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찰, `야설' 제공 이통사 압수수색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5일 노골적인 성행위를 묘사한 소설인 속칭 `야설'을 휴대전화로 유통시킨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이통사는 SK텔레콤, LG텔레콤, KTF 등 3곳이다. 경찰은 또 이동통신사에 야설을 제공한 CP(콘텐츠 공급업자) 42곳도 지난달 27∼31일 압수수색해 이동통신사에 판매한 소설을 저장한 CD 50여장을 확보했다. ...

연합뉴스 | 2006.04.05 00:00

[비자금.론스타 수사] "압수수색서 돌발 단서 자꾸 나와"

... 수 없다." -현대차가 해외에서 비자금을 세탁해 국내로 들여와 이를 펀드에 투자,정의선 사장이 이익을 챙겼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직 확인된 바 없다." -글로비스 비자금 규모는 늘어나고 있나. "수사는 오래 하면 자꾸 혐의는 늘어난다. 어떤 수사든지 그렇다. 그러나 그게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지는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정 회장 보고 들어오라고 하는 것이다." -김재록과 4일 압수수색한 구조조정 전문회사들은 관련이 있나. "조사가 끝나야 ...

한국경제 | 2006.04.05 00:00 | 유승호

[비자금.론스타 수사] 핵심3인 소환 … BIS 조작의혹 조사

... 경우에는 2차 소환은 물론 대질심문도 벌일 방침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오는 20일께 외환은행 매각의혹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검찰에 넘겨 수사에 참고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론스타의 탈세 및 외화밀반출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론스타에 매각한 부실채권 관련 자료를 넘겨줄 것을 예금보험공사에 요청했으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론스타의 외환자료 거래내역을 넘겨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론스타에서 ...

한국경제 | 2006.04.05 00:00 | 김문권

[비자금.론스타 수사] "압수수색서 돌발 단서 자꾸 나와"

... 단계에서 말할 수 없다." -현대차가 해외에서 비자금을 세탁해 국내로 들여와 이를 펀드에 투자,정의선 사장이 이익을 챙겼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비자금 규모는 늘어나고 있나. "수사는 오래 하면 자꾸 혐의는 늘어난다. 어떤 수사든지 그렇다. 그러나 그게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지는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정 회장 보고 들어오라고 하는 것이다." ◆"정몽구 회장 조기 귀국 기대" -정몽구 회장은 1주일만 기다릴 계획인가. ...

한국경제 | 2006.04.05 00:00 | 유승호

조직적 토익시험 부정 일당 적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5일 무전기와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토익(TOEIC)시험 부정 행위를 알선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25), 이모(2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김모(40)씨를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의 도움을 받아 부정행위를 한 응시자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월26일 실시된 제158회 토익시험에서 회사원 박모(28) 씨 등 수험생 17명에게서 1인당 300만~4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초소형 ...

연합뉴스 | 2006.04.05 00:00

경기도 판교메모리얼파크사업 포기

... 장묘문화를 기대했던 도민들로부터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 판교메모리얼 파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이며 당시 경기개발연구원 원장이던 한현규씨는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장묘업체 M사 대표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는 등 이 사업을 둘러싼 비리가 터져 각종 의혹을 낳기도 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일본 등 선진국의 납골시설 자료를 수집하는 등 제안서를 만드느라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다"며 "무책임한 경기도로 ...

연합뉴스 | 2006.04.05 00:00

금감원 "직원 부정대출연루 수사결과 보고 조치"

... 맞고소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문제의 저축은행과 해당 직원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금감원 전.현직 직원들이 저축은행을 통해 건설업체에 300억원의 대출을 해준 대가로 건설업체 지분 49%를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방 감사는 "그러나 이 직원이 소개의 대가로 건설업체 지분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문제의 저축은행에 대해 검사를 벌인 ...

연합뉴스 | 2006.04.05 00:00

재벌그룹 경영권 편법 승계 '三社三色'

... 논리를 반박했지만 1심 법원은 "적은 자금으로 에버랜드 지배권을 이전하기 위해 에버랜드 창사 이래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는 CB를 발행했다"며 검찰 손을 들어줬다. 이재용씨 남매에게 저가로 CB를 발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에버랜드 허태학 전 사장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박노빈 사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삼성이 재판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함에 따라 비상장 주식의 가치 산정 문제와 사주 일가의 공모 정황을 둘러싼 검찰과 ...

연합뉴스 | 2006.04.05 00:00

현대차그룹, 부품계열사 인수과정에 관심

...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분 인수에 대해 기업결합심사를 벌였지만 5년간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의 위아 자회사 코 리아정공 임직원 겸임 금지 등의 조건부로 승인을 했다. 또 국세청은 당시 현대차의 위아 인수 가격에 대한 탈루혐의 조사 여부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며 관련 자료를 수집해 탈루여부를 검토한 바도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카스코도 현대차가 한국프랜지공업에 매각, 당시 주주명부상 최대주주는 한국프랜지였지만 경영권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갖고 ...

연합뉴스 | 2006.04.05 00:00

공정위, 퀄컴 현장 조사 … 시장지배력 남용여부 판단

... 번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4일 퀄컴 한국지사인 퀄컴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들을 파견,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의 공장도 방문해 참고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퀄컴이 독점 사업자로서 시장지배력을 남용한 혐의가 있어 조사에 착수했다"며 "구체적인 조사 일정과 배경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04.05 00:00 | 안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