 친분을 유지한 황제선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감사(전 LA한인회장)가 친구인 재미사업가 김양일씨에게 500만달러를 주고 조작된 증거자료를 입수했다는 여러가지정황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1.11.12 22:01

    • 대家 다시 계동사옥으로

      대그룹에서 분리되면서 계동사옥을 떠났던 옛 대가(家) 기업들이 다시 계동사옥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12일 대그룹에 따르면 대해상은 이달 중순부터 2년 동안 계동사옥 본관 3개층(7~9층)을 임차해 사용키로 했다. ... 대그룹 구조조정본부와 대아산이 12층을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건설 소유의 본관 15층도 곧 대차그룹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 본관 15층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실이 있던 곳으로 대그룹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다. ...

      한국경제 | 2001.11.12 15:53

    • "총재직 사퇴로 3김시대 종식"

      민주당 최대 조직인 중도개혁포럼 회장인 정균환(鄭均桓) 의원은 12일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는 역사적으로 3김시대의 종식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번 당직개편 직전까지 총재특보단장을 지낸 김 대통령의 핵심 측근중 한명이라는 점에서 '3김시대 종식' 선언은 극히 이례적이며, 김 대통령이 총재직사퇴후 거듭 밝히고 있는 '탈(脫) 정치' 입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김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후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

      연합뉴스 | 2001.11.12 15:20

    • [차이나파워] 2부 : (1) '간판 기업인들'..'巨商'들이 먹여살린다

      ... 열렸다. 금융관계자 일색이었던 이 행사에 낯선 인물이 한 명 등장했다. 류융하오(劉永好.50) 신시왕(新希望)그룹 회장이 그 주인공. '사료공장 공장장'으로 잘 알려진 그는 민성은행 최대 주주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사료공장 ... 1천위안(1위안=약 1백55원). 그는 이 돈으로 양계장을 세워 사업에 나섰다. 닭 메추라기 등을 사육하던 류 회장은 농축사업 대화에 눈을 뜨게 된다. 사료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한 그는 88년 사료공장을 세웠다. 사업 터전이 ...

      한국경제 | 2001.11.11 17:25

    • [21세기 리더십] 부시, 韓-中 경제관계 각별한 관심..기업인 간담회

      ... 2시간30분동안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정각 참석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조찬장에 입장해 홍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한국통신 이상철 사장,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마이크로소프트 윤은모 상무,국민은행 김덕 ... 관련해 중국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한국과 중국간 역학관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또 ' 부시 행정부 들어 미·중 관계가 악화된 것 같다'는 한 참석자의 분석에 " 행정부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

      한국경제 | 2001.11.11 16:29

    • 올해 재계 베스트 이슈 1위 '대우차 매각'...대경영 설문

      `올해 국내 재계를 달구었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월간 대경영 11월호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 36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한국경영 베스트(Best).워스트(Worst)'를 설문조사한 결과 '대우차 GM매각'이 ... 사장(4.6%, 5명) 등도 올해를 빛낸 경영자로 뽑혔다. 그러나 '이용호 게이트'로 파문을 일으킨 G&G그룹 이용호 회장(19.4%, 21명),대 정몽헌 회장(17.5%, 19명), 대우 김우중 전 회장(8.3%, 9명), 동아건설 ...

      연합뉴스 | 2001.11.10 15:52

    • [세계지도자와의 대화-부시 前대통령] '비공식 리셉션'

      ... 여행객이 줄어드는 등 불안요인은 남아있지만 실제 미국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시 대통령과 플로리다 주지사인)두아들이 (일을)잘하는 만큼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지 않는다""내 아들이 주지사로 있는 ... 했으며,최 사장이 "자리를 빛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자 "반갑다"를 연발했다. 이어 그는 김각중 전경련 회장,이상철 한국통신 사장 황영기 삼성증권 대표 구본영 김&장법률사무소 고문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회장 김주형 제일제당 ...

      한국경제 | 2001.11.10 10:54

    • [세계지도자와의 대화-부시 前대통령] 즉석 경제토론 .. '이모저모'

      ... 대통령의 연설과 질의 토론시간이 진행되자 행사장은 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가 확산됐다. 0.만찬에서는 김각중 전경련 회장이 건배 제의로 시작됐으며, 부시 전 대통령이 자리잡은헤드테이블에는 김종필자민련 총재, 이상주 비서실장,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 ... 세계경제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도 실업자인데 경기가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부시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의 소감에 대해서는 "여러분들도 아들들이 학교에 가서 좋은 성적을 받아오거나 사업에 성공하면 ...

      한국경제 | 2001.11.10 10:50

    • JP, 교육정책 비판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는 10일 "우리나라에 의식개혁을 맡을 교육이 없으며, 진정한 교육개혁을 이끌어 갈 리더십이 없다"며 정부의 교육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군)주최 `전국교육자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지금의 정부가 출범한 후 4년이 채 안되는 동안 교육부장관이 여섯번이나 바뀌었다. 평균 재임기간 7개월은 해방이후 역대정부 가운데 최단기록"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1.11.10 08:14

    • [세계지도자와의 대화-부시 前대통령] '행사 이모저모'

      9일 열린 "세계 지도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부시 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최근의 안을 놓고 장시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테러보복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여부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장기불황 ... 토론에서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남북문제",차정하 론스타코리아 대표는 "중국문제",황영기 삼성증권 대표는 "세계경제 안"에 관해 각각 질의하며 그의 견해를 들었다. 만찬은 김각중 회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만찬의 ...

      한국경제 | 2001.11.09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