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케이블 방송사를 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속여 주부와 직장인 등을 상대로 100억원대 피라미드 투자 사기를 저지른 연예기획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주식투자 목적으로 104억여원을 끌어모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중견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A사의 박모(41)대표와 전 대표 오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사가 만든 불법 투자유치 업체인 B사의 경영이사 한모(35)씨 등 회사 관계자 15명은 ...

연합뉴스 | 2010.03.23 00:00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오정돈 부장검사)는 거액의 회사 공금을 빼내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서울 강남의 대형전자매장 간부 김모(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예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김씨는 2007년 3월 회사공금 100여만원을 빼돌려 접대비로 쓴 것을 시작으로 작년 8월까지 모두 1억8천여만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빼돌린 돈을 개인 민ㆍ형사사건의 변호사 비용으로 ...

연합뉴스 | 2010.03.23 00:00

서울 양천경찰서는 23일 40대 이혼녀를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 등)로 장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15일 낮 12시30분께 경기도에서 식당 종업원 A(여)씨를 납치한 뒤 약 25시간 동안 승합차를 이용해 강원과 경북 일대를 끌고 다니며 A씨의 돈 5만원을 빼앗고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렸으며 성폭행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A씨가 일하는 식당을 드나들며 A씨를 마음에 두고 있다가 이혼녀란 사실을 알고 ...

연합뉴스 | 2010.03.23 00:00

울산해양경찰서는 단속을 피해 암컷 대게 864마리를 팔려고 가정집 안에 수족관을 만들어 보관한 혐의(수산자원 보호령 위반)로 최모(49)씨를 23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연중 포획 및 판매가 금지된 암컷 대게를 몰래 팔기 위해 중구 소재 자택 안에 수족관 3개를 설치해 암컷 대게를 보관하면서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주문을 받아 택배를 이용해 배송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1시께 인터넷을 통해 주문받은 ...

연합뉴스 | 2010.03.23 00:00

... 전날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이미 상장 폐지된 기업들을 포함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법인은 모두 16개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동산진흥, 티이씨, 신지소프트, 코어비트, 코디콤, 비전하이테크 등 6개사는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의 사유로 증시에서 이미 퇴출당했다. 이외에도 제너비오믹스는 지난 17일부터 정리매매가 진행돼 오는 26일이면 증시에서 사라질 예정이다. 또 하이스마텍, 스타맥스, 아이알디, 올리브나인, 유티엑스 등 5개사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

한국경제TV | 2010.03.23 00:00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이숙연 판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장례식방해)로 기소된 민주당 백원우 의원 재판에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다음달 29일 신문하기로 했다. 백 의원 측은 이날 공판에서 장례진행 절차ㆍ장의위원회 구성ㆍ영결식 당시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장의위원회 운영위원장이었던 문 전 실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변호인은 "당시 백 의원의 행위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나 통곡의 ...

연합뉴스 | 2010.03.23 00:00

지적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용의자가 자살을 기도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제주지방경찰청 원스톱기동수사대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 과수원에서 공개수배됐던 용의자 이모(46.강릉시)씨가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잠복 중이던 경찰이 발견, 제주시병원으로 옮겼다. 이씨는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수배전단을 본 주민이 '우리 마을에 사는 사람인 것 같다'고 신고해 ...

연합뉴스 | 2010.03.23 00:00

대만 톱모델 소의정(27, 샤오이팅)이 마약 복용 및 매춘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사실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중국의 언론들은 "소의정이 수개월간 대마초를 흡입했으며, 고위층들과 10여 차례 매춘을 한 혐의로 20일 체포됐다 21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대만 톱가수 주걸륜의 '발여설' 뮤직비디오를 통해 주목을 받은 소의정은 인기를 모으던 중 최근 활동이 뜸한 가운데, 극심한 생활고로 이같은 ...

한국경제 | 2010.03.23 00:00 | sin

전주지법 형사4단독 최두호 판사는 23일 학교 공금을 빼돌리고 학장에서 물러난 후에도 학장 행세를 한 혐의(업무상 횡령.자격모용사문서작성 등)로 기소된 전주 기전대학 전 학장 조모(58) 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또 공금을 횡령하고 조씨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 등)로 기소된 전 학장 강모(84) 씨에 대해서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조씨는 ...

연합뉴스 | 2010.03.23 00:00

... 등을 통한 부정거래행위 등을 상호 공조하에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중점 시장 감시 사항으로 특정계좌를 통한 시세관여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행위, 합병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 또는 합병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유출·이용하는 행위 등을 들었습니다. 또 시장감시결과 중대한 불공정거래 혐의사항이 발견될 경우 선의의 투자자 보호 와 불공정거래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한국경제TV | 2010.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