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에버랜드 파기환송심 내달 27일 선고

... 다음달 27일 선고공판을 열겠다고 21일 밝혔다. 허ㆍ박씨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에버랜드 전환사채(CB)를 저가에 발행, 회사에 970억여원의 손해를 끼치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에게 배정한 혐의로 기소됐다. 허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박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2심에서는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0억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그러나 지난 5월 이건희 전 회장에 대해 ...

연합뉴스 | 2009.07.21 00:00

[특징주] 에피밸리, 대표횡령설 부인에도 '하락'

대표이사 횡령 및 배임설에 휘말린 에피밸리의 주가가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에피밸리의 주식은 어제보다 4.44% 하락한 1,6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피밸리는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혐의의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해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기주기자

한국경제TV | 2009.07.21 00:00

쌍용차 폭력시위 금속노조원 1명 영장기각

쌍용차 사태를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6일 쌍용차 평택공장 집결을 시도하며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신청한 금속노조 조합원 이모(40)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폭력시위를 주도했다며 지난 18일 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와 함께 연행된 다른 금속노조 조합원 8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쌍용차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쌍용차 ...

연합뉴스 | 2009.07.21 00:00

'숙박비' 받는 감옥?…美 뉴욕州, '메이도프 법안' 발의

... 20일(현지시간) 유죄가 확정된 부자가 복역하게 되면 정부에 수감 비용을 내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메이도프 법안'을 제출했다. 메이도프 법안은 마약 사범이나 유력 인사 등을 겨냥하고 있다. 주식거래와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지난 2004년에 수감된 적이 있는 여성 기업인 마사 스튜어트나, 탈세로 1989년 감옥에 갔던 '호텔왕' 리오나 헴슬리 등이 해당할 수 있다. 순자산이 20만달러 이상인 사람에게는 1인당 운영비로 하루 80~90달러의 비용을 ...

한국경제 | 2009.07.21 00:00 | hiskang

에피밸리, "횡령ㆍ배임 확인된 사실 없다"

에피밸리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피소 등 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확인된 사실이 없다"며 "향후 구체적 내용이 확인되면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어제 장 마감 후 에피밸리에 대해 '대표이사 등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설'의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기주기자

한국경제TV | 2009.07.21 00:00

후지모리에 징역 7년6개월 선고

페루 법원은 20일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에 대해 횡령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페루 법원은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정권이 무너지기 2개월 전에 당시 정보부장 블라디미로 몬테시노스에게 정치공작용으로 1천500만 달러를 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이같이 선고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 당황한 표정없이 항고 방침을 밝히고 법정을 떠났다. 후지모리 피고가 이날 몬테시노스에게 돈을 준 것은 쿠데타를 막기 위해 불가피했다는 ...

연합뉴스 | 2009.07.21 00:00

ELS 조기상환일 시세 관여 국내증권사 제재

...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법 위반이 아닌 회원사 자율규제 차원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당 증권사들이 ELS 조기상환일에 편입 종목의 주가를 고의로 떨어뜨려 ELS 투자자들의 조기상환 기회를 무산시켰다는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시감위 관계자는 "해당 증권사들의 ELS 시세관여가 의도적이었는지 여부는 거래소가 아니라 불공정거래를 소관하는 금융감독 당국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

한국경제 | 2009.07.21 00:00 | 조진형

정부 연구비로 외제차ㆍ아파트 구입…대학교수 등 7명 기소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 22억원을 횡령한 대학 교수 등이 검찰에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이혁)는 정부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H대학 교수 안모씨(47)를 구속 기소하고 실험기자재 납품업체 O사 대표 김모씨(35),화공업체 S사 대표 송모씨(65) 등 6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국가 연구기관 다수를 상대로 연구비를 횡령하다 적발됐다. 안씨는 중소기업청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

한국경제 | 2009.07.21 00:00 | 임도원

아웅산 수치, 간디 평화상 수상

수감돼 있는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마하트마 간디 평화상을 받았다. 남아프리카 더반에 있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국제상' 위원회는 20일 가택연금 위반혐의로 투옥된 아웅산 수치 여사를 대신해 사촌인 세인 윈에게 간디 상을 전달했다. 세인 윈은 미얀마 망명정부의 총리로 있다. 세인 윈은 "모든 사람이 아웅산 수치가 직접 상을 받는 것을 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 그녀는 버마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9.07.21 00:00

금감원, 불법 유사수신 혐의 업체 101개사 적발

... 다단계방식으로 자금을 유치했다. K씨는 이 같은 투자권유를 받고 지난 1월 1000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H사와 그 직원들은 5월 이후 잠적해 버린 상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한 유사수신 혐의 업체 101개사를 적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융 관련업과 부동산 개발·투자, 농·수·축산업, 해외 투자 등을 가장한 유사 수신행위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금융위기 이후 주가 회복 등에 편승해 ...

한국경제 | 2009.07.20 00:00 | bky