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구서 `동창생 돕자' 사기행각 20대 구속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일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 인터넷 동창 카페에 접속한 뒤 "급전이 필요하다"고 속이고 수차례에 걸쳐 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박모(21.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3월 중순께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 한 인터넷 동창 카페에 접속한 뒤 "동창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급히 수술비가 필요하다"고 속이고 윤모(44.여)씨로부터 200만원을 송금받는 등 최근까지 유사한 수법으로 7차례에 ...

연합뉴스 | 2009.05.01 00:00

`수십억 횡령' 코스닥상장사 前대표 영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김강욱 부장검사)는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싸이더스 대표 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06년 6월 당시 코스닥 상장법인이던 싸이더스를 인수한 뒤 2007년 3월까지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회사 인수 자금을 갚는 데 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수차례 상호가 변경된 싸이더스는 엔터테인먼트사인 싸이더스HQ 및 영화제작사인 싸이더스FNH와는 무관하다고 검찰은 ...

연합뉴스 | 2009.05.01 00:00

[盧소환] 야간 집회 盧지지자 15명 연행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대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야간 불법 집회를 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께 대검 맞은편에서 촛불을 들고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는 등 신고없이 집회를 한 혐의로 15명을 연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9시부터 3차례 해산을 명령했는데 응하지 않아서 연행했다"고 말했다. 연행된 집회 참여자들은 강서경찰서에 9명, 성동경찰서에 6명으로 ...

연합뉴스 | 2009.05.01 00:00

산업연수생 납치, 거액 뜯은 베트남인 검거

... 베트남 여성을 투입해 산업연수생의 동료들를 노래방으로 유인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1일 베트남 출신 산업연수생을 전자충격기 등으로 위협, 납치한 후 가족들에게서 2만달러를 뜯은 혐의(인질강도)로 B(38) 씨 등 베트남 출신 불법체류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8시40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모 철강회사 기숙사에 들어가 혼자 있던 베트남 출신 산업연수생 ...

연합뉴스 | 2009.05.01 00:00

박연차, 盧와 대질 원했나 '논란'

... 당사자 진술이 배치되는 상황에서 대질을 하거나 혹은 얼굴만 맞대더라도 심경의 변화에 따른 진술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이 박 회장을 8시간 이상 대기시키면서 `대질카드'를 비축해뒀던 것이 노 전 대통령의 혐의를 분명히 하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박 회장의 진술밖에는 뚜렷한 증거를 갖고 있지 못한 데 따른 검찰의 고민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당일) 오전부터 대질 여부가 계속 ...

연합뉴스 | 2009.05.01 00:00

'수십억 횡령' 코스닥 상장사 前대표 영장

[한경닷컴]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김강욱 부장검사)는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 싸이더스 대표 윤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06년 6월 당시 코스닥 상장법인이던 싸이더스를 인수한 뒤 2007년 3월까지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회사 인수 자금을 갚는 데 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수차례 상호가 변경된 싸이더스는 엔터테인먼트사인 싸이더스HQ 및 영화제작사인 싸이더스FNH와는 무관하다. ...

한국경제 | 2009.05.01 00:00 | 이재철

[盧소환] 어색한 朴 대면…대질신문 불발

... 11시께 박 회장과 대면토록 해 두 사람이 어색하게 특별조사실에서 악수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이 대질을 거부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질신문은 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따지는 조사방법인 만큼 대부분의 혐의 사실에 대해 뒤늦게 알았다거나 모른다는 해명으로 대처해왔던 노 전 대통령으로서는 박 회장과 대면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게 검찰 안팎의 관측이다. 노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박 회장이 검찰 쪽으로 방향을 틀며 자신에게서 등을 ...

연합뉴스 | 2009.05.01 00:00

檢, `진도군 비리' 군수 등 4명 구속기소

전남 진도군의 공사와 인사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군수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일단락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길수)는 공사 수주와 인사 청탁 등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박연수(61) 진도군수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박 군수와 직원들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한 박모(70)씨와 박씨를 통해 뇌물을 준 진도군청 5급 공무원 이모(53)씨, 돈을 주고 ...

연합뉴스 | 2009.05.01 00:00

가출 여중생까지 성매매 동원

경찰, 업주·성매수男 무더기 적발 가출한 여중생까지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해온 유흥업소 업주들과 성매수 남성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남 일대에서 성매매 영업을 해온 혐의로 황모(42)씨 등 업소 관계자 6명과 성매수 남성 4명의 신원을 파악해 불구속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부터 강남구 삼성동에서 주점을 운영해온 황씨 등은 20∼30대 여성 70여 명을 고용해 남성 한 명당 50만원을 받고 음주 접대와 ...

연합뉴스 | 2009.05.01 00:00

뉴질랜드 한인 살해범, 항소심서 감형 요구

지난 2003년 뉴질랜드를 배낭여행 중이던 한국인 대학생 김재현씨(당시 25세)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범인이 뉴질랜드 법원에 형량을 줄여줄 것을 요구, 법원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김씨를 살해한 백인 우월주의자 헤이든 브렌트 매켄지(31)의 변호사 그렉 킹은 30일 열린 항소심에서 유죄를 일찍 인정한 살인범들은 사회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인정해 형량을 줄여줘야 ...

연합뉴스 | 2009.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