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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장학사 비리' 교사 2명 추가 기소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성윤 부장검사)는 장학사 자리를 노려 서울시교육청 인사담당 장학사에게 금품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임모씨 등 교사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2008년 '장학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임모(50.구속) 장학사에게 각각 현금 1천100만원과 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후 장학사 시험에 합격해 보직 발령을 기다리는 상태였으나 비리사실이 들통나 시교육청이 이들의 직위 해제를 ...

연합뉴스 | 2010.02.08 00:00

"아동성폭력 피해자 영상진술만 증거능력 가져"

... 않았고 피해자 진술이 담긴 영상녹화물도 없는 상태에서는 경찰의 피해자 조서나 부모 증언만으론 유죄 입증의 증거가 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7세의 외사촌 여동생을 두차례 성폭행한 혐의(13세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로 기소된 유모(22)씨에 대해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일부 혐의가 유죄 입증이 안됐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성폭력처벌법 규정상 ...

연합뉴스 | 2010.02.07 00:00

"아동 성폭력피해자 영상녹화물만 증거 능력"

아동성폭행 사건에서는 피해자가 직접 진술한 영상녹화물이 가해자의 유죄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증거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는 7세 외사촌 여동생을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처벌법상 13세 미만 강간 및 강간등 치상)로 기소된 유모씨(22)에 대한 상고심에서 일부 혐의가 유죄 입증이 안 됐다며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성폭력 범죄처벌법 취지상 아동성폭력 사건에서 증거능력이 ...

한국경제 | 2010.02.07 00:00 | 이해성

2월 첫 주말 교통사고.화재로 '얼룩'

... 등이 불에 타 2억3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사건 = 경북 구미경찰서는 7일 폭행 사실을 선생님에게 알려 꾸중을 듣게 했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친구 조모(14) 군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14) 군 등 구미 모 중학교 2학년생 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강원 춘천경찰서는 계속 만나 달라고 요구하던 내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육군 모 부대 소속 A(25) 중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

연합뉴스 | 2010.02.07 00:00

코스닥 실질심사제 1년…퇴출기업 늘었다

... 모두 22개사다. 이 중에는 회계연도를 넘긴 뒤에 자구이행을 단행해 과거였다면 상장 유지가 가능했지만,이 제도가 도입돼 퇴출이 결정된 기업이 7곳에 이른다. 또 경영권이 바뀐 코스닥 기업에서 통과의례처럼 나타났던 횡령 · 배임혐의로 퇴출이 결정된 기업도 5개사나 된다.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매출을 일으킨 기업 4개사가 퇴출 결정을 받아 3개사가 상장폐지됐다. ◆주요 퇴출기업 유형 퇴출된 코스닥 업체들 중에서는 기존에 영위하던 주력사업이 중단되거나 ...

한국경제 | 2010.02.07 00:00 | 조재희

한술 더뜨는 검찰의 막말…`점입가경'

... 언어를 계속했다고 신청인은 주장했다. 그는 "너무 강압적인 검사의 행동에 주눅이 들어 앞뒤 생각도 못하고 불만이 있으면서도 그냥 날인을 했다"며 인권위에 검사의 폭언 등에 대한 진실 규명을 요구했다. 또 특가법 및 알선수재 혐의로 모 지청 수사과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신청인은 수사관에게서 "엄마 이름이 무엇이야?" "너 죽으려고 환장했어?" "네 성씨들은 머리가 너처럼 둔해?"라는 등 수사와 상관 없는 모욕적인 말과 반말을 듣고 인격권을 침해당했다며 상담을 ...

연합뉴스 | 2010.02.07 00:00

"희귀물품은 구매가 속여 팔기만 해도 사기"

해남군 상대 10억 사기혐의 공룡화석 납품업자 무죄 물건값은 시장원리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판매자가 구매가를 속여 되판 사실만으로 사기가 될 수 없지만 희귀한 물품이면 구매가를 부풀려 팔기만 해도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같은 기준에 의거, 공룡화석을 지자체에 납품하면서 10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업자는 구매가를 속이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항소심에서 사실상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3부(장병우 ...

연합뉴스 | 2010.02.07 00:00

남북 `금강산.개성' 실무회담 의제와 전망

... 외부인 접견조차 못한 채 북한 당국에 억류됐던 유성진씨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국제수준'의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 제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적용되고 있는 출입.체류 합의서를 보완, 우리 국민이 위법혐의로 조사받을 경우 접견권과 변호인 조력권을 보장받도록 하고, 조사기간에도 명시적인 제한을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사건.사고 대처 및 민원 처리를 위해 남북 당국간의 상시 협의체인 출입체류공동위원회와 준(準) 당국 성격의 ...

연합뉴스 | 2010.02.07 00:00

檢 `국정원 조계사 행사개입' 공안2부 배당

... 개입했다는 의혹의 고발 사건을 공안2부(유호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고발 내용 등을 검토해 고발인이나 피고발인 소환 조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참여연대와 불교환경연대 등 시민단체는 국정원 직원 권모씨가 조계사에서 열릴 행사를 앞두고 압박성 전화를 걸어 결국 무산시켰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지난 3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권씨와 원세훈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

연합뉴스 | 2010.02.07 00:00

정부, `박왕자씨 피격' 규명 우선추진

... 북측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핵심 의제'로 규정한 관광객 신변 안전보장과 관련, 현재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에 적용되는 남북 출입.체류 합의서 보완 문제를 집중 제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북한이 위법혐의로 남측 인사를 조사할 경우 피조사자에 대한 접견권과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토록 하고, 조사기한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방향으로 합의서를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또 관광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

연합뉴스 | 2010.0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