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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대학교수, 내연녀와 치밀한 공모

... 숨진 채 발견된 50대 여성 살해사건은 남편인 대학교수가 내연녀와 함께 치밀하게 공모해 벌인 범행으로 드러났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5일 재혼 1년도 못돼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 박모(50)씨를 목졸라 죽이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대학교수 강모(53)씨를 구속한 데 이어 외국으로 도피한 강씨의 내연녀 최모(50)씨를 수배했다. 지난달 2일 강씨와 최씨가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뒤 경찰 수사 한달여만인 지난 3일 최씨는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해버려 경찰은 인터폴에 ...

연합뉴스 | 2011.05.25 00:00

13시 헤드라인

...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최대한 빨리 발표하려고 노력하겠지만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리온 담철곤 회장 구속영장 청구 오리온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담철곤 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현대차 조업 부분재개..26일 완전정상화 자동차 엔진의 핵심부품을 만드는 협력업체의 파업으로 엔진공장 생산이 중단됐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서서히 조업을 재개하면서 26일 완전정상화될 ...

한국경제TV | 2011.05.25 00:00

로또 1등이 부른 '동서지간' 살인

로또 1등에 당첨된 50대 남성이 1년여 만에 가정불화로 동서에 의해 살해되는 비극을 맞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 집에 찾아온 동서와 심한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씨(52)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께 포항시 남구 자신의 집에 술에 취한 채 찾아온 동서 김모(51)씨와 집안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김씨가 돌아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자 홧김에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뒤따라가 김씨의 ...

한국경제 | 2011.05.25 00:00 | 강경민

라가르드, IMF총재 출마…브릭스 뿔났다

... 한목소리로 반발한 신흥국들이 라가르드에 맞설 단일 후보를 내세울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신흥국들의 유력 주자이던 케말 데르비스 전 터키 재무장관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른 후보들도 하마평만 무성할 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뚜렷한 움직임이 없다. IMF는 호텔 청소부 성폭행 혐의로 구금돼 사퇴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의 후임을 다음달 30일까지 선출하기로 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박해영 기자 come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11.05.25 00:00 | 김홍열

프로축구연맹, 승부조작 관련 26일 단장 회의 소집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승부조작 혐의로 K리그 구단 소속 두 명의 선수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16개 구단 단장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은 26일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구단 단장들이 모인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일이 해당 선수의 소속팀뿐만 아니라 K리그 공동의 대응이 필요한 중대 사안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부터 시즌 개막 전 구단을 돌면서 스포츠토토 및 사설토토와 관련해 예방 교육을 ...

연합뉴스 | 2011.05.25 00:00

부산경찰, 여중생 유인 성매매 알선 10대 영장

부산 남부경찰서는 25일 여자중학생을 유인해 성관계를 가지고 용돈을 벌기 위해 성매매를 알선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군은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진구의 한 모텔에서 A(12.여중1년)양과 성관계를 가진 후 남자 4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직인 한군은 인터넷 음악사이트에서 채팅으로 알게된 A양을 유인해 함께 지내면서 성관계를 가진 ...

연합뉴스 | 2011.05.25 00:00

'성희롱 발언' 강용석 의원 집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강의원측 "항소" 집단 지칭 표현 개인 모욕죄 인정 첫 사례 '성희롱 발언 파문'과 관련해 모욕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제갈창 판사는 25일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발언이 갖는 무게나 발언의 상대방, 발언을 접하는 사회 일반인에 대한 영향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제갈창 판사는 "공중파 방송 아나운서들은 상시적으로 ...

연합뉴스 | 2011.05.25 00:00

도민저축銀 부당대출 오디오.수입차업자에 '집중'

부실.불법대출 201건 중 33.8%..'대가성 여부' 관심 700억원대 부실.불법 대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도민저축은행 채규철(61) 회장이 수백억원대의 오디오와 10여대의 고가 외제차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가운데 도민저축은행이 오디오와 수입차 업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부실.불법 대출을 한 것으로 드러나 대가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춘천지검 등에 따르면 도민저축은행 회장인 채씨는 2006년 7월부터 지난 1월말까지 모두 201건의 ...

연합뉴스 | 2011.05.25 00:00

차량절도해 뺑소니 사고낸 경찰관 입건

울산지방경찰청은 훔친 차량으로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절도 등)로 울산 울주경찰서 소속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A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전날 오후 6시50분께 울주군 온양초등학교 앞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돼 있던 백모(36)씨의 카니발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 청량면 삼정리 상정마을 앞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치고 다시 앞서 달리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 2011.05.25 00:00

중수부,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 소환조사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불법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부산저축은행 2대 주주인 박형선(59) 해동건설 회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박씨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이 특수목적법인(SPC)에 대출하는 방식으로 1천억원대의 자금을 투자한 경기 시흥의 영각사 납골당 사업, 3천억원대의 불법대출을 한 전남 신안군 리조트 개발사업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호남지역의 `마당발'로 ...

한국경제TV | 2011.05.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